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하는 수면장애.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 문제와 만성피로 등 신체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사회생활하는 현대인은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저녁 10시에 취침해도 새벽에 수차례 잠에서 깨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이 이를 방증한다. 수면장애를 빨리 해결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의 원인 파악에는 수면과 호흡 양상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
봄철은 기온 상승으로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이라 안경과 렌즈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와 간편함을 위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봄은 꽃가루, 미세먼지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 시력교정술을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날씨 외에도 각막 절삭량과 통증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개인의 눈 구조 때문에 혹은 눈 건강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 등 보편적인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 어렵다면 각막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발병하는 안질환이다. 노화가 원인인 백내장은 과거에는 주로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40~50대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40~50대 백내장 환자는 2017년 24만 3,626명에서 2020년에 29만 8,350명으로 4년새 약 22%가 증가했다.백내장이 오게 되면 시력 저하, 시야 흐림, 침침함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초기 증상이 노안과 매우
여러 신체기관 중에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자외선에 취약한 신체부위 중에 하나다. 자외선은 일 년 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시원한 가을 햇살에도 자외선은 가득하다. 강한 자외선이 눈에 지속적으로 침투하면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백내장을 주의해야 한다.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여러 가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로 비유하면 렌즈인 것인데, 눈에 빛을 모아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며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투명한 수정체가 혼
수면의 질은 하루의 컨디션, 전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현대인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다른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불면증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불면증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심장에 열이 누적된 상태다. 만성 불면증은 심장과 담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걱정과 불안감이 지속돼 잠을 자지 못하는 양상을 보인다.형태도 다양하다. 먼저 입면장애가 있다. 잠을 들고 싶지만
신체 기능은 노화와 함께 퇴화되는데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는 부위가 눈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변화이며, 만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가까운 사물이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찾아온다.최근에는 컴퓨터, TV,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늘면서 노안 발생 시기는 30대로 빨라지고 있다. 젊은 나이인데도 블루라이트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탓에 눈이 쉽게 지치면서 가까운 사물을 보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눈의 피로가 심하면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피부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은 늘어진 턱선과 피부 탄력 저하다. 피부 노화 시기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20대 중후반부터 시작돼 30~40대 부터 속도가 붙는다. 피부노화는 늦추고 싶은 피부현상 중 하나로 안티 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이나 홈 케어 리프팅 디바이스, 피부과 시술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근본 원인을 개선하기는 어렵다. 자외선, 블루라이트, 기온 등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는 콜라겐 성분을 많이 잃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나 성형외과 리프팅
낙상이나 교통사고, 운동, 그리고 폭발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경도뇌손상의 회복에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대학 윌리엄 킬고어 박사는 경도 뇌손상 후 회복 중인 성인 34명(18~48세)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의 뇌손상 회복 효과를 분석해 질병신경생물학 저널에 발표했다.박사는 대상자를 이른 아침에 블루라이트(최대 파장 469nm)30분간 조사군과 밝은 일반전등(578nm) 조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평가항목은 수면시간, 생체리듬, 주간졸음의 변화였다. 2차 평가항목은 인지기능, 뇌크기 등이었다.
서울대병원의 스마트수술실이 1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수술실은 집도의사와 수술 종류에 따라 의료기기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의료진에게 맞춤형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수술 전 준비시간 단축과 원활한 진행을 도와준다.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3개 진료과가 사용하는 스마트수술실은 총 10개. 각종 복강경 시스템 및 의료기기 제어와 영상 송출, 수술실내 환경 제어 등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통합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화질은 4K로 기존 풀HD 보다 선명하고 영상검사 결과를 수술 모니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최근 TV를 통해 한 유명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 위기를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황반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황반부위가 손상된다면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심각하면 실명에도 이를 수 있다.세계 1위의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흔히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시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젊은 층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망막 아래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여부에 따라
스마트폰은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는 등 편리한 삶을 가능케 했지만, 때론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걷는 사람을 뜻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를 합한 신조어)’의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장시간 스마트폰 보면 목 디스크 위험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자목 증후군·목 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우리의 목은 하중을 견디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C자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다 보면 목을 어깨보다 앞으로 쭉빼게 되어 거북이처럼 목이 일자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휴대용 단말기에 사용되는 블루라이트(단파장 빛)이 수면과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에 나쁘다고 알려진 가운데 TV나 일반 책보다 더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2건 발표됐다.스마트폰 옆에 두면 수면에 악영향, TV 옆에서는 자도 무방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제니퍼 팔브(Jennifer Falbe) 교수는 2012~13년에 매사추세츠주 소아비만 연구인 MA-CORD에 등록된 어린이(평균 10.6세) 2,048명의 데이터를 분석,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휴대용 단말기를 옆에 두고 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하루 수면시간이 20.6분 짧았다. 휴식과 수면이 부족하다는 비율도 39% 많았다.하지만 TV가
사춘기 난치성만성두통을 줄이는데는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컴퓨터 등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이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도쿄도 제생회 중앙병원 아라키 키요시(Araki Kiyoshi) 부장은 지난달 열린 일본두통학회에서 "편두통의 악화 요인은 단순하지 않지만 사춘기에 만성두통으로 결석하거나 주야가 바뀐 경우에는 특히 야간의 블루라이트 제한이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블루라이트란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으로 장시간 쬐면 신체에 유해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량이 늘어나면서 안구질환이나 체내시계, 비만과 암, 정신질환 등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도 편두퉁과 긴
대웅제약과 피부 및 성형외과 유통 전문회사인 디엔컴퍼니(DNC)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대웅레블란액’(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을 발매했다.레블란은 1999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로 여드름·건선·사마귀·피부 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여드름 치료제로 FDA 허가가 진행 중이다.회사측에 따르면 레블란은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를 위한 광흡수제로, 피부에 바르고 약 1시간 이후 블루라이트나 IPL(intense pulsed light)등 특정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선택적으로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파괴하여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또 치료 후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개선
주야간교대자,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치료에 적용 밤에 주로 생활한다고 해서 붙여진 올빼미족. 이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수면시간지연증후군에 광(光)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은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 50명에게 광치료를 한 결과 40명(80%)이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5~10일새에 수면습관을 정상으로 회복하여 신속하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 치료란 1만 룩스(lux)의 밝은 빛을 아침에 깨자마자 30분간 조사하거나 블루라이트(Blue Light)를 15분간 조사하면서 하루에 30분씩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치료법이다. 광 치료는 수면시간증후군 환자 이외에도 해외여행시 빠른 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