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20대,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엽산 결핍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세포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엽산(비타민B9)은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및 임신·수유기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국내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에서 혈중 엽산 수치가 적정수준 이하라는 연구결과를 공중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데이터에서 10세 이상 남녀
유전자 변이 검사와 함께 섭취 영양소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 맞춤형 비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유전자 변이 결과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맞춤형 비만치료로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영양저널(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다이어트에는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 등 개인 특성에 따른 식이조절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
비타민B12의 혈중농도가 높으면 나이와 신장기능 정도에 상관없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그로니겐의대 신장내과 호세 플로레스 게레로 박사는 비타민B12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한 네덜란드 코호트연구 PREVEND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비타민B12수치가 높으면 만성신장병을 가진 고령자와 입원환자에서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다.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과 정신, 신경증상 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비타민B12 혈중농도가 높은 투석환자는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나오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한 환자는 비타민B12가 결핍으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위암환자와 일반인의 치매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해 미국종양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치매 환자의 47%에서는 비타민 B12 결핍이라는 보고가 있을 만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한 50세 이상 1만 2,825명.대조군은 20만 3천여명으로 위암
부광약품이 활성비티만이 보강된 메가바이액티브정을 출시했다.이 제품에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B1(벤포티아민)을 고함량(100mg)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비타민B6(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 비타민B12(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 등 비타민B군 10종 외에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들어간 고함량 비타민제제다.회사측은 "메가바이액티브정은 하루 1정 간편한 복용으로, 피로회복과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B 특유의 냄새가 나
비타민B에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지아 종(Jia Zhong) 교수는 1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차시험결과를 PNAS에 발표했다.인체가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에 관여하는 DNA에 변화가 유발된다.오염물질 중 가장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는 미세입자(PM 2.5)는 머리카락의 약 1/30 크기로 사람의 폐 및 심장문제를 유발한다.교수는 성인 10명을 청결한 공기에 노출시킨 후 기본반응을 측정하고 위약을 제공했다. 또 이들에게 비타민B 보충제(엽산 2.5mg/d, 비타민B6 50mg/d, 비타민B12 1mg/d 포함)를 제공한 후 PM 2.5가 대량 함유된 공기에 노출시켰다.4주간의 시험결과 비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새로운 당뇨병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미국당뇨병학회(ADA)는 지난 12월 15일 당뇨병 가이드라인 2017년도 판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2017'을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새로운 치료제와 함께 다양한 질환 관리 영역에서 심리사회적 문제의 고려를 권고했다는 점이다.메트포르민사용자는 비타민B12 측정해야예컨대 당뇨병환자는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 및 장애 위험이 높은 만큼 당뇨병환자의 불안과 우울증 등의 검사를 권고하고, 정신과 소개의 기준도 제시됐다.아울러 미국내 승인된 모든 당뇨병 치료제의 매월 약제비도 정리하는 등 경
비타민B12가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연구에서는 비타민B12가 노인의 기억력이나 사고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 결핍상태의 노인에서도 뚜렷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알렌 댕거(Alan D Dangour) 교수는 74세 이상 비타민B12 결핍노인 19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를 시행했다.1년간 참가자들에게 위약과 비타민B12를 매일 복용토록한 후운동 및 감각기능, 인지기능 등을 평가했다.실험종료 후 비타민B12군의 혈청농도는 17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위약군에 비해 운동이나 감각기능, 인지기능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댕거 교수는 "용량이나 복용기간의 제약을 간과할 수 없지만 비타민B
비타민B12나 엽산 보조제가 노인의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바게닝겐대학 로잘리에 도너쉐-루텐(Rosalie Dhonukshe-Rutten) 교수는 "과거 연구에서 비타민B12나 엽산이 노인들의 기억력이나 사고기능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 후속 임상에서 설득력있는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74세 노인 2,91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12나 엽산 보조제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시험을 실시했다.노인들 중 일부는 매일 비타민B12 500µg과 엽산 400µg을 2년간 복용했다.간이정신기능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로 2개군의 기억력
비타민B12가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비타민 B12 성분인 아데노실코발라민(adenosylcobalamin)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면 가려움증이나 홍반 등을 일으키는 염증성 물질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피부병변을 치료하는데 향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발표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아데노실코발라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젤형태의 비타민B12 도포제를 12세의 아토피피부염 환아 22명에게 1일 2회 8주간 도포했다.그 결과, 아토피피부염 정도를 나타내는 SCORAD 지수가 치료 전 21.95에서 치료 4주후 1
혈중비타민B12치가 높은 사람은 나중에 암으로 진단될 위험이 높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JNCI)에 발표했다.일부 암에서 혈중 비타민B12치가 높은 환자가 있다고 나타났지만 새롭게 비타민B12 높은 수치로 진단된 환자의 암 위험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덴마크인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덴마크 북부 지역 주민 가운데 1998~2009년에 혈중 비타민B12치가 200pmol/L 이상으로 나타난 환자를 선별하고 2010년까지 암 발병을 추적했다.암에 걸린 경험이 없고 비타민B12를 보충하지 않은 33만 3,667례를 선별한 결과, 이 가운데 6%가 601pmol/L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 군의 암 표준화발
혈당강하작용 외에 암이나 알츠하이머병 억제, 체중감소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호주 멜버른대학 정신과 에일린 무어(Eileen M. Moore)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의 사용 및 칼슘(Ca) 보충제 섭취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인지기능은 메트포르민에서는 저하 경향을 보인 반면, 칼슘 보충제에서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MMSE 점수와 혈청비타민B12 데이터 가진 1,354명 대상유럽처럼 호주에서도 당뇨병치료의 제1선택약은 메트포르민이다. 이 약은 큐빌린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비타민B12를 낮추는 한편, 칼슘을 보충하면 이를 해소된다고 보고됐다.또 칼슘은 뇌기능에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시
비타민B12와 엽산이 노인황반변성(AMD)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호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혈청 총호모시스테인, 비타민B12, 엽산과 AMD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적 증거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1997~99년에 혈청총호모시스테인치, 비타민B12, 엽산 수치를 측정했다.2002~04년과 2007~09년에 안저검사를 받은 1,760명에서 AMD 유무를 확인했다. 비타민B12와 엽산 총섭취량은 식품섭취 빈도조사표로 평가했다.나이, 성별, 흡연습관, 백혈구수, 생선섭취를 보정한 결과, 혈청총호모시스테인치가 1SD(표준편차) 상승하는 경우 조기 및 모든 형태의 AMD 발병 위험이 높아졌으며 오즈비는
음성증상 원인은 혈중엽산치 저하, 유전자 다형성도감정의 무반응, 무표정,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행동 등 만성기 조현증(정신분열증)에 나타나는 음성 증상은 약물에 잘 반응하지 못하며 예후도 좋지 않다.때문에 환자의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켜 의료 및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만큼 좀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요구돼 왔다.지금까지는 혈중 엽산치가 낮으면 음성증상이 나타나고 엽산 대사와 관련하는 효소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유전자다형도 연구돼 온 만큼 엽산 보충요법이 치료법으로 제시됐다.최근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등 미국의 다기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엽산 2mg, 비타민B12 400μg을 이용해 이중맹검 비교시험한 결과, 엽산 대사에 관여하는 엽산가수분해효소(FOLH1) 등 4개 유전자 다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RBV) 병용요법 중인 C형 만성간염환자에 비타민B12를 투여하면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제노타입1형 환자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 달성률이 63%로 높아진다고 GUT에 보고했다.표준치료군이 22%인 점을 볼 때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비타민B12 5,000μg을 4주마다 근육주사C형 만성간염환자에 표준치료인 PEG-IFNα+RBV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보세프레비어와 테라프레비어 등의 프로테아제 억제제를 투여하면 표준치료 저항성인 제노타입 1형에서 SVR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 및 그 대책, 높은 의료비 등에 대한 과제가 뒤따르는 문제가 있다.그래서 간염, 간경변, 간암 및 간전이와 시아노코바라민(비타민B
비타민B와 오메가3 지방산에는 발암과 암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파리 제13대학 세르게 헤르세베르그(Serge Herceberg) 교수는 심혈관질환(CVD) 경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비타민B 및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혈관 사고를 예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무작위 비교 시험 (RCT)을 서브 분석했다.그 결과, 발암과 암사망 억제 효과는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메인 분석에서는 혈관사고 예방효과 안나타나과거 1년 동안 급성심근경색(AMI)과 허혈성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을 대상으로 2003년 2월 1일~2009년 7월 1일 프랑스에서 실시된 SU.FOL.OM3 시험에 따르면 비타민B 또는 오메가3 지
독일 쾰른-특정 비타민 보충제로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로메드클리닉 베른트 슈미츠 드라거(Bernd J. Schmitz-Drager) 박사는 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Der Urologe에 발표했다.하지만 식사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것은 확실하다고 논문은 설명했다.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일부 선행연구와 메타분석에서는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이 전립선암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50세 이상 남성 3만 5천명 이상으로 대상으로 한 SELECT(Selenium and Vitamin E Cancer Prevention Trial)에서는 셀렌과 비타민E의 전립선암 예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피시험자를 (1)셀렌(1일 200μg) 투여군
혈중 비타민B12가 부족한 고령자들은 뇌가 위축되고 인지능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러쉬대학 마사 모리스(Martha Morris)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65세 이상 고령자 121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B12와 대사물질 수치를 측정해 비타민 B12 결핍도를 평가하는 한편, MRI 검사를 통해 뇌용적과 인지능 손상여부를 4년에 걸쳐 조사했다.연구종료 시점에서 대상자의 뇌 MRI를 측정한 결과, 메칠말론산(methylmalonate)과 2-메칠시트르산(2-methylcitrate) 등 4가지 이상의 비타민B12 결핍증후를 가진 대상자가 인지력 테스트 점수가 낮았으며, 뇌용적 또한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1 μmole/L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할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의 골절예방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PPI는 고령자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인 만큼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용되는 경우가 많다. PPI는 Ca, 비타민B12와 비스포스포네이트 흡수, 나아가 파골세포의 프로톤펌프에 영향을 줄 수 있다.연구팀은 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하기 시작한 3만 8,088명을 평균 3.5년간 추적했다. PPI 병용이 알렌드로네이트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예방효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그 결과, 대퇴골근위부골절에는 알렌드로네이트와 PPI 병용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됐다.약국 기록의 재처방 데이터에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보조영양제를 먹어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춘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마르다 다비글루스(Martha L. Daviglus) 교수는 일부 수정 가능한 인자와 알츠하이머의 관련성에 대해 2010년 4월 미국립보건원 첨단과학외원회의 발표 논문을 정리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위원회가 발표한 논문은 알츠하이머병과 인지기능을 낮추는 위험인자와 예방개입법에 대해 미국의료연구품질조사기구(AHRQ)가 듀크대학에 의뢰해 정리한 공식 증거리포트를 비롯, 과학적 심사와 전문가의 검토 등을 통해 최종 보고한 것이다.이 증거리포트는 1984~2009년에 MEDLINE과 코크레인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영어논문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