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6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며 알츠하이머병과 전두측두엽치매가 대표적이다. 조발성 치매의 특징은 노인성 치매에 비해 유전적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다. 한국인만의 특이 유전자 발굴이 중요한 이유다.부산대병원 김은주 교수팀은 지난 2022년 한국인 조발성 치매의 원인유전자로 ANXA11의 병원성 변이(p.Asp40Gly)를 발견해 유럽신경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암환자 진료실적 및 관리 능력, 암 연구 전문인력 및 시설·장비, 암관리 사업 수행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희귀질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지정됐다.질병관리청은 23일 희귀질환자 진료와 관리 연구, 등록통계 사업 등을 담당하는 의료기관 17곳을 지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공모 신청을 받아 인력 및 장비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된 곳이다.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세종충남대병
부산대병원이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singlr port)를 추가 도입했다.이로써 부산대병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영하게 됐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봇수술 대기 기간이 기존 약 1개월에서 약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부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Si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지역 최초로 3천례 수술을 시행하는 등 지역 로봇수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15가 혈청형을 가진 폐렴구균백신 박스뉴반스(한국MSD)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13가 백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22F, 33F가 추가됐다. 박스뉴반스 적응증은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백신으로 발생하는 침습적질환 및 폐렴 예방이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8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접종 횟수는 어린이의 경우 4회이며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은 1회다.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소아암 치료를 위해 서울로 오지 않고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거점 지역은 충남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이다.보건복지부는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하홍구 교수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시행했다.2014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 하 교수는 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이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단 활동을 하고, 결과를 5개 등급(S, A, B, C, D)으로 나눠 공개한다.지난 해 공공기관 799곳에 대해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를 평가한 결과, 부산대병원은 정량지표 79.2점(만점 80점), 정성지표 20점(만점 20점)으로 총점 99.2점으로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걸했다.수행기관은 양산부산대병원과 한림대동탕성심병원, 길병원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원격협진이란 의료기관이 환자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다른 의료기관에 협진을 요청해 조언 및 자문을 받는 진료방식이다. 현재 원격협의 진찰시 3,280원~40,770원의 수가가 적용된다.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제한적인 서비스 모형 외 다양한 원격협진 서비스 사례를 확보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격협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시범사업 유형으로는 가천대 길병원과 양산부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이병주 교수가 4월 23일 열린 제9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37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영향력 지수(IF) 170점을 기록하는 등 연구 업적에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부산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이치승 교수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사업명은 '컴퓨터모델링 기반 의료기기 평가체계 구축'으로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기 디지털 개발도구를 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연구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이며,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부산대병원이 2023년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의료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올해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63.8억 원, 시비 7.7억 원, 자비 12.5억 원 등 총 84억원이 투입된다.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연구 책임자로 진단용 바이오마커(3개), 인공지능-빅데이터(3개), 혁신 의료기술(2개), 혁신 의료기기(1개), 코호트 실증(2개) 등 총 11개의 과제를 수행한다.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가 표적종양용해 아데노바이러스 OBP-301과 표적항암제의 병용요법이 진행 간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OBP-301은 말초혈액뿐만 아니라 종양국소에서 종양세포사멸을 유도하는 CD8 양성 T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 신경과 최광동 교수가 2023년 상반기 중견연구사업(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최 교수의 연구 주제는 '급성 어지럼에서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유효성 검증'으로 2028년까지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위는 보존하면서도 전절제술과 안전성은 비슷하고 치료경과는 우수한 상부조기위암 수술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연구팀은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LPG-DTR)이 위전절제술(LTG)만큼 안전하고 경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상부 조기위암이라도 위를 모두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도와 남은 위를 바로 이으면 역류가 심해져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최근에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도입되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철훈 교수가 부산대의대 새 학장에 임명됐다.신임 장 학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1986),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96년). 이어 부산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임명됐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가 2월 23일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sia-Pacific Eye 100'에 선정됐다.Asia-Pacific Eye 100은 아태안과학회가 지난 2년간(21~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100인에는 한국 의사 8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은 이 교수가 유일하다.이 교수는 연구 및 진료, 학회 활동 외에도 국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보건복지부 주관 ‘눈
부산대병원이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법인 타비(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TAVI)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남권 및 부산·울산·경남 처음이다.병원은 지난 2017년 첫 시술을 시작해 지난 해에만 40여건을 시술했다. 최근에는 84세 환자에 성공했다.
부산대병원이 흉부외과 정성운 교수를 제28대 병원장에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정 원장은 1월 20일부터 3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신임 정 원장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진료처장(부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병원장 공석으로 약 10개월 동안 병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가 최근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 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