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특수사법경찰(특사경) 도입에 적극 나선다.정기석 이사장[사진]은 15일 가진 보건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건보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공단에 특사경 제도를 도입해 불법개설기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의료계의 전문가 평가제는 운영 관련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자율징계권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반인인 사무장에 대한 통제 권한이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가 평가제 단독 운영 보다는 공단 특사경과 협업하면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계 전문가 평가제란 의사의 대리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올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 5천만원(최고 37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2009년 부터 운영 중이며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의 일부(최대 2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우편 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 전용전화(033-811-2008)를 통
건강보험을 청구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최근 3년간 1,29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를 1건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1,299곳이다. 이들 가운데 일반의원이 550곳(43%), 성형외과 490곳(38%), 한의원 132곳(10%)으로 90% 이상을 차지했다.또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신청으로 환자에게 진료비가 환불된 경우는 5년간 284건으로 6,546만원에 달
부적정한 백내장수술 의심사례에 대한 문제가 늘어나자 보건복지부가 팔을 걷어붙였다.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 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긴급 현지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조사에서 환자 유인이나 알선 등 의료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조치하고 건강보험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에는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치 처분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과 실손보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와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건강보험 부당청구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현행 부당청구 환수에 초점을 맞춘 자율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을 이달 말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예방형 자율점검은 청구행태 변화가 없는 기관에게 부당 내용을 전달해 자율적으로 점검해 반환토록 하는 방식이다. 현행 자율점검방식은 통보기관 위주로 운영돼 미통보기관에는 예방 효과가 약하다는 지적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의 점검항목은 '정맥내 일시 주사'다. 수액제 주입로를 통해 주사했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제보자에 최대 9천 9백만원이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14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2억 5천 3백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제보자로 적발된 부당청구 금액은 총 39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비 의료인이 약사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하는 송칭 면허대여약국의 경우 총 10억 3천 4백만원에 이른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기위해 2005년 7월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신고를 기존 실명에서 익명으로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당청구의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익명 신고도 접수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신분노출 우려 등으로 신고행위를 기피 및 회피하는 신고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고자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익명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한편 공단은 지난 4월과 5월에 열린 장기요양 포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한 신고자 총 78명에게 총 1억 9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급한 포
보건복지부가 21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41곳을 공표했다. 공표 대상은 이들은 환자를 실제로 진료하지 않았는데도 진료한 것처럼 속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의원 15곳, 한의원 20곳, 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5곳 등이다. 이들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다. 이들의 거짓청구액은 총 29억 6천여만원에 이른다.보건복지부 이수연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6월 13일 2019년도 제2차 장기요양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39명에게 총 2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고로 적발된 부당청구액은 28억 9천만원에 달하며 금번 1인 최고 포상금은 역대 최고액인 1억 7천만원이다.
보건복지부가 방문요양‧목욕‧간호 서비스 기관을 현지 조사한다.복지부는 15일 방문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부당사용 여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를 이달말 부터10월까지 30곳을 대상으로 5개월간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RFID란 요양보호사가 스마트폰 앱과 수급자 가정에 부착된 태그를 활용해 서비스 시작, 종료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송하고, 장기요양기관은 전송내역을 급여비용 청구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조사는 RFID와 관련한 부당 행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복지부는 부당 가
최근 3년간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해 환수받는 요양기관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징수대상은 1,837만 7천건, 금액은 약 1,265억원, 2017년은 1,884만 5천건에 약 1,460억원, 2018년에는 2,126만 3천건에 약 1,62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징수율은 2016년 94.8%, 2017년 93.4%였으나, 2018년은 85.0%에 불과
심사평가원 11월부터 '자동차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실시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받은 환자가 자신의 진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부터 자동차 보험으로 진료받은 내역을 쉽게 조회가능한 '자동차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존에는 환자가 직접 심사평가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해 개인진료정보를 요청했었다.조회 서비스 내용은 최근 5년 이내에 자동차 보험으로 진료받은 △의료기관명 △진료개시일 △입원·내원일수 △보험사명 △총진료비 등이다.심평원은 자동차보험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역대 최고 신고액수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6일 '2018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에서 신고자 24명에게 총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금에는 역대 최고액인 9천만원이 지급됐다. 해당 신고자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숫자가 부족한데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부당하게 급여 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했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 1인당 포상금 지급 범위는 최대 2억원이며 제도가 시행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사무장병원이나 의료급여 부당청구 등 건강보험 신고를 했지만 지급안된 포상금이 40억원(고발건수 1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접수건 처리현황'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88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66건에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138건은 포상금이 결정됐지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에 따르면 신고포상금 상위 100위의 명단에서 상위 1위부터 5위까지는 포상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
건강보험 현지조사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나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조사율은 0.89%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0.9% 하락한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던 부당기관과 부당금액도 지난해에는 줄어들었다.조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조사 기관수는 816곳으로 전체 요양기관수 9만 1,545곳의 0.89%였다. 현지조사 결과, 722곳에서 263억원의 부당금액을 적발됐다.현지조사 비율은 2014
올해 상반기 장기요양 부당청구액에서 내부신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해 상반기 부당청구 요양기관은 107곳이며 부당청구액은 총 37억원이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적발 금액이 전체의 약 3분의 2가 넘는 26억원이었다.한편 건보공단은 상반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 107명에게 4억원을 지급했다. 건보공단은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를 막기 위해 2009년부터 부당청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자에게 총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열린 올해 1차 부당청구요양기관 신고포상심의위원회에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18개 요양기관 신고자에게 총 1억 5천 4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부당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13억 3천만원이다.이번 포상금 최고액은 4천 9백만원이며 신고자는 요양병원 내 종사자 A씨다. 이 요양병원은 입원환자 간호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간호사를 거짓으로 근무한 것처럼 신고해 입원료 차등제를 부풀려 청구했으며 공단조사 결과 총 5억 3
부당청구 의료급여기관 신고시 포상금액 상한액이 높아진다. 또한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제도거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부당청구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신고포상금 확대,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예고안에 따르면 의료급여기관 내부자의 신고 포상금액은 기존 5백만원에서 10억원으로 높아진다. 또한 이용자의 경우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높아진다.아울러 내부자와 이용자 외에 제3자 누구든지 부당청구 의료기관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급여일수
요양기관의 행정처분 기준이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8일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내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요양기관 간 처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행정처분에 따른 월평균 부당금액(총 부당금액을 조사대상기간의 개월 수로 나눈 금액) 구간을 현행 7개에서 13개로 세분화된다. 구간 내 최고/최저 금액간 비율도 최대 4.4배에서 2배로 줄어든다.또한 행정처분 대상도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모든 요양기관에 적용하기로 했다.부당비율을 산정할 때 모든 부당금액을 모수에도 반영하도록 산
올해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이 사전 예고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올해 조사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 상위 의료급여기관과 △의료급여 관외 요양병원 장기입원 청구기관을 선정했다. 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전예고가 "의료급여기관이 조사 예정 사실을 미리 예측하게 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부당청구 사전예방 및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 등 조사의 파급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