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감염을 우려해 내원 환자가 줄어들었지만 발기부전 진료환자는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터키 건강과학대학 삼선훈련연구병원 비뇨기과 메섯 두란 박사는 터키 내 비뇨기전문클리닉 18세 이상 환자의 특징을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비교해 국제학술지 섹슈얼 메디슨에 발표했다.터키는 올해 3월 1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20세 미만 청소년, 만성질환자에 대해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외래진료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가 6월 1일부터 서서이 정상화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행 전 3,231명,
부부싸움이 우울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한규만 교수팀은 부부간의 언어적, 신체적 충돌을 경험할 경우 우울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여성에서 2배 더 높다고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한국복지패널조사 빅데이터에서 국내 성인 기혼남녀 9,217명을 선별해 이 가운데 조사시점 당시 우울증상을 보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부부간폭력과 우울증상 발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신체적 폭
【워싱턴】 부부싸움이 자녀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반응 후에 발생하는 자녀의 생물학적 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로체스터대학 심리학과 패트릭 데이비스(Patrick T. Davies) 교수팀은 미네소타대학 및 노틀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부모의 싸움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hild Developmen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어린이 208례(평균 6.6세)와 어머니였다. 부모싸움에 특이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는 아이 중에서 부모가 전화로 말다툼할 때 코르티졸 수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검토했다. 이와함께 아이의 고민, 적개심, 친구와 말싸움하는 비율도 측정했
【미국 뉴욕주 버팔로】뉴욕주립대학(버팔로교) 소아·가정센터 윌리엄 펠햄(William E. Pelham, Jr.)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이를 둔 부모의 이혼율은 ADHD자녀가 없는 부모의 약 2배라고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2008; 76: 735-744)에 발표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이혼부부 중 ADHD자녀를 둔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결혼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파괴적 행위로 부모 이혼위험 증가이번 연구의 대표자인 펠햄 소장은 ADHD의 치료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매년 UB하계 치료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제1저자인 뉴욕주립대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독일 뮌헨】 피부에 난 상처가 자해 때문이라면 환자가 중증의 인격장해인지 그리고 자살할 위험은 있는지 아니면 사기꾼인지를 고려해 적절히 판단해야 한다. 루트비히·맥시밀리언스대학 법의학연구소 베티나 징카(Bettina Zinka) 박사는 이러한 상황을 구별해내는 방법을 Hautarzt(2007; 58: 328-334)에 설명했다. 자해는 베인 상처, 화상, 화학물질 등에 의한 부식, 그리고 골절 등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며 그 동기도 매우 다양하다. 징카 박사는 “자신의 신체를 해치려는 욕구의 배후에는 경계성 인격장애가 있는 경우가 가장 많다. 과식이나 의존증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에서는 자기상과 정동조절에 문제가 있어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 불안, 고독,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우울증 환자라도 기혼자가 독신보다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하이오주립대학(OSU) 사회학과 아드리안 프레취(Adrianne Frech) 교수는 5년간의 연구결과를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2007; 48: 149-163)에 발표했다. 프레치 교수와 공동연구자인 같은 대학 사회학과 크리스티 윌리엄스(Kristi Williams) 교수는 위스콘신대학에서 작성된 National Survey of Families and Households(NSFH)의 데이터에서 55세 이하 독신자 3,066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NSFH의 우울증 관련 데이터는 과거 7일간 우울증상에 대해 12개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로 평가됐다. 프레치 교
【미국·오하이오주 컬럼버스】30분간 부부싸움을 하면 상처 치유속도가 하루 늦어지며 부부 사이가 나쁜 경우에는 2배나 더 느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하이오주립대학(OSU) 정신의학·심리학 재니스 키콜트 글레이서(Janice Kiecolter-Glaser) 교수와 그녀의 남편인 같은 대학 분자바이러스학·면역학·유전자의학 로널드 글레이서(Ronald Glaser) 교수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사람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을 해명하기 위해 30년간 조사한 최종 결과를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5;62:1377-1384)에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수술이 예정된 환자에게 정신적인 준비를 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의료센터나 건강보험업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
【미국·올랜도】 부부싸움에서 양보하는 여성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커(Eaker)역학 엔터프라이즈사의 일레인 이에커(Elaine D. Eaker)박사는 프래밍검 심장연구(FHS)를 보완하는 연구에서 결혼생활의 형태별로 CVD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심장협회(AHA)는 미국 여성의 최대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CVD) 예방치료를 위해 임상의사에 대해 특별한 시도를 하고 있다. AHA가 후원하는 여성단체 모임이나 AHA가 발행하는 의학잡지의 하나인 Circulation (2005;111:499-510)를 통해 여성의 심혈관위험에 주의를 당부하는 보고와 발표를 하고 있다. 기혼남성은 사망률 절반 일레인 이에커 박사는 보스턴대학의 연구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