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환자가 동성일 경우와 이성일 경우 수술 후 단기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미국 메디케어 가입자 가운데 대형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290만명의 데이터로 의사와 환자의 성별 조합에 따른 수술 후 사망률을 비교,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외과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금까지 시설규모와 외과의사 특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에는 의사의 사회문화적 배경에도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성별이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증거는 많지 않다.이번 분석 대상은 65~99세 메디케어
3D프린팅 인조혈관으로 수술시뮬레이션을 거치면 효율적인 흉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준범 교수팀은 흉복부대동맥수술 후 예후가 나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인조혈관 수술가이드 적용시 수술 결과를 분석해 미국흉부외과학회의 흉부심혈관외과저널(Seminars in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흉복부대동맥류 환자의 대동맥치환술은 흉부에서 복부까지 크게 절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요 장기 및 조직의 혈류 유지를 위해 심폐기를 가동해야 한다
메드트로닉의 스텐트 고정장치 헬리-FX 엔도앵커 시스템이 올해 2월부터 50%의 선별급여가 시작됐다.이 시스템은 흉부, 복부 대동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대동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 그라프트가 제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혈류 누출을 막기 위해 그라프트와 혈관 벽 사이를 밀착, 고정하는 치료재료다. 엔도앵커시스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은 해외연구결과에서 입증됐다. 2018년 발표된 다기관 3년 추적관찰 연구에 따르면 스텐트 삽입시 엔도앵커를 사용한 대동맥류 환자(120명)군에서 1형 혈류 누출 발생률은 1.7%였다. 특히 이 환자군의 평균
복부대동맥류가 지주막하출혈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앤드류 윌킨슨 박사는 미국 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 동맥성류 지주막하출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뇌혈관내치료의학저널(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뇌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의 위험인자에는 공통점이 있어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는 뇌동맥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발생률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복부대동맥류환자 약 6만 3천명(평
고령환자 6명 중 1명은 큰 수술 후 1년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빅토리아 탱 박사는 66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서저리 저널에 발표했다.65세 이상 미국인의 연간 수술건수는 400만건을 넘는다. 고령자는 젊은층에 비해 의학적 배경이 복잡한데다 질환과 사망위험이 높고 고령자의 전신건강도와 행복도에서 신체, 인지, 정신기능은 의학적상태처럼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자는 수술 전 위험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번 연구 대상
▲일 시 : 2019년 6월 29일(토) 오후 2시▲장 소 :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내 용 : -빈혈관리 식이요법(윤수진 영양팀장) -미세먼지와 호흡기 건강(김신애 이비인후과 교수) -턱관절 장애와 양악수술(이기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새로운 삶의 시작,신장이식(전진석 신장내과 교수) -복부대동맥류 파열의 무수혈적 치료(오홍철 흉부외과 교수) -심한 빈혈을 동반한 3도 치핵(인명훈 외과 교수)▲문 의 : 02-709-9924
고령화시대로 복부대동맥류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혈관벽이 부풀어서 복부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직경이 정상 부분의 1.5배 이상일 때 복부대동맥류로 진단된다.남자에 많으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혈관벽에 지방이 가라앉아 붙어버린 침착물이 쌓이는 등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유전이나 외상도 해당된다.시한폭탄처럼 천천히 커지다가 갑자기 터져 사망할 수 있으며 주로 고혈압 환자에서 많다. 약 75%는 복부에, 25%는 흉부 대동맥에서 발생한다.복부대동맥류 시술법은 우선 경피적 스텐트 삽입이다. 흉부대동맥류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며
100세 가까운 고령자도 복부대동맥류 수술 시대가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최근 복부대동맥류 환자 김용운씨(실제나이 101세)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복부동맥류란 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지는 질병으로 정상 직경보다 1.5배 이상 부풀어지면 복부동맥류로 진단되며 크기에 비례해 터질 위험이 높아진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관외과가 복부대동맥류 질환의 '스텐트-그라프트' 시술 150례를 시행했다.대동맥류 개복수술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여러 가지 위험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대체 방법으로 스텐트-그라프트라는 장치를 대동맥류 내에 삽입하여 위치시키는 최소침습 수술법이 제시되어 왔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는 2005년 지역 최초로 EVAR 시술을 시작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했다.이러한 최소침습적 방법의 장점은 수술 직후의 결과가 개복수술에 비해 사망률이 1/3로 낮고, 환자의 회복과 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지난달 22일 ABO 혈액형 불일치 생체 신장이식과 복부대동맥류 동시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신장을 이식받은 노모(42·남)씨는 올해 3월부터 주 3회 투석치료를 받는당뇨병성 말기신장병환자.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A혈액형의 공여자를 찾지 못해 AB형인 어머니로부터 신장을 이식받게 됐다.혈액형 불일치 이식수술은 공여자 적혈구의 항원과 환자 혈장 안의 항체가 응집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매개성 거부반응 때문에 수술 실패 가능성이 높은 수술이다. 특히 노씨의 경우 수술 전 검사에서 직경 5cm 이상의 복부대동맥류가 발견돼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신장이식과 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은 모두 후복막을 통해 실시되는 만큼 수술 부위가 일부 겹쳐 수술 결과에 영향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각각 "5개 문항 부합한다" 답신5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각 대선 주자에 관련 산업정책을 제안했다.협회는 4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0일 의료기기 활용 및 역할, 관련 법률 개선 등의 9가지 정책을 각 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각각 5개 항목이 부합하다는 답신을 받았다.의료기기 활용과 관련해 협회는 생애 전환기 국가검진사업에 복부대동맥류 검진 항목의 포함을 제안했다. 60세 이상 남성에 이 검진을 적용할 경우 사망률을 최대 68% 낮츨 수 있다는게 이유다.소아청소년의 환자의 중증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1형 당뇨 인슐린펌프 관련 치료재료 전반
정상범위 이내라도 호중구 수치가 높으면 심부전 등 일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연구팀은 전체 혈구를 측정받은 30세 이상의 심혈관질환 무경험자 77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호중구 수치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호중구 수치는 염증마커로 자주 이용되지만 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 잘 알려져 있지 않다.3.8년간 추적(중간치)하는 동안 총 5만 5천여명이 심혈관질환을 일으켰다.호중구 수치를 참조군(2,000~3,000μL) 대비 6,000~7,000μL(정상범위내 높은 수치)의 위험비는 심부전이 2.04, 말초동맥질환이 1.95, 관상동맥질환 돌연사가
흡연하면 복부대동맥류의 위험도 증가한다는 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연구 데이터 분석한 결과, 중년 흡연자 9명 중 1명은 복부대동맥류 평생 위험이 높아지며 금연시 이 위험은 줄어든다고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복부대동맥류는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내에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약해져서 직경이 정상의 50% 이상 늘어나는 질병이다. 고령자의 중요한 혈관질환이지만 평생 위험과 관련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연구팀이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ARIC)로 24년간 장기추적한 연구다. 분석 대상자는
피부질환인 건선이 복부대동맥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복부대동맥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아무런 위험신호가 없이 점차적으로 대동맥 직경이 늘어나 대동맥파열로 인해 대량출혈 및 사망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이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우스만 칼리드(Usman Khalid) 교수는 건선환자 5,495,203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해 관련성을 Arteriosco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참가자가운데 경증 건선환자는 59,423명, 중증 건선환자는 11.566명이었다. 각 환자에서 복부대동맥류 발생률은 각각 1만명당 3.72명, 7.30명이었다. 조정 발생률은 경증환자가 20%, 중증환자가 67% 더 높게 나타났다.칼리드 교수는 "건선자체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박용은 전공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9회 한일 합동 혈관외과학회(the 9th Japan-Korea Joint Meeting for Vascular Surgery)’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한일 합동 혈관외과 학회 포스터 발표상은 해당 학회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일 혈관외과 학술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발표자를 즉석 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박용은 전공의가 발표한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혈관 내 동맥류 재건술에서 원뿔형 동맥류와 비원뿔형 동맥류의 치료결과 비교’는 복부대동맥류의 유형 중 하나인 원뿔형 복부대동맥류에서 혈과 내 동맥류 재건술이 금기가 아니며, 연구결과 비원뿔형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국내 복부대동맥류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복부대동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3,670명에서 2013년 6,534명으로 약 78%가 증가했으며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복부대동맥류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동맥의 직경이 정상(2cm)보다 1.5배 이상 커진 상태를 말한다.일정 한계에 도달하면 파열되며 약 60%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하고, 나머지 40%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만 이 중 약 절반은 사망한다.복부대동맥류가 60대 이상 남성에서 유독 잘 발생하는 이유는 혈관의 노화와 고혈압 등 연령에 따른 원인과 흡연, 고지혈증, 비만 등 생활습관에 있다.실제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고혈압학회(ASH)가 지난달 31일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의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을 Hypertension , Circulation , JACC, J Am Soc Hypertens에 발표했다.현재 이들 3개 학회는 2016년 발표를 목표로 심혈관질환 초발 예방을 위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하지만이번 발표는 기존에 관상동맥질환자의 재발 예방을 위한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이다.강압목표치는 80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상동맥질환자에서 140/90mmHg 미만으로 정했다. 하지만 일부 관상동맥질환자와 심근경색(MI), 뇌졸중, 일과성뇌허혈증(TIA) 외에 경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PAD), 복부대동맥류 등의 기왕력을
흡연여성도 남성처럼복부대동맥류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복부대동맥류는 일반적으로 정상 대동맥 직경이 1.5배 이상 확장된 경우로, 신체 대동맥가운데 뇌동맥을 제외하고 가장많이 동맥류가 발생하는 부위다.평소 뚜렷한 증상 등 위험신호가 없어 대동맥 파열에 따른대량 출혈 및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현재 가이드라인에는 65세 이상 흡연남성에 한해 복부대동맥류 검진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흡연여성에서도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밴더빌트의대 에이만 자한기르(Eiman Jahangir) 교수는 1999~2012년 65세 이상 성인 18,782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약 5년간의 추적기간 중 281명에서 복부대동맥류가 발병한 가운데, 다변량 콕스 비례 위험
메드트로닉의 복부대동맥 스텐트 '엔듀런트'의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됐다. 메드트로닉은 7일 시험 중인 ENGAGE 임상시험과 미식품의약품국(FDA) 허가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미국내 26개 임상센터에서 150명의 복부대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허가임상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99.2%에서 대동맥류 사망 사례는 없었다. 또한 환자의 90%는 2차 시술이 필요없었다.98%에서는 대동맥류 낭(sac)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4년째에는 대동맥 직경이 5mm 이상 줄어들었다.이번에 발표된 ENGAGE 임상시험 결과는 2가지. 대상자 전체 1,263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관찰 결과와 5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다.우선 전체 대상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98.5%는 대동맥류
복부 속에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AA).선별검사가 필요하지만 미국에서도 학회와 전문기관 마다 다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비흡연남성과 여성에 대한 권고 내용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약 10년만에 복부대동맥류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여성에서는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지금까지 내용과는 달리 흡연경험이 있는 65~75세 여성에는 "검사의 득실을 평가하는데 증거가 부족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흡연 무경험 여성에는 여전히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내용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