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장진우 교수가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장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을 진단하고 뇌심부자극술 등을 시행한다.장 교수는 파킨슨병, 수전증 등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했다. 또한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헸다.장 교수는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인 삼차신경통에는 주로 미세감압수술을 적용한다.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박리해 분리하는 이 수술의 효과는 신경단면적의 크기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창익, 손병철 교수팀은 삼차신경통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미세혈관감압술 효과를 MRI 검사 결과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외과학'(Neurosurgery)에 발표했다.신경이 세 개(三)의 가닥(叉)으로 갈라진 삼차신경은 각각 이마와 눈 주위, 광대뼈 주변, 턱 주변을 담당한다. 통증 평가척도인 바스 스코어 상 삼차
경희대병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사진), 박창규 교수]이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삼차신경통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은 통증 유발 신경을 찾아 압박하는 혈관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병원에 따르면 다른 치료법인 알코올 주입술, 고주파 신경자극술에 비해 통증이 바로 사라지며 재발률도 20% 내외로 적다.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 박창규 교수)이 국내 처음으로 삼차신경통 치료를 위한 미세혈관감압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삼차신경통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없이는 세수, 양치질, 식사, 화장이나 면도 등 기본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질환이다.
일명 귓병으로 알려져 있는 ‘메니에르병’은 난청, 어지럼증, 이명(귀울림)의 3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귀의 내이 기능장애로 발생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이명,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갈수록 발생 빈도수가 잦아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정된 바가 없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귀의 이상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등이 지속된다면 우선 M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가 미세감압술 4천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3천 600례 이상은 반측성 안면경련질환, 나머지는 삼차신경통이다.특히 반측성안면경련질환의 경우 수술성공률은 93%, 청력소실률은 1%, 사망률 0%라는 세계 최고의 성적을 보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박관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경두개골운동발발전위검사를 이용해 반측성안명경련의 발생 기전을 밝혀내 수술 결과 예측 향상에 기여했다.
일반적으로 이갈이하는 사람을 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갈이를 ‘고약한 잠버릇’ 정도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턱관절질환, 편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삼차신경통, 안면비대칭 등의 만성통증질환과 심각한 얼굴변형이 나타날 때까지 이갈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곤 한다.그러나 이갈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강제적인 뇌작용으로, 고질적인 전신통증의 원인인 턱신경통증과 복구 불가능한 안면비대칭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직장인 A씨(남, 44)는 원인 모를 편
얼굴 한쪽 또는 양쪽이 아픈 삼차신경통은 양치질, 면도, 찬바람 같은 작은 피부접촉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느닷없이 얼굴과 잇몸, 코 옆, 관자놀이까지 번개가 치는 듯, 칼로 쑤시는 듯한 안면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치통이나 편두통으로 착각할 정도로 몇 초간 통증이 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통증이 전혀 없는 무통기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삼차신경통은 얼굴에 있는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생기는 신경통으로, 교통사고나 외상이 없었을 경우 이갈이/이악물기를 그 원인으로
직장인 이 모 씨는 최근 계속 이어지는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높아진 업무 강도 탓을 하며 두통을 방치했었으나, 불규칙적으로 찾아 오는 심한 두통과 서 있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의 어지럼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사 결과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을 찾을 수 없다’,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추정된다’ 등의 답변 밖에 들을 수 없었다.두통과 어지럼증은 이 모 씨뿐만 아니라 많은 직장인이 겪고 있는 증상이다. 실제로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5년 기준 약 79만 명에 달했으며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16년 85만 5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러나 문제는 CT, MRI, 뇌파검사 등을 통해 특별한 원인을 찾을
국내 뇌심부자극술 권위자인 이정교 교수가 9월부터 건국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이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을 통한 파킨슨병과 근긴장이상운동질환의 치료를 중심으로 간질로 익숙한 뇌전증과 삼차신경통, 이명을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수요일 오후와 목요일 오후다.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0월 4일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 1천례를 달성했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 물질에서 방출되는 190개 이상의 고에너지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병변을 치료하는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이다.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방사선 수술 방법 중 가장 우수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아주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수술건은 전이성 뇌종양이 398건(39.8%)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종 241건(24.1%), 뇌혈관 기형인 뇌동정맥기형 106건(10.6%), 청신경 종양 88건(8.8%), 뇌하수체 종양 49건(4.9%), 삼차신경통 40건(4%), 기타 78건(7.8%)이었다.김세혁 감마나이프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북 지역 최초로 도입한 감마나이프가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신경외과 최하영 교수)는 2006년 6월 개소한 감마나이프센터에서 뇌종양 및 뇌혈관기형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뇌종양(전이성 뇌종양,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교모세포종), 뇌동정맥기형, 삼차신경통, 수전증 등이다.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실시해 온 1000명에 대한 수술 결과 전이성 뇌종양을 치료하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김재헌 교수는 통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치성 삼차신경통 환자에서의 고주파 치료를 비롯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후신경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직업의 복귀 등을 주제로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만성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연구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박관 교수팀이 미세감압술 3000례를 달성했다.미세감압술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 치료에 주로 쓰이며,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며 얼굴의 신경을 영향을 미치는 혈관압박을 풀어주는 수술이다.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미세감압술은 연간 약 1200건으로 박관 교수팀이 25%(300건)을 담당하고 있다.박관 교수는 “이 같은 성적은 뇌신경센터 미세감압술팀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팀워크 덕분”이라며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행복을 위해 합병증 제로화에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뇌종양이나 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는 무혈(無血) 감마나이프 수술로 7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기록이 달성되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무혈(無血) 감마나이프 수술로 7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치료하는 무혈(無血)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총 18대가 운영되고 있다.이번 기록은 1990년 아시아 최초 감마나이프 도입 후 2010년 9월 5천례 돌파, 2012년 7월 6천례 돌파에 이어, 채 2년이 되지 않은 1년 8개월 만에 1,000례를 시행한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
충남대학병원(원장 송시헌)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1월 9일 개소후 감마나이프 누적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시켜 뇌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머릿속에 생긴 뇌종양,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등의 여러 뇌질환에 대하여 개두술을 통한 수술적 방법이 아닌 비침습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최첨단 의료기술이다.특히,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도입한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감마나이프 중 가장 최신형 모델로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자동헬멧 교체 시스템과 자동위치 시스템, 세분화되고 정확한 치료 플래닝 기능 등이 개선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다.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간단하
고혈압 발병 후 삼차신경통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대만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삼차신경통이란 위아랫턱, 측두부, 코, 입술 주변의 한 쪽 피부표면에 작열성 및 전격성으로 심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연구팀은 2001년에 고혈압 진단을 받고 2회 이상 외래 진료를 받은 13만 8,492명과 나이, 성별을 일치시킨 비고혈압 대조군 27만 6,984명을 Kaplan-Meier법으로 3년간의 삼차신경통 누적발생률을 비교했다.추적 기간 중 삼차신경통을 일으킨 경우는 고혈압 군이 121명, 대조군이 167명이었다. 분석 결과, 고혈압 군의 삼차신경통의 미보정 위험비(HR)는 1.52(P=0.0005),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병존질환 보정 후 HR은 1.51(P=0.0006)로 유의하게 높
방사선 로봇 암 치료기인 사이버나이프가 방사선 치료 후 추가 치료시와 기존의 방사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조기폐암과 전립선암 치료에도 우수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2007년 7월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가동 중인 순천향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가 3년간 치료해 얻은 결과다.이 센터의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는 사이버나이프 치료 후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한 182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1년 생존율이 84.6%, 중간생존율이 21개월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환자는 중증 전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고령의 환자, 재발성 또는 전이성 환자들로 여러가지 치료에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질환별로는 전립선암이 국소제어율, 생존율 모두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극심한 안면통증은 뇌졸중으로 인한 삼차신경통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는 15년간 안면통으로 온갖 치료법을 다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던 50대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러한 안면통증은 심할 경우 아침에 양치질하거나 면도도하지 못할 정도이며 입을 벌리거나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이 남성에게 정밀 MRI를 실시한 결과 삼차신경을 싸고 있는 유피낭종이라는 종양을 발견, 종양을 제거한 결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대부분의 삼차신경통의 원인은 뇌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로 혈관과 삼차신경을 분리시키면 치유가 된다. 하지만 삼차신경 부위에 종양이 생겨 신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