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익정신건강의학과의원(서울 용산, 원장 임상익)이 18일 개원했다. 임상익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를 중점으로 1:1 맞춤 진료한다. 아울러 월경전증후군, 산후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환 치료 프로그램도 마련해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등 심층적인 상담도 진행한다.이밖에 알코올 의존증, 강박장애, 섭식장애, 신체증상 장애,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을 다루며 환자의 마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임 원장(정신건강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7월 31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 난임부부의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권역 최초의 난임·우울증센터를 오픈했다.초저출생 위기 상황 타개책의 일환인 만큼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가 위탁 운영한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난임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신질환 가족력이 산후우울증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확인됐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정신질환 가족력이 있는 엄마는 산후우울증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정신과저널에 발표했다.산후우울증은 초산에서 10~15%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신질환 가족력은 산후우울증 전체 위험인자 검토에서는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하지만 가족관찰연구에서는 위험인자로 확인됐으며 우울증 보다 산후우울증이 유전성이 강다고 보고됐다.이번 연구 대상은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산후우울증과 정신질환
산후우울증은 대개 출산 후 수개월 이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속기간은 최장 1년을 넘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기구치 사야 교수팀은 임신부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산후 1개월 째와 1년 째의 우울증상을 조사해 세계기분장애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과 심리사회적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여러 보고가 나왔지만 출산 후 1년까지 연구된 경우는 없었다.산후후훌증자가진단테스트(에딘버러 척도)를 통해 얻은 유효 회답자 1만 1,60
임신과 출산은 결혼한 여성에게는 축복이다. 하지만 출산 여성의 85%가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유의할 점도 있다. 산후우울증은 대개 분만 2~4일 후에 시작되며 3~5일째에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심한 우울과 짜증, 불안, 기분 변화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10~20%에 이른다.산후우울증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임신과 출산 후 달라진 신체 상태가 원인이다. 여성의 골반 근육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탄력이 감소한다. 출산 과정에서 질이 늘어나고 질 이완증, 염증, 건조
고위험 산후우울증을 앓는 산모가 최근 2년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선별 검사를 받은 산모 수는 2015년 2천 9백여명에서 지난해 약 6만 9천명으로 2년새 2.36배 증가했다.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을 받은 산모는 최근 3년간 1만 7천여명이며, 고위험군 판정 비율은 2015년 약 11%에서 지난해 12%로 늘어났다.지역 별 판정비율은 서울이 약 2천 3백여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1,709명), 인천(70
여성의 흔한 정신질환 가운데 하나로 출산후 우울증, 즉 산후우울증을 들 수 있다. 예쁜 자녀를 얻었다는 기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산모들은 출산 이후 일정기간 어느 정도의 우울감을 겪는다. 산모의 약 80% 이상이 겪는 이러한 산후우울감은 출산 후 2~3주가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하지만 출산 여성의 약 10~20%는 산후우울증으로 진행돼 다양하고 심각한 문제를 겪는다. 산후우울증이 심각할 경우 아기를 오랜 시간동안 방치하거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하게 된다.주요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수치의 급저하, 육아에
겨울이나 봄에 출산한 여성은 여름 및 가을에 출산한 여성보다 산후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 및 불안은 여성의 10~15%에게 영향을 준다. 산후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의 일종으로 출산 이후 부모 모두에게 나타날 수도 있다. 출산 후 비교적 가벼운 산후우울 증세를 겪을 수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고 증세가 심각하다면 그에 따른 치료도 생각해봐야 한다.미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2015~2017년 출산여성 2만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중 817명이 산후우울증을 경험했다.연구결과 체중과 출산계절, 재태연령 등이 산모의 산후우울증 위험과 연관이 있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 여름 및 가을 출산, 조기출산 등이 산후우울증 위험을 증가시켰다. 또 출산 중 마
임신중 프로바이오틱을 복용하면 산후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생균제인 프로바이오틱(probiotics)은 장 내의 좋은 균과 나쁜 균의 자연적인 균형을 회복시켜주고 가스, 복부 팽만감 등의 문제를 줄여줄 수 있는 균이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과 오타고대학 공동연구팀은 2012~2014년 423명의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과 산후우울증의 연관성 조사결과를 이바이오 메디신에 발표했다.여성들은 두군으로 무작위 분류 후 임신 14~16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캡슐과 위약캡슐을 매일 복용했다.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장관계 면역체계에 기여하며, 반코마이신성장내구균 간염을 막고, 비뇨생식기를 보호하는 생
우울증. 우울감을 주된 감정으로 하는 이 질환은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나 감정이 더 예민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지만 달라진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산후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출산으로 인하여 기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산후우울증이 위험한 이유는 본인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혼자 육아를 감당하기 힘든 경우, 육아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해 지는 경우, 어려움을 나누거나 의지할 사람이 없는 경우, 이 전에 우울증에 걸린 이력이 있는 경우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기 더욱 쉬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자하연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의 한번 정신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1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주요 17개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25.4%였다(남성 28.8%, 여성 21.9%). 일년 유병률은 약 12%로 약 470만명이 이에 해당했다.이 조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5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했다.우울증의 경우 평생 유병률은 남녀 각각 3%와 7%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일년 유병률은 1.5%로 61만명이 해당됐다. 특히 여성의 10%는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남녀 각각 6.8
산후 우울증이 산모 뿐만 아니라 남편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리자 언더우드(Lisa Underwood) 교수는 뉴질랜드 남성 3,523명(평균연령 33.2세)을 대상으로 종단 코호트 연구 결과를 Psychiatry에 발표했다.남성들의 우울증 증상은 아내의 임신기간 및 출산 후 9개월까지 산후 우울증 척도와 9개 항목 환자건강설문을 통해 측정했다.분석 결과, 아내가 임신초기일 때 남편 82명에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는데 스트레스와 관련성이 높았다.남편의 우울증 증상은 특히 출산 후가 가장 강했다. 총 153명에서 산후우울증이 나타났으며 역시 임신 중 스트레스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업 상태이거나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을수록 산후우울
임신 중 발생하는 우울증이 산후 우울증보다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신 초기인 12주째에 우울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팀(참여기관 제일병원, 강남차병원)은 3,80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12주)부터 중기(24주), 말기(36주), 산후 1달까지 4차례에 걸쳐 시기별 정신건강 현황을 추적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를 시행했다.산전 및 산후 우울증 선별 평가도구로 분류한 결과, 우울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임신 초기가 1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산후 1개월째가 16.8%, 임신 말기 14%, 임신 중기가 13.8%였다.임신 초기에 우울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신체변화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
임신 중 우울증과 당뇨병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미국립보건원 NICHD 스테파니 힌클(Stefanie N. Hinkle) 박사는 임신 초기 당뇨병과 우울증 및 산후우울증의관련성을 Diabet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9~2013년 임신여성 2,477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임신 전 정신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평가하고 우울증 척도를 분석했다. 연구기간 중 162명이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분석 결과, 임신중 우울증에 걸린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72배 더 높았다. 우울증 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임신성 당뇨위험도 상승했다. 또한 임신성 당뇨경험 여성은 산후 우울증 위험이 최대 4.6배 증가했다.힌클 박사는 "이번 분석결
출산 후 지속적인 통증이 산후우울증과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듀크-싱가폴의대 헬렌 첸(Helen Chen) 교수는 출산경험 여성13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World Congress of Anaesthesiologists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참가자가운데 5.8%에서 출산 4주 후 산후우울증이 발병했다. 분석결과 출산 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수록 산후우울증 발병위험이 증가했다.특히 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정도가 심한 여성은 통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산후우울증 발병위험이크게 증가했다.첸 교수는 "현재 출산 후 통증이 산후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美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가 최근 여성의 출산 전후 우울증 검사를 권고했다.최근 산후우울증은 여성 7명 중 1명꼴로 기존 알려진 사항보다 훨씬 많고 임신중에 시작되는것으로 밝혀졌다.특위는 산전후 우울증 검사의 빈도나 담당 진료과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에든버러 산후 우울증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엄마 뿐 아니라 아빠의 우울증도 자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쉬핸 피셔(Sheehan Fisher)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산후 우울증이 산모에게만 초점이 맞춰졌지만 육아기의 아빠의 우울증도 치료가 필요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자녀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Couple and Family Psychology: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커플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자녀가 출생 4개월 무렵과 45.5개월 무렵 부모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배우자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자녀의 감정(슬픔, 불안, 초조)과 행동(거짓말, 폭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코호트 분석결과, 부모의 우울증은 자녀의 감정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에모리대학과 필란드 쿠오피오대학 연구팀은 511,422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MJ Open에 발표했다.참가여성 중 1,438명이 산후우울증을 겪었으며, 이 중 431명은 우울증 병력이 없었다.분석결 과, 출산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은 평소 우울증 병력이 없더라도 출산 두려움이 없는 여성에 비해 산후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2.7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제왕절개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겪는 산후우울증 위험도 1.38배 높았다.연구팀은 "산후우울증은 산모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우울증 병력이 없더라도 임신 중 산모의 정서
산후우울증을 예측할 수 있는 두 가지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재커리 카민스키(Zachary Kaminsky) 교수가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뇌의 해마활동과 관련이 있는 TTC9B과 HP1BP3라는 2가지 변이유전자가 우울증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들유전자를 재확인하기 위해 임산부 52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보이는 여성들의 혈액을 검토한 결과, TTC9B과 HP1BP3의 두 가지 유전자가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TTC9B과 HP1BP3 유전자의 화학적 변화를 분석하자 산후우울증 예측도를 85%까지 높일 수 있었다.카민스키 교수는 "산후우울증은 산모나 아이의 건강
미국에서는 산후 1년간 우울증 발병률이 약 22%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치료받는 경우는 14%로 알려져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정신행동과학 캐더린 위스너(Katherine L. Wisner) 교수는 출산한지 얼마안된 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을 검사한 결과, 산후 4~6주째 이미 10% 이상에서 우울증을 보였으며 그 중 23%는 양극성장애였다고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산후 4~6주째에 검진, 양성자 대상 면접우울증은 산모 본인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 위스너 교수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출산 후 1년간 우울증 발병률이 21.9%로 높지만 인식률이나 치료율은 14%로 일반인 보다 훨씬 적다.이번 연구의 대상은 산부인과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