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보다 낮은 64.5%로 나타났다. 비급여 항목 증가로 의원급 보장률이 크게 하락한 때문이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10일 발표한 2021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약 111조 1천억원이며 보험자 부담액은 71조 6천억원, 비급여 진료비는 17조 3천억원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보다 0.8%p 낮은 64.5%, 비급여 부담률은 0.4%p 증가한 15.6%다. 병원급 이상에서는 초음파과 1인 병실 이용 감소로 보장률이 전년 대비 0.5%p 증가한 69.1%였다. 반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 성북 이(e)상한나라앨리스치과와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여자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직계가족에 대해 비급여항목 우대 혜택과 수준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의 수행과 지원, 교류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20년 길음동에 개원한 이상한나라앨리스치과는 대학병원급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치주과, 교정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3인이 상주해 일대일 책임진료를 시행하고 있
보건복지부와 의약 6개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보건의료발전협의체가 12일 오전에 열렸다.오랫만에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한 이번 12차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대체조제 약사법 개정안은 관련 직역 간 분과협의체(의협, 병협, 약사회)를 운영해 세부 논의하고, 간호법 제정안은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비급여 보고와 관련해서 의료계는 현장의 부담 우려를 전달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키로 했다.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
알레르기검사와 만성근골격계 통증치료가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우선 3월부터 알레르기 질환 검사 및 치료,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비급여항목인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 트립타제 검사가 21만 5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낮아진다. 두드러기 진단을 위한 자가혈청 피부반응검사도 2만 9천원에서 9천원으로 줄어든다.이밖에 이번 건정심에서는 임신 및 출산 진료비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부터 임신 지원금으로 한자녀는
골절이나 인대손상으로 정형외과 등에서 진찰 후 처방받는 팔걸이, 깁스신발, 목발 등은 비급여항목에 해당된다는 보건복지부의 설명이 나왔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작년부터 "이들 용품은 정형외과에서 다빈도도 처방돼 왔지만 현 국민건강보험 체재 안에서 처방하기가 애매하게 규정돼 있었다"며 보건복지부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제기한 결과 이같은 회신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회신에 따르면 팔걸이, 캐스트 슈즈, 목발 등은 이동 등 일상생활을 지지·보조하기 위한 정형외과 용품으로 보조기류에 해당하며 비급여대상이다.학회는 "이번 복지부의 회신으로 이들이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건강보험보장성강화정책 이른바 문케어가 별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케어를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지만 국민의 비급여 진료비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백내장 등 안과질환 검사비를 급여화하자 안과병원 등은 비급여 항목인 조절성인공수정체(렌즈) 가격을 올려 급여화로 인한 수익 감소를 보충했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그대로였다.뇌질환MRI 검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약침액을 혈관에 주입하는 혈맥약침술은 비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신의료기술평가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혈맥약침술 관련 과다본인부담금 확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일 대법원 최종 승소 ‧확정됐다고 밝혔다.부산 기장군 소재 P의원은 환자에게 혈맥약침술을 실시하고 환자로부터 비급여진료비를 받았다. 하지만 심사평가원은 환자로부터 받은 본인부담금(치료비) 총 920만원을 반환하도록 결정했다. 혈맥약침술은 비급여 항목으로 이미 등재된 기존 약침술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기 때
오는 8월부터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14개 항목에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뇌혈관질환 등 14개 항목의 보험기준을 8월부터 확대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급성 허혈뇌졸중에서 실시하는 혈전제거술은 기존 8시간 이내에서 증상이 발생한지 8시간~24시간 이내 환자로 확대된다. 다만 영상학적으로 뇌경색 크기가 25% 이하 등 세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뇌동맥류에 사용하는 스텐트도 기존
내달 1일부터 응급, 중증환자의 모니터링(점검)과 수술, 처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05개 항목에는 심장질환자 심박출량 모니터링, 식도를 통해 마취 중인 환자의 심장 및 폐 소리․체온 감시 등 검사·모니터링 분야 18개가 들어갔다[표1].또한 기도 절개 및 기관 삽입튜브, 후두마스크, 뇌손상을 최소화하는 체온조절요법 등 수술․처치 분야 항목 87개도 포함됐다[표2].복지부는 이번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으로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
병원마다 다른 비급여 진료비가 추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달 1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340개 항목을 추가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항목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절성 인공수정체, 혈관 초음파 등으로 이들 항목은 올해 초 40일간 전체 병원급 3,825곳 대상 조사에서 발굴됐다. 항목 선정 기준은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통해 사회적 요구가 많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우를 우선했다.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
의원급에서 가격 차이가 가장 큰 비급여항목은 HIV항체검사와 체외충격파치료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김승택)은 28일 서울과 경기지역 의원급 682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54개 비급여항목의 진료비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상위 3개 항목은 인플루엔자 A·B바이러스 항원검사 △경부 초음파검사(갑상선·부갑상선), △복부 초음파검사(상복부-일반)였다.가격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HIV항체검사(현장검사)와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으로 HIV항체검사의 경우 최저 4천원에서 최고 7만원이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뇌·해마 MRI(자기공명영상)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해당 학회가 비급여 항목 존칙이라는 원칙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의협이 단일 창구를 담당한다.의협은 지난 8일 가진 3차 의정실무협의체 내부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최대집 회장은 이날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대폭 급여화'로 용어를 변경한 만큼 뇌·해마 MRI 급여화 논의가 향후 정부의 비급여 대폭 급여화 추진에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관철시킬 수 있는 분수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의협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가칭 '급여화대책 및 적정수가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의협 산하단체의 대표를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구성 후 논의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비대위의 역할은 건강보험 제도의 고질적인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 해결, 그리고 비급여항목의 급여 전환에 따른 향후 의료계 대응, 적정수가 및 자율진료권 확보, 대국민 홍보 등이다.아울러 보장성 강화 대책에 필요한 정부 추계 30조 6천억원과 향후 보험료 상승률 등 향후 건보재정의 정확한 추계에 대해서도 분석,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추무진 의협회장은 정례브리핑에 앞서
금연치료제 '챔픽스'와 '웰부트린'에 보험이 적용된다. 비급여항목인 금연치료제는 1달(30정 복용시) 본인부담이 약 20,800원 ~ 53,000원이지만 보험적용시 본인부담이 30%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담배값 인상으로 늘어난 건강보험 재정은 전액 담배소비자의 금연치료 및 흡연 관련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에 사용된다고 25일 밝혔다.담배값이 2천원 인상될 경우건강보험재정에 지원되는 규모는 기존 보다 5천억 늘어난다"며 "이 가운데 약 2천억원은 금연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에 활용하고, 약 3천억원은 흡연과 관련된 질환의 조기진단, 치료 등의 보장성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연치료의 경우 흡연자가 금연 치료가 가능하다고 등록된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현재의 상황이 계속될 경우 미래의 한국 의료계는 정부와 국민 사이에 끼여 쥐어짜여져 변형될 것이다."서울대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사진]가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학EXPO에서 미래의 한국의료체제에 대해 이렇게 예측했다.송 교수는 "갈수록 건보재정이 부족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정부는 의료계를 더욱 쥐어짜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게 그 이유다.그는 "정치권의 공약남발로 인해 무분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게 더 근본적인 이유"라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의사들이 프롤레타리아(노동계급)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이럴 바에야 모든 개인병원을 정부가 사들여서 의사들을 공무원화시키라"며 개원가의 절박함을 강조하기도 했다.개원가가 어렵다 보니 동네병원의 원장은 의사가 아니라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수입은 유난히 '널뛰기'가 심했다.다른 종별 의료기관의 월별 진료비가 5~10%씩 증감을 이어나갈 때 상급종합병원은 20~30%씩 급증, 급락하는 시점이 존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청구 요양급여비용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진료동향을 담은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를 최근 발간했다.진료비 추이 그래프를 보면 상급종병 진료비는 지난해 1월과 7월 급증했다가 3월, 8월에는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유난히 증감폭이 컸다.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1월에는 전월 대비 약 15% 급증했다. 3월에는 1월과 비교했을 때 25%나 감소하면서 지난해 최저를 기록했다.상급종병 진료비 수입은 7월에 8719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21.3%
MRI 등 비급여항목의 진료비용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뇌, 목, 허리의 MRI 비용이 최고가인 77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MRI진단료, 치과임플란트, 다빈치로봇수술, 양수염색체검사 등 4대 비급여 항목의 비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병원별로 최대/최소 격차가 가장 많이 나는 항목은 뇌혈관으로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72만원까지 2.6배 가격차를 보였다.뇌의 경우에는 최소 37만8천원에서 최대 77만7천원까지 2.1배 가격차가 나타났다.임플란트의 경우 치과(대학)병원 8곳을 포함한 51곳의 비용조사 결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약 458만2천원까지 병원 간 최대 4.6배 차이를 보였다.다빈치로봇수술은 5백만원~1천 5백만원으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달 말까지 비급여 항목 표준화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임 장관은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수면내시경 등 비급여 항목이 최대 6배가량 진료비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임 장관은 "이 사안의 문제는 표준화이며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의 표준화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표준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가격정보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원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 분야 정부 자문기구인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이하 미래위)는 지난해 8월 17일 '제6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가격 정보를 장단기로 나눠 비급여 가격정보와 총 진료비를 통합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했
40대에서 신규 암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는 모두 13만9,660명으로 2006년도 신규암 진료환자 13만1,604명보다 8,056명(6.1%)이 증가했다.때문에 암진료 환자수도 크게 늘었다. 2007년 건강보험 암진료 환자수는 49만3,584명으로, 이는 2006년도 암 진료환자 42만5,281명 보다 6만8,303명(16.1%) 증가한 수치다.급여비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2조1,863억원)는 전체 건강보험급여비(24조5,600억원)의 8.9%로, 이는 전년도인 2006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1조8,383억원) 보다 18.9% 증가한 것이다.
제 39대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이 “한의계를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김 회장은 1일 가진 취임식 기념사를 통해 “한의사의 사회적 자존심을 찾겠다”고 운을 뗀 뒤 “불법 한방 의료행위에 대한 강력대처와 함께 한의학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더 이상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강력한 입장은 한의사에 부여된 고유한 의료행위가 양방 등 기타 의료기관과 불법 시술소에서 부문별하게 시행되고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김 회장은 “한의학은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논문을 통한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임상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논문 개발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