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가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이지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후보물질 2건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1건을 발굴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닥터노아에 따르면 자사의 AI플랫폼 기술은 문헌과 유전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치료제를 개발하는아크(ARK) 기술을 활용해 복합신약 분야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와 (주)에스엘메타젠 공동연구팀은 지방간염 치료에 이용하는 GLP-1, GLP-2 호르몬을 합성한 이중표적단백질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억제효과를 분석해 미국간학회의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발표했다.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돼 발생하는 NASH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에 따른 영양과다가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NASH 진료인원은 2019년 기준 약 10만 명으로 5년새 약
이스라엘 갈메드사의 비알코올성지방간(NASH)치료제 아람콜이 국내에 판매된다.삼일제약은 갈메드사와 아람콜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 라이센스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아람콜은 현재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 2천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한편 삼일제약은 해외개발 약품의 라이센스를 잇달아 체결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안과전문회사인 니콕스사와 알레르기치료제 제르비에이트(성분 세티리진염산염)의 국내 제조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3월에는 미국 바이오스플라이스와
혈액 검사만으로도 비알코올성지방간과 지방간염을 감별할 수 있게 됐다.고대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 연구팀은 miRNA(혈청 마이크로 RNA)로 비알코올지방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지방간은 초음파 등 영상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비알코올 지방간염과 정확하한 감별을 위해서는 간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가의 검사비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순 비침습적 검사가 요구돼 왔다.연구팀은 비알코올지방간 환자 24명의
HK이노엔이 처음으로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과 바이오 파이프라인 및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한다.회사는 13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연구개발 책임자 송근석 전무(CTO)는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거둔 국내 및 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한다.아울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고지방식 위주와 운동부족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치료 단서가 발견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이기업 교수팀은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sphingomyelin synthase 1, SMS1) 발현량에 따라 간 조직에 염증과 섬유화가 나타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 거트(Gut)에 발표했다.NASH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나 간암을 앓지만 B형과 C형 간염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간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간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단순 지방간 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고려대의대 이영선 교수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The Liver Week2020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NASH환자의 혈청에서 유의하게 상승한 microRNA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4가지 마커는 miR-21-5p, miR-151a-3p, miR-192-5p, miR-4449로 단순 지방간만 가진 환자에 비해 지방간염환자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30%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양호한 치료결과
캐논메디칼의 간진단 영상기술 2개가 국제논문에 잇달아 게재되는 등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초음파진단기술인 Liver Package와 조영벡터영상(CVI)이다.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Liver Package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 발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에 대한 연구에서 소개됐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환자 102명. 지방간과, 간섬유증 및 간소
유한양행에 새해부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얼마전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R&D, 협력네트워크, 우수인재리쿠르팅 등을 잇달아 개최했다.지난번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이후 글로벌 믹파마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에는 현재 임상단계 수준 및 초기개발물질에 대한 라이센스아웃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아울러 유한양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항암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약물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또한 우수한 글
유한양행이 해외 대규모 약물기술수출에 또한번 성공했다.베링거인겔하임(BI)은 7월 1일 유한양행의 GLP1R/FGF21R 이중작용제(dual agonist)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이 약물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고 있어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및 개발∙상업화 성공에 따른 단계별 기술수출료로 최대 8억 7천만 달러에 이른다. 로열티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6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배동 협회 K룸에서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정부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성과 중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등이 주관한다.이날 소개될 유망 기술은 △다제내성균 제어를 위한 신개념 항균 펩타이드 개발(유영도 고려대 교수) △오토파지(자가포식) 조절을 통한 내장지방 표적 분해:항비만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전략(권용태 서울대 교수) △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유한양행이 또다시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 (NASH)치료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센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계약조건은 계약금 1,500만 달러와 개발과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7억 7천만 달러 등 7억 8천 5백만달러(8천 8백억원)을 받게 된다.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다.유한양행은 지난해 폐암표적항암제와 2천 4백억원의 퇴행성디스크치료제를 기술 수출해
스타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이용호 교수는 에제티비브가 자가포식 및 인플라좀 활성조절 기전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오토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세포, 마우스 및 사람 간조직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방간 및 지방간염으로 악화된 환자의 간에서 자가포식 작용은 줄어들고 인플라마좀의 활성은 증가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특히 에제티미브 투여 후에는 자가포식 작용이 증가하고 인플라마좀의 활성은 억제되고, 지방 축적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수에 따르면 에제티미브의 자가포식 촉진효과는 AMPK와 THEB 단백질에 의해 유도되며 쥐실험 결과 지방간에 대한 치료효
사이아졸리딘계열 당뇨병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환자의 섬유화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튜린대학 연구팀은 NSAH 섬유화에 대한 사이아졸리딘계열의 효과를 관찰한 무작위 비교시험의 메타분석 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NASH는 2020년까지 간이식 제1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 섬유화(F3~F4기)는 NASH환자의 전체 사망 및 간관련사망와 관련한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생검에서 확인된 NASH환자 516명을 비롯한 6~24개월간 무작위 비교시험 8건(피오글리타존 5건, 로시글리타존 3건).주요 평가항목은 섬유화 F3~F4기에서 F0~F2로의 개선, 서브 평가항목은 각 병기의 섬유화 1포인트 이상
동아ST가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의 '에보글립틴'과 세니크리비록의 복합제가 미국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세니크리비록은 미국의 토비라사가 개발한 약물이며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4월 동아ST와 함께 글로벌 라이센싱아웃을 체결했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1상 시험은 에보글립틴과 세니크리비록 병용시 에보글립틴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다.동아ST는 간으로의 조직분포가 높고 지방간 모델 동물시험에서 간 조직에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에보글립틴이 세니크리비록의 항섬유화 작용과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니크리비록은 최근 발표된 임상2b상에서 지방간염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 흡수와 축적을 촉진하는 단백질 TTC39B가 발견됐다.컬럼비아대학과 오사카대학 공동연구팀은 쥐실험을 통해 이 단백질을 없애면 지방간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이 단백질은 지질 흡수와 축적에 관여하는 장기에 많이 존재하지만 기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이 단백질을 만들 수 없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방 함량이 많은 먹이를 먹어도 지질이 체내에 머물지 못하고, 일반 쥐보다 지방간이나 동맥경화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H는 간에 지방이 과잉 축적돼 발병하는 간염으로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오베티콜산(OCA)의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브렌트 뉴슈완더 테트리(Brent A. Neuschwander-Tetri) 교수는 2상 임상시험인 FLINT(The Farnesoid X Receptor (FXR) Ligand Obeticholic Acid in NASH Treatment Trial)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간학회(AALSD)에서도 발표됐다.이 시험에 따르면 72주간의 OCA 투여로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이 유의하게 개선됐다.NASH 외 난치성담질환 치료제로도 개발 중OCA는 미국의 인터셉트 파마슈티컬사가 개발 중인 반합성의 담즙산유도체로 FXR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에서 만성신장병(CK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투린대학 지오반니 무쏘(Giovanni Musso)가 양측의 관련성에 대해 영어와 비영어권 논문 33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간병변으로 알려져 있는 NAFLD는 비만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NAFLD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으로 나뉜다. 전자는 지방간이 있더라도 간세포상해와 섬유화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 후자는 진행성이면서 간경변과 간암 위험이 높은 경우다.한편 CKD 위험인자는 고령, 비만, 대사증후군, 흡연, 고혈압 등이며 이
미국 어린이들에게 일반적인 간질환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사춘기가 되면 간섬유증이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으로 진행되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는 나와있지 않다.물론 NAFLD에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산화스트레스가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E 및 2형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해 개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컬럼비아대학 소화기과 조엘 라빙(Joel E. Laving) 교수가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간수치(ALT)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NASH 경계범위에서 ballooning 개선어린이 NAFLD의 치료 골드스탠다드는 비만개선과 운동요법이다. 그러나 NAFLD에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산화스트레스가 관여하고 있어
일본-식사성 콜레스테롤흡수억제제인 에제티미브이 간지방산 구성비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제티미브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바이토린이라는 이상지혈증 억제제의 한 성분이기도 하다.일본 야마구치대학 소화기내과 오이시 도시유키 교수는 자체 개발한 NASH모델과 일반식에서도 지방간이 발생하는 KEN 송사리를 이용해 검토한 결과를 JDDW 2010에서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발병기전은 확실하지 않아 식사 및 운동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약물 검사 모델 확립송사리는 사람과 동일한 척추동물이라는 점에서 동일 유전자를 가진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오이시 교수는 이미 야생형 송사리에 고지방식을 투여해 송사리 NASH모델을 만들어 NASH 병태를 개선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