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C와 E, β(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2형 당뇨병 위험을 억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연구팀은 이들 항산화물질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비선형(일정 비율이 아니라는 뜻) 용량 반응 관계를 보였으며, 중등량 섭취시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미국영양학회지(Advances in Nutrition)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의학 데이터베이스 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에 실린(2022년 7월~2023년 5월) 연구 가운데 비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으면 건강에 덜 나쁠 것같지만 신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신장내과 허가영 교수팀은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음료는 만성신장병 위험을 높이지만 과즙 100% 주스로 대체하면 위험이 7% 낮아진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전세계 만성신장병환자는 약 8억명 이상으로 국제적인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신장병을 예방습관으로 설탕 섭취량을 총열량 섭취량의 5~10%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최근에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비타민C 영양제 등 보충제로는 폐암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을 메타분석해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Oncology Letters)에 발표했다.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폐암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중 근거수준이
유한양행이 뷰티케어 첫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고기능성 비건(채식주의)을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다.제품에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하는 캠페롤 외에 비타민C, 아미노산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EPS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효과를 지난 20일 열린 IPC(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발표했다.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신제품 비맥스 제트를 출시했다.주요 성분은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활성형 비타민 메코발라민(Vitamin B12)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이 들어갔다. 아울러 두뇌 및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도 포함됐다.비타민C, E 등의 항산화 성분과 뼈와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그네슘 및 비타민D,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도 들어있다.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는 비타민 B군과 함께 비
난치성 천식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핵심 단백질이 발견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주혜인 박사, 세포치료센터 류채민 박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 활성화 인자2(ATF2) 단백질이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항염증 기능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 원료로 활용되지만 배양시 세포 내 활성산소가 발생해 항염증
나이를 먹으면 다양한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자외선, 체내 활성산소 증가로 콜라겐 생성 능력이 낮아져 얼굴 탄력이 줄고 처지며, 잡티와 주름이 발생한다.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바르는 화장품, 섭취하는 영양제나 음식, 시술과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피의 노화 현상 원인은 콜라젠(콜라겐) 단백질 변화 때문이다. 나이들면서 다양한 신체 대사로 발생하는 각종 유해산소는 콜라겐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피부 탄력도를 떨어트린다. 결합조직 섬유인 탄성섬유량의 감소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차원의 글로벌 컨벤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7일 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뼈 건강, 혈행 건강, 면역 건강, 셀라비브 스킨케어 선물세트 등을 베스트 제품 4개 세트를 특별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뼈 건강 선물세트의 경우 뼈와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사민과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D가 든 마그네칼D로 구성됐다. 혈행 건강 선물세트에는 항산화와 혈압조절에 필요한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 비타민C와 포도씨
코로나19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8월 3일 기준 확진자는 11만명을 넘어 4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천만명을 넘어 국민 10명 중 4명은 확진된 셈이다.격리해제됐어도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0%는 장기적으로 후유증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조사도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자들은 롱코비드 증후군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코비드 증후군이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다른 후유증을 일컫는 신조어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최소 2~3개월 동안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됐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유로운 해방을 맞게 되었다. 그럼에도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면역력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줄지 않고 있다. '롱 코비드'라 불리는 코로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로감, 두통, 건망증, 우울감 등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특히 피로감이 많은데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체계의 교란이 발생하면 이를 이겨내기 위해 신체 면역기관들이 에너지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이다. 면역력 저하는 세포 기
유전자 변이 검사와 함께 섭취 영양소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 맞춤형 비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유전자 변이 결과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맞춤형 비만치료로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영양저널(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다이어트에는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 등 개인 특성에 따른 식이조절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
국내 최다 30가지의 유효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이 출시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 알에 30가지 유효 성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 '센타민프로'를 출시했다.에너지 대사 활성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외에 뼈 건강에 도움되는 3종(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과 항산화 성분 4종(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코엔자임Q10), 보약으로 쓰이는 생약 성분 4종이 들어있다.특히 비타민D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400IU)의 2.5배에 달하는 1000IU가 함유돼 뼈 형성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
JW중외제약이 2040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이너뷰티제품 화이트토마토를 출시했다.이너뷰티 전문브랜드 바이너랩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화이트 토마토를 비롯해 효모추출물(L-글루타치온 10%), 비타민C를 포함한 분말형이다.회사에 따르면 화이트 토마토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식재료(Non-GMO)인 천연 토마토로, 자외선A‧B를 차단하는 무색 카로티노이드인 피토엔과 피토플루엔이 많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L-글루타치온은 이른바 백옥주사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
색소질환 기미의 주범은 자외선이다.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심해질 수 있다.낮은 기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자외선이 적다고 생각해 관리가 부실하기 때문에다.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색소질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색소질환이 퍼지고 짙어진다면 레이저치료 등 의료적 선택이 필요할 수 있다.치료효과는 레이저 마다 다르다. 미탐의원 황지희 원장은 "기미 등 색소질환 치료에 두루 쓰이는 GV레이저는 532nm 파장의 엔
한사랑의원이 온코썸(Oncotherm)사의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 EHY-2030K[사진]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치료기는 기존 고주파 온열치료 방식을 개선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하고 온도를 높여 사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몸통(Torso) 전극이 추가돼 전이환자나 암세포가 퍼진 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한사랑의원 김재경 원장은 "암 면역 주사요법,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 요법, 항암면역세표 치료 등과 병행해 업그레이드된 치료가 가능해졌다"면서 "일상의 관리가 더욱 중요한 암환자의 항암 관리에 도움이 될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알파프로젝트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 '알파프로젝트 바른건강' 라인업 9개 중 하나인 이 제품은 하루 1정으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2, 나이아신, 아연, 비타민C 등 비타민과 무기질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형이 커서 비타민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목에 걸리지 않고 삼킬 수 있도록 정제 직경이 11mm 초소형으로 제작됐다.정관장 알파프로젝트가 제시하는 바른건강 맞춤법은 꼼꼼한 기준에 따라 선택한 제품 원료의 원산지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3대 격통 중 하나를 유발하는 요로결석. 재발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환 인지율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요로결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해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요로결석 재발률은 약 50%다.조사에 따르면 '요로결석의 재발률이 높은 줄 몰랐다'는 응답은 약 51%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을 리뉴얼했다.비타민C 함량 100mg, 400mg, 500mg 제품군을 추가한데다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적용고 패키지 메인컬러를 주황색으로 통일해 비타민C 제품을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틴케이스(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철재 상자)를 적용했다.동아제약은 2004년 비타그란 드링크를 시작으로 분말, 정제,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차례로 시장에 내놓으며 비타그란을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현재 비타그
서울아산병원이 골수이식 후 나타나는 거부반응, 즉 이식편대숙주병의 치료 효과를 높인 치료제를 개발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3가지 화합물을 처리해 만든 중간엽줄기세포가 동물실험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및 중개 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데다 면역조절 기능도 있어 줄기세포치료제의 주 세포원으로 상용된다. 하지만 치료제 개발 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만큼 세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