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서늘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기분이 좋아져야 하지만 오히려 긴장하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요실금 환자들이다.요실금은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밖으로 새는 증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땀 배출량이 줄고 환절기 감기로 재채기 등이 발생해 요실금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긴장할 수 밖에 없다.부산 서면 참산부인과 최영철 원장은 "요실금은 성인여성의 30~40% 이상 겪고 있다. 최근에는 중년여성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스트레스의 이유로 젊은 층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위생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겨울철이 되면 요실금환자들은 매우 두렵다. 찬바람으로 인해 기침이나 재채기, 급격한 온도변화로 방광의 과수축 현상이 생길 수 있고, 땀 배출이 줄면서 소변량이 늘어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비뇨기과 한동석 교수로부터 여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본다.요실금 형태는 4가지, 여성 10명 중 4명은 경험요실금 형태는 원인과 종류에 따라 복압성과 절박성, 혼합성, 일류성 요실금으로 나뉜다.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며 임신, 출산, 폐경, 비만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화되기
복압성요실금에 대해 무장력질식테이프법(TVT-O)을 받은 여성의 10년 후 치유율이 약 70%로 나타났다.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연구팀은 TVT-O법을 받은 복압성요실금여성환자 124례를 대상으로 수술 후 10년째 객관적 및 주관적 치유율 결과를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객관적 치유율은 방광에 생리식염수 300mL를 주입한 후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요실금 음성 비율로 정했다.수술 후 10년째 생존자는 112명. 이 가운데 55명(49%)에서 객관적 평가 검사가 가능했다. 71명(63%)은 주관적 평가를 위해 복수의 질문표에 응답했다.객관적 평가를 받은 55례 가운데 치유로 판정된 환자는 38례(69%)이며,12명은 치유되지 않았으며 5명(9%)은 복압성요실
미국내과학회가 여성 요실금환자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요실금 타입별로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증거에 근거한 6개 항목의 권고내용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표 참조]미국에서는 요실금관리와 관련한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활용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성 요실금환자 약 절반이 병원에 안가미국여성의 요실금 경험률은 14~21세에서 약 25%, 40~64세에서 44~75%, 75세 이상에서는 75%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요실금 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절반은 병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또 요실금은 의료비 증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 2004년 미국에서 요실금 관리에 투입된 비용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첫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둘째,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및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수술요법인 TVT(Tension-Free Vaginal Tape)법이 TOT(Transobturator Tape)법 보다 재수술률이 낮다고 호주 연구팀이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 및 요도괄약근기능부전 여성환자 164명을 TVT군과 TOT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3년 후에 재수술이 필요한 증후성 복압성 요실금 빈도를 비교했다.3년 후까지 추적한 여성 가운데 재수술은 TOT군 75명 중 15명(20%)인데 반해 TVT군에서는 72명 가운데 1명(1.4%)로 유의하게 적었다(P<0.001).또 재수술까지 걸린 기간도 TOT군이 15.6개월인데 비해 TVT군에서는 43.7개월로 상당히 길었다(P<0.001).
골반장기탈출증에 골반저근훈련 비용효과 높아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POP)에 대한 골반저근훈련(PFMT) 개입 시험 결과, 개인별 맞춤 치료는 POP 증상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학 하겐(Suzanne Hagen) 교수가 발표했다. POP-SS 크게 개선이 시험은 25개 시설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RCT). 대상자는 POP 정량화(Pelvic Organ Prolapse Quantification; POP-Q) 스테이지 I(11%), Ⅱ(74%), Ⅲ(15%) 중 하나로 진단받은 여성환자 447명. 이들을 대상으로 개입군(225명), 대조군(222명)으로 나누었다. 시험기간은 16주이며 개입군은 이 기간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이 오는 9월 26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제 1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 이번 연수강좌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을 졸업하고 현재 개원의로 활동 중인 동문을 대상으로 하며 개원가가 실질적으로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남성과학을 주제로 △이두진 맨클리닉 원장이 ‘발기부전의 치료’ △이승태 국립경찰병원 과장 ‘조루증의 최신진단 및 치료’ △문현준 CR비뇨기과 원장이 ‘무도정관수술(CRNSV)’에 대해 강의하고 △정병수 스타비뇨기과 원장이 ‘과민성 방광의 치료’ △조성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 ‘요역동학검사’ △이성호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수가 ‘복압성요실금과 중부요도슬링’에 대해 발표,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복압성요실금(SUI)에 대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중부요도슬링수술-치골후식중부요도슬링(TVT) 수술과 경폐쇄공식중부요도슬링(TOT) 수술 2가지 모두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앨라배마대학(버밍검) 홀리 리흐터(Holly E. Richter) 교수가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서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비뇨기과과 부인비뇨기과 의사들이 미국립보건원(NIH)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실시한 시험에서 나왔으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도 실렸다.배뇨자제 달성률 78~81%이번에 발표된 Trial of Mid-Urethral Slings(TMUS) 시험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2종류의 중부요도슬링수술의 치료성공률은 같으며
샌프란시스코-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0)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의미, 신장암에 대한 분자표적약물,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 생활습관과 배뇨장애 및 성기능의 관련성, 영양섭취과 암예방 등 예년보다 폭넓은 주제로 흥미로운 일반 연제가많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7건의 연제를 소개한다.티롤전립선암실증연구프로젝트(1988~2008)조기발견과 사망률 저하에 효과 확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 스크리닝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는 반면 비용효 문제와 과잉진단을 지적하는 연구도 있다.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 비뇨기과 게오르그 바르췌(George Bartsch) 교수는 티롤 지역에서 1988년에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티롤 전립선암 실증연구 프
【미국 오하이오주 클래블랜드】 방광경부거상술이나 요도괄약근재건술 효과가 없는 복압성요실금 여성 대다수에서 콜라겐 요도주변 주입요법을 통해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비뇨기과 필립 짐먼(Philippe E. Zimmern) 교수팀이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90% 이상 주관적 개선짐먼 교수는 “요도와 요도주변의 외과수술로도 요실금이 해소되지 않는 여성이나 재발한 여성은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콜라겐 주입은 이러한 여성에게 권장할 수 있는 선택지다. 콜라겐 주입은 외과수술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환자나 병약한 환자에도 적절한 선택지”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외과적 복압성요실금 치료가 주효하지 않고 콜라겐을 주입받은 환자 31례의 진
과체중∼비만한 여성의 요실금 횟수를 줄이는데는 체중감량이 효과적이라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비만은 요실금을 줄이는 위험인자이지만, 감량이 요실금에 효과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연구팀은 1주에 10회 이상 요실금을 일으키는 과체중∼비만 여성 338례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을 6개월간 식사·운동·행동수정 등을 포함한 감량 프로그램군(개입군 226례)과 식사와 운동에 관한 정보만 제공하는 대조군 112례로 무작위 배정, 감량이 요실금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했다. 참가자는 평균 53세. 등록 당시 양쪽군의 평균 BMI는 36, 1주간 평균 요실금 횟수는 24회로 같았다. 6개월 후 평균 체중감소율은
【시카고】미국 미리암병원 레나 윙(Rena Wing)박사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의 요실금 치료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방법은 체중감량이라고 19회 미국비뇨기부인과학회(AUGS)에서 발표했다.18개월간 감량효과 평가윙 박사는 “과체중은 요실금의 강력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감량하면 배뇨조절이 개선된다”고 지적했다.이번 Program to Reduce Incontinence by Diet and Exercise(PRIDE) 연구는 다시설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1주에 최고 10회 요실금을 경험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BMI 25~30)인 여성 338례가 포함됐다. 평균 53세이고 평균 체중은 97kg이었다.피험자가 기록한 7일간의 배뇨일지에 의하면 피험자의 22%는 복압성요실금, 43%는 절박성요실
【런던】 스웨덴 단데리드대학 의학역학·생물통계학 다니엘 알트먼(Daniel Altman) 박사팀은 자궁적출 이후에는 수술방법과 무관하게 복압성요실금수술(SUIS)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Lancet(2007; 370: 1494-1499)에 설명했다. 박사는 따라서 수술 전에 다른 치료선택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그러나 관련논평(2007; 370: 1462-1463)에서는 이 논문의 결과는 동저자의 선행 연구와 모순된다고 지적하고, 위험 증가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궁적출은 월경과다, 생리량이 적은 부정출혈, 자궁탈, 폐경후 출혈 등에 최후의 치료법으로서 많은 여성이 선택하고 있다. 자궁적출술 이후 질환 발생률도 낮아 55세까지 영국여성의 약 5명 중 1명은 자궁적출술을 받
자궁근종 등의 양성질환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은 수술이 필요한 복압성요실금 위험이 높아진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Lancet(Altman D, et al. 2007; 370: 1494-1499)에 발표했다. 스웨덴 입원환자 등록에서 자궁의 양성질환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 16만 5,260명과 자궁적출술을 받지 않은 대조군 여성 47만 9,506명을 선별. 출생년도와 거주지역을 일치시키고 복압성요실금에 대한 수술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1973∼2003년 30년간의 관찰기간 중에 확인된 10만인년 당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률은 자궁적출군 179, 조절군 76이며,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은 수술이 필요한 복압성 요실금의 발생위험이 2.4배 높았다. 이 위험에는 자궁적출술의 방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복압성
복압성요실금에 환자 자신의 근아세포와 섬유아세포를 요도에 주입하는 치료법이 내시경 콜라겐주입요법에 비해 효과가 매우 높다고 오스트리아 연구팀이 Lancet (Strasser H, et al. 2007; 369: 2179-2186)에 발표했다. 전 임상연구에서는 자기 근아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요도 주입이 횡문근성 괄약근의 재생, 요도점막하 조직의 재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복압성요실금에 대한 자기세포 주입요법과 기존의 내시경 콜라겐주입요법의 유효성을 비교했다. 2002∼04년에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복압성요실금 여성 환자 63명을 등록. 42명을 초음파 가이드하에서 요도에 자기근아세포와 섬유아세포를 횡문근성 괄약근과 요도에 주입하는 군, 21명을 내시경으로 콜라겐을 주입하는 군으로 무작위로
70%는 감염질환자, 배뇨장애 대부분은 과민성방광성기능장애, 요실금 수술환자도 증가 여성 비뇨기과의 영역과 역할이 불확실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비뇨기과 개원가에도 여성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이윤수비뇨기과 조성완 연구팀은 3년 6개월간 내원했던 1,378명(평균나이 36.7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환자수 및 각 질환별 환자수 변화, 복압성요실금, 여성 성기능장애, 과민성 방광 등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전체환자는 2003년 223명, 2004년 255명, 2005년 486명, 2006년은 3개월간 192명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가장 흔한 것은 감염질환(978명)이며, 이 중 방광염과 질염이 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우신염 , 기타 성감염질환 등의
【뉴욕】 여성에게 요실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에는 우선 절박성요실금인지 복압성요실금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포괄적인 검사로는 1차진료의(개업의)가 실시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비뇨기과 자넷 브라운(Jeanette S. Brown) 박사는 단일 질문표를 이용한 여성요실금 감별법을 고안하여 Annals of Internal Medicine(AIM 2006;114:715-723)에 발표했다. 검증 결과 1차진료의가 이용하기에 충분한 정확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도는 보통이지만 위험 적어 브라운 박사는 의학교육시설 5곳에서 요실금으로 확인됐으나 치료하지 않은 기간이 평균 7년인 40세 이상 여성 301명을 대상으
【뉴욕】 3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현재 사용되는 요실금 판별법과 똑같이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을 구별해 내는 방법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6;144:715-723)에 발표됐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비뇨기과 자네트 브라운(Jeanette S. Brown) 교수는 “현재의 구별법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침습적이라서 효과가 같다면 이번 검사법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현 구별법과 결과 같아 브라운 교수는 2004년 미국내 5개 의료센터에서 40세 이상의 비교적 건강한 요실금여성 301명을 대상으로 Three Incontinence Questionare(3IQ)라는 질문표의 감도와 특이도를 현재의 진단법과 비교, 검토했다. 환자의 평균나이는 56세로 요실금증상의 정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산부인과 지넷 브라운(Jeanette S. Brown) 교수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량을 늘려 체중을 줄이면 내당능장애(혈당치가 정상을 넘지만 당뇨병은 발병하지 않은 상태) 여성의 요실금(UI)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Diabetes Care(2006; 29: 385-390)에 발표했다. 메트폴민보다 운동이 훨씬 효과이번 지견은 1995년에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실시된 획기적 임상시험인 당뇨병예방 프로그램(DPP)의 데이터를 새로 분석해 얻은 결과다. DPP의 주요 결과는 지난 2001년에 발표돼 이듬해인 2002년에 보고서가 정리됐다. 이 보고에 의하면 식생활 개선과 운동량 증가(주 5일, 1일 30분 걷기)로 5∼7% 감량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