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가 사용하는 흡입스테로이드(ICS)가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샨시의대 제3병원 연구팀은 COPD와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ICS를 사용한 COPD환자는 비사용환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높아졌다고 폐질환 분야 국제학술지(BMC pulmonary medicine)에 발표했다.COPD약물요법에는 흡입스테로이드, 장시간작용 베타2자극제(LABA), 장시간작용형항콜린제(LAMA) 등을 단독 및 병용한다. ICS는 COPD환자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됐지
기관지천식치료에 사용되는 흡입스테로이드제 부데소나이드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표준치료 대비 부데소나이드흡입제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기간을 3일 단축시켰다는 이중맹검시험인 PRINCIPLE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흡입스테로이드제는 저렴하면서 안전성도 높다. 코로나19 치료에서는 폐의 항염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부데소나이드 효과는 보고됐지만 고위험례에 대한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65세 이상 또는 다른 질환을 동반한 5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 변이바이러스 억제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회사는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지난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 S그룹에 이어 변이된 GH와 GR그룹에서도 항바이러스 억제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UI030의 성분인 부데소나이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생물안전센터는 조만간 남아공, 브
국내제약기업이 코로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흡입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치료제로 개발해 온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의 복합개량신약 UI030에 대한 임상시험을 한국과 필리핀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UI030은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을 동시에 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현재 임상 1상 승인 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UI030의 면역조절 작용은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에서 사람 폐세포를 대상으로 실시된 실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시클레소니드에 비해 항바이러스효과가 최대
경미한 천식증상에는 저용량흡입스테로이드(ICS)가 유용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국제공동연구팀은 전세계 32개국이 참여한 공동임상시험 START(Steroid Treatment As Regular Therapy)의 사후 분석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저용량 ICS는 천식의 악화와 사망을 크게 줄여주는 만큼 증상 발현 빈도가 한 주에 2일을 넘는 환자에 권장되지만 그 기준에는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START 시험 대상자는 경증천식으로 진단받은지 2년 이내이면서 스테로이드 정기 사용경험이 없는 4~66세 환자 7천여명. 이들을 부데소나이드 400μg군(11세 미만은 200μg)과 하루 1회 3년간 위약 흡인군으로 나누었다.평가기준은 증상 발현빈도에 따라 환자를 주 2일 초과와 2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 2수화물) 인헐레이션 에어졸 80/4.5μg 제형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심비코트는 6세에서 최대 12세에 이르는 소아 천식환자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미국에서 심비코트는 12세 이상 소아 천식환자 치료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승인은 CHASE(ChildHood Asthma Safety and Efficacy)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했다.
어릴 때 천식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흡입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를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로버트 스트런크(Robert C. Strunk)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5~13세의 1,04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데소나이드(budesonide) 400μg, 네도크로밀(nedocromil) 16mg, 위약군으로 나누고 4~6년간 매일 사용토록 했다.평균 25세가 됐을 때 키를 측정한 결과,부데소나이드군이 위약군보다 1.2cm 더 작았다(95% CI, −1.9~−0.5), 네도크로밀군은 0.2cm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95% CI, −0.9 ~ 0.5).특히, 이같은 경향은 사춘기가 되기 전부터 부데소나이드를
천식 표현형은 다양하지만 비호산구성 천식의 비율은 명확하지 않다. 미국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켈리 웡 맥그라스(Kelly Wong McGrath) 교수는 경도~중등도 천식환자의 47%는 반복 객담검사에서 호산구가 전혀 증가하지 않는다고 AJRCCM에 발표했다. 또한 이 유형에 해당하는 천식환자는 현재의 항염증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밝혀졌다.호산구 증가하지 않는 형에서는 1초량 개선안돼맥그라스 교수는 the Asthma Clinical Research Network의 임상시험에 참가해 유발 객담법과 객담세포진 및 표준천식 치료를 받은 경도~중등도 천식환자 995명(12~70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645명은 흡입스테로이드(ICS)를 사용했고 350명은 사용하지 않았다.분석 결과,
최근 COPD 환자 1만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ICS를 사용하는 환자의 단기 사망위험은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오히려 2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흡입스테로이드(ICS)로 치료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환자는 폐렴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망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VERDICT(Veterans Evidence Based Research Dissemination and Implementation Center) 에릭 모르텐센(Eric Mortensen) 씨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ICS 사용 환자 사
【독일 마인츠】 천식 치료의 목표는 당연히 완전한 증상 관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천돼 온 천식치료는 증상과 폐기능에 따라 정의된 중증도 분류에 근거하고 있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크리스티안 토베(Christian Taube) 박사와 롤란드 불(Roland Buhl) 교수는 “경미한 천식환자에서는 폐기능이 정상이고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만 처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처방은 근저에 있는 염증 과정에 효과가 미치지 않아 오히려 증상 악화나 사망률을 높이게 된다”고 Der Pneumologe(2008; 5: 24-31)에서 지적했다. 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을 기본으로한편 경증의 천식환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악화되는 횟수는
아토피와 형제간인 천식. 모두 알레르기 질환으로 최근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져 있지 않고 있으며 환경적, 유전적으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회에서 흡입스테로이드제제인 시클레소니드 (상품명 알베스코, 한독약품)에 대해 영국 Dundae대학, 나인웨일스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의 Brian J. Lipworth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교수는 이날 시클레소니드는 전반적인 유익성-위험성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수의 발표내용을 알아본다.지속성 천식에서 ICS를 이용한 최적의 항염증치료Optimising anti-inflammatory therapy with inhaled steroids for persistent
흡입기 천식치료제로 치료하는 경우 흡입기 1개로 유지와 완화요법을 동시에 하는게 흡입기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관리·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단일 흡입기 요법의 임상적 효과의 우위성을 입증한 이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한 COMPASS(COMPA-rison of Symbicort and Seretide) 스터디. 올해 4월 국제임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과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의 과학 리뷰지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총 3,335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천식 분야 연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단국대, 서울대, 아주대,
천식치료에 있어서 심비코트 스마트 흡입요법(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에 대한 효과가 최근 잇달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3일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관련 내용이 국제임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최신호와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의 과학 리뷰지에도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연구는 3,300여명의 천식환자가 참여한 COMPASS Study로 심비코트 스마트 흡입요법과 세레타이드+SABA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 특히 연구는 국내에서도 7개 병원이 참여한 바 있어 국내의료진의 관심도 높다.연구에 따르면, 심비코트 스마트로 천식을 관리한 환자의 응급실 치료 또는 입원과 같은 중증 천식 악화율은 고정용량 투약요법인 고
심비코트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먹여 살릴 또 하나의 대형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회사측은 심비코트의 매출확대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심비코트의 요법을 추가로 승인받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2주전 2006 GINA 가이드라인 개정에 이번 요법을 지지하는 문구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런 긍정적인 호재 속에 아타칸, 크레스토에 이은 효자품목을 기대하는 눈치다. 새롭게 추가된 요법은 ‘심비코트 스마트’. 부데소나이드와 포모테롤 복합제인 심비코트 하나 만으로 천식의 유지와 발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는 점이다. 다른 복합제도 나와 있었지만 유지와 발작완화 요법에 처방이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이번 허가가 향후 심
천식치료제인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일부 환자에서 사망 가능성이 증가됐다는 미FDA 보고에 따라 국내서도 허가사항이 일부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FDA에서 천식치료제인 ‘살메테롤’ 함유 흡입제에 대하여 ‘다른 치료제로 증상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실패한 환자’나 ‘이 약으로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에게만 사용하도록 허가사항을 변경하고 관련단체에 ‘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여러 연구 중 ‘살메테롤’ 함유 흡입제 투여시 일부 환자에서 천식 증상 악화 및 이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증가하였다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며, ‘살메테롤’과 같은 계열인 ‘포모테롤 제제’에도 같은 주의사항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서한 내용에 포
RSV특이 성질이 후유 합병증 결정일본 지바대학 Naoki Shimojo 교수는 소아 호흡기 감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RS 바이러스(RSV)에 대한 면역반응과 알레르기 발달이라는 강의에서 “영유아기의 RSV감염이 기관지천식의 발병에 관여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병리기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RSV의 면역반응을 명백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Shimojo 교수는 또 RSV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에서 면역반응의 두 가지 측면(선천면역과 후천면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T세포 활성도가 후유증 유발교수는 RSV에 대한 선천면역반응의 하나로 RSV 세기관지염 환자의 T 세포 사이토카인 생성을 연구했다. RSV에 감염된 영아의 T 세포에서는 인터페론 감마의 생성세포 비율이 대조군에 비하여 통
살메테롤+플루티카손 병용보다 우수유럽호흡기학회가 만성폐쇄성폐질(COPD)환자에 적합한 약물로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과 포모테롤의 병용을 추천했다.포모테롤은 국내에서 심비코트(포모테롤+부데소나이드)라는 천식치료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살메테롤은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로 GSK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에서 이번 결과를 발표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병원 흉부외과 클라우스 라베 박사는 6주간 592명의 중등도 COPD환자를 대상으로 2개 병용군간의 효과를 검토했다.플라세보 이중맹검시험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2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한쪽군에는 1일 1회 스피리바 18μg과 2회의 포모테롤 12μg 병용요법(n=297)를 다른 쪽군에는 1일 2회의 살메테롤 50μ
Clinical Therapeutics지 직접 비교결과 발표흡입용 천식치료제인 세레타이드가 심비코트보다 중등증/중증 급성 악화율을 47%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Clinical Therapeutics지가 발표했다.또한 천식 증상이 없는 날이 연평균 24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레타이드(살메테롤 +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심비코트(폴모테롤 + 부데소나이드)를 직접 비교한 CONCEPT(CONtrol CEntred Patient Treatment) 스터디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 척도에서 추출한 결과, 고정용량의 세레타이드 사용 환자(50/250 micrograms)는 변동유지용량의 심비코트(6/200 micrograms) 사용 환자보다 증상 없는 날이 유의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 등 복합 천식치료제가 천식의 증상과 폐기능을 개선시켜준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데이터가 발표됐다.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로널드 달 교수는 EXCEL(EXacerbation Control Evaluated in a 6month Long) 스터디의 결과, 이들 약제는 기능과 증상의 조절이 매우 빨리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반면 중등증/중증을 조절하는데는 훨씬 시간이 오래 걸려 천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한편 세레타이드와 심비코트를 비교한 결과, 연간 중등증~중증 악화율이 세레타이드가 심비코트보다 30% 낮았으며, 치료기간 마지막 8주간에는 57%로 더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세레타이드군에서 상대적인 이점이 더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모테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경쟁약물인 세레타이드보다 천식환자의 악화 비율을 40%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염증 치료군 책임자인 앤더스 익브롬 박사는 “심비코트는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악화예방은 물론 약물남용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결과는 천식 발병환자 658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조사하여 얻어진 것으로, 이들은 발병 초기에 흡입스테로이드로 치료받은 환자들이었다.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을 1)심비코트 (부데소나이드/ 포르모테롤) 고정 투약 2)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고정 투약 3)심비코트 용량 절 투약― 등 3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4주간의 이중맹검과 6개월간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