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인 GLP-1수용체작동제를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기존 연구에서는 GLP-1수용체 작동제 사용 후 담도질환, 췌장염, 위부전마비 등 소화기계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지만, 감량 목적 사용시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대학 연구팀은 감량 목적으로 GLP-1수용체작동제 사용시 소화기계 부작용 위험을 평가한 결과, 췌장염 위험이 9배 높아진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국제질병분류(ICD)에 근거한 데이터베이스 아이큐비아 등록 1,600만명에서 GLP-1수용체작
치료저항성 우울증 고령환자에는 약물 교체 보다는 기존 약물의 투여량을 늘리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항우울제 아리피프라졸과 부프로피온을 이용한 OPTIMUM(Optimizing Outcomes of 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in Older Adults) 결과 부프로피온으로 교체하기 보다는 아리피프라졸 증강요법이 심리적 행복감을 더 높였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두 단계로 진행됐으며, 1단계에서 이들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적합하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는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챔픽스의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첫번째 임상연구는 챔픽스와 다른 금연치료제 브프로피온과 니코틴 패치 및 위약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한 글로벌 임상인 EAGLES.이 연구에 따르면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대상 중등도·중증의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률의 경우 챔픽스군(6.5%) 또는 부프로피온군(6.7%)은 니코틴 대체제군(5.2%) 또는 위약군(4.9%)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정신질환
금연치료제를 복용해도 심혈관계 이상반응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화이자제약은 30일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 임상연구인 CATS를 소개하고 약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했다.지난달 10일 JAMA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금연치료 글로벌임상인 EAGLES의 연장연구다. 대상자는 성인 흡연자 4,595명이며 이들을 챔픽스군, 부프로피온군, 니코틴대체제군, 그리고 위약군으로 나누고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비교했다.기존 연구에서 12주 치료 및 12주 관찰한 이후 다시 2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유행병이라고 지칭하고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비만을 자기 관리의 실패 및 단순한 체중 증가 문제가 아닌,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를 선택할 때에는 체중 감량의 효과와 더불어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비만치료제 사용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하는게
식욕과 식탐을 동시에 억제해야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24일 콘트라브 기자간담회(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콘트라브는 '식욕'과 '식탐'을 모두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비만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적인 체중감량 효과와 허리둘레 감소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부프로피온)은 국내 유일한 비향정 비만치료제로 2016년 국내 출시됐으며, 동아ST와 광동제약이 공동 판매 중이다.강 교수에 따르면 식욕은 생존을 위한 배고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이 부프로피온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놉서방정을 11월 1일 출시한다.니코놉서방정은 부프로피온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1997년 미FDA에 의해 금연치료제로 최초 승인된 의약품이다.니코놉서방정은 금연 시작 2주 전부터 1정을 6일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최소 7주간 1일 2회로 증량하되 부수거나 쪼개지 말고 통째로 삼키면 되는데, 국내에 출시된 다른 금연치료 약물과 비교하여 보다 간편한 복용법을 가지고 있다.또한, 여타 금연치료제와 비교해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적고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금연치료제 가운데 챔픽스가 가장 뛰어난 금연유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챔픽스를 판매하는 한국화이자는 5월 31일 금연치료제 약물 비교시험인 EAGLES 결과를 발표했다.EAGLES(Study Evaluating The Safety And Efficacy Of Varenicline and Bupropion For Smoking Cessation In Subjects With And Without A History Of Psychiatric Disorders) 시험은 전세계 16개국 8천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와 웰부트린(부프로피온), 니코핀패치 등 금연치료 보조요법을 12주간 비교한 것으로 지난달 Lancet에도 발표된 바 있다.연구 결과, 금연
금연치료제인 챔픽스(바레니클린)와 자이반(부프로피온)이 중증 신경정신과적 부작용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의대 로버트 앤서넬리(Robert m Anthenelli) 교수는 니코틴 대체요법제군과 위약군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6개국 140개 의료기관에 등록된 8,144명의 참가자들을 챔픽스 1mg군, 자이반 150mg군, 위약군, 니코틴패치군으로 분류한 후 1일 2회 12주간 관찰했다.참가자 중 4,116명은 불안이나 경계성 인격장애 등 과거에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했었고, 나머지 4,028명은건강했다.시험종료 결과, 건강한 사람의 경우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챔픽스군 1.3%(990명 중 13명),
미 Orexigen Therapeutics社의 비만치료제 마이심바(Mysimba, 염산염 날트렉손+염산염 부프로피온 서방제)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마이심바는 BMI 30kg/m²이상인 18세 이상 성인이나 2형 당뇨병, 고혈압 등 체중관련증상 동반 환자, 칼로리 감소 식이요법과 병행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 복합 약물인 마이심바는 총 4,536명의 임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한편 마이심바는 이미 지난해 9월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으며 '콘트라브'로 판매중이다.
한미약품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성분 부프로피온) 마케터들이 사내 금연운동을 시작한다.한미약품은 니코피온 마케터를 중심으로 '니코틴 없는 피엠(Product manager) 모임'을 결성하고, 정부 금연치료 지원 시작일인 25일부터 사내 금연운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금연모임은 금연치료 희망자와 후견인(비흡연자)을 모집하고, 팀 단위로 금연펀드를 조성한다. 향후 한미약품은 금연 성공자들에게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금연치료제인 ‘니코피온서방정’(이하 니코피온)을 출시했다.니코피온의 주성분인 염산부프로피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금연치료제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도 금연치료지침을 통해 이를 효과적인 금연치료제로 제시하면서 환자들에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염산부프로피온은 금연 이후 나타나는 도파민(Dopamine/신경전달물질) 재흡수를 차단함으로써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치료율은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타 금연치료제에 비해 초기 체중증가 등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정당 673원으로 가장 저렴한 니코피온은 이번 달 25일부터 시행되는 정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지난 15일 비만증 약물치료 가이드라인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Obesity: An 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비만증 관리에 대해서는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장학회(ACC)/미국비만학회(TOS)가 합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바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비만자의 발견에서 부터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 비만수술 등을 망라한 전반적인 관리법을 제시했지만 이번 ENDO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치료에 초점을 맞춰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만치료제 사용법에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신생아의 선천성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와정반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크리스타 휘브렉츠(Krista F. Huybrechts) 교수는 지금까지 우려됐던 파록세틴, 서트랄린 등 SSRI에 의한 특정 심장기형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NEJ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파록세틴이 우실유출로 협착 위험을, 서트랄린이 심실중격 결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지만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휘브렉츠 교수는 미국 46개 주 및 워싱턴D.C.의 메디케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주민 코호트연구에서 임신 3개월째 항우울제 복용과 신생아 선천성심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교수는 대상자를 약물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나누었다. 항우울제는 SS
중증 흡연자의 경우 웰부트린(부프로피온) 단독요법보다 챔픽스(바레니클린)와 병용해 치료하는게 단기간 금연에 효과적이라고 메이요클리닉 존 에버트(Jon O. Ebbert)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18세 이상 315명을 대상으로 챔픽스+웰부트린병용군과 웰부트린 단독군으로 분류 후 12주간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했다.시험종료 후 26주차 금연성공률은 병용군이 53%로 단독군의 43.2%에 비해 높았다. 52주가 지났을 때에도 병용군이 30.9%로 단독군 24.5%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우울증 등의 금단증상은 병용군이 3.6%로 단독군 0.8%에 비해 더 높았다.에버트 박사는 "연구결과 챔픽스+웰부트린 병용요법
니코틴대체껌이나 패치 등 금연약이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스탠포드대학 에드워드 밀스(Edward J. Mills)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니코틴대체요법과 웰부트린(성분명 부프로피온),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과거 63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3가지 약물요법 모두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챔픽스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심장관련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웰부트린은 오히려 심혈관질환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대체요법은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는 대체제를 사용하는 동안 흡연을 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금연치료제를 사용해도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자살위험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영국 브리스톨대학 카일라 토마스(Kyla H Thomas) 교수는 2006~2011년 금연을 위해 보조제를 사용한 18세 이상 남녀 119,5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참가자 중 81,545은 니코틴대체제를 사용했으며, 6,741명은 부프루피온(상품명 웰부트린), 31,260명은 바레니클린(상품명 챔픽스)을 사용했다.사망률 및 병원입원율 등 통계치를 분석한 결과, 치명적이거나 비치명적 자해가 92건이며, 우울증 치료기록은 1,094건이 발견됐다.하지만, 부프로피온이나 바레니클린 사용자 가운데 치명적이거나 비치명적 자해, 우울증은 니코틴대체제를 사용한 사람에 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 특히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문제는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 리스크가 뒤따른다는 점.이런 가운데 신약개발 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이하 DR)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R이란 신약개발 중 부작용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적응증을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이자의 비아그라다. 이 약물은 원래 고혈압치료제가 최종 목표였으나 실험 도중 부작용으로 음경이 강직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발기부전치료제로 성공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동맥고혈압에도 적응증을 얻었다. 이밖에도 GSK의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은 금연보조제로, 일라이
금연을 하게되면 예상보다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버밍험대학 폴 아베야드(Paul Aveyard) 교수는 금연에 관련된 62건의 과거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 시험 62건 가운데59건은 북미, 유럽, 호주엣,나머지 3개는 동아시아국가에서 등록된 인구로 62건가운데 7건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금연요법은 니코틴대체요법,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을 이용했다.연구결과,체중 증가는금연 한달째 1.12kg(95%CI 0.76~1.47), 2개월째에는 2.26kg(1.98~2.54),3개월째에는 2.85kg(2.42~3.28), 6개월째 4.23kg(3.69 ~4.77), 그리고 12개월 후
금연백신이라는 니코틴백신.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새로운 백신 실험에 관한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코넬대학 웨일의학부 마틴 힉스(Martin J. Hicks) 교수는 마우스에 니코틴백신을 1회 접종한 결과, 접종하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뇌속 니코틴 농도 상승이 85% 억제됐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사람에서도 효과가 확인되면 니코틴의존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관련 보도기사 중에는 향후 니코틴백신 접종 대상에 흡연시작 전 어린이를 포함시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윤리적 문제가 될 가능성을 지적했다.금연희망자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접종대상자 범위에 관한 논란도 예상된다.네번째 금연보조제로 개발 진행 중니코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