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의 리브텐시티정(성분 마리바비르)이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에 대해 보험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열린 1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결과에 따르면 리브텐시티정과 함께 한국쿄와기린 포텔리지오주20mg(모가물리주맙)이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에 대해 급여적정 평가를 받았다.한국BMS제약의 소틱투정6mg(듀크라바시티닙)은 판상건선에 보험급여 적정성평가를 받았으나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라는 조건부다.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리파프로스터알파덱
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오는 13일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2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리모바디S는 간단한 영상촬영을 통해 신체 불균형과 보행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상태 별로 맞춤 진료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 검사를 비롯해 재활의학과의 뇌졸중 환자 보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의료진은 리모바디S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과 소형 일반
중증 파킨슨병에는 뇌심부자극술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11년 후 생존율과 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신경외과학'(Neurosurgery)에 발표했다.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2005년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단
보행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뇌, 시각, 청각, 언어, 정신 등의 장애 발생 위험이 최대 6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팀은 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로 보행능력과 장애위험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보행능력과 장애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는 있었지만 주관적 기준을 적용한 만큼 객관화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연구팀은 다양한 장애를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규정한 국가장애등록 데이터로 보행능력 저하와 장애발생의 상관관
손상되면 회복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척수신경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전신 및 하반신 마비환자에게는 희소식이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신경과 김병곤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민·송수창 박사 연구팀은 척수신경회로 재생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에 발표했다.척수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속에 들어있는 신경줄기다. 손상되면 신경이 전달되지 않아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척수 손상 쥐모델에 주사형 하이드로젤
무릎 연골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충격을 완화해 준다. 하지만 심한 충격에는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노화로 관절이 퇴행하거나 체중증가, 무리한 운동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심각한 질환도 연골 손상의 원인이다. 특히 연골 손상된 채 놔둘 경우 염증이 발생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일단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은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와 중기, 그리고 말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그리고 연골 재생술 등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중기와 말기에는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대전센텀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만 받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진행성 암환자. 재활치료가 더욱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공동 제1저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송희 부연구위원,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은 신규 진행성 암환자 96만여명의 재활치료율을 분석한 결과, 6.4%라고 밝혔다. 100명 당 약 6명이 재활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된다.진행성 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마크 뉴먼 박사는 고관절골절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와 척추마취를 비교하는 무작위비교시험(REGAIN) 결과, 60일 후 생존율과 보행능력 회복에 유의차가 없다고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자 고관절골절 수술시 마취법에 따른 보행능력 차이는 충분히 검토되지 않고 있다. 관찰연구에 따르면 전신마취에 비해 척추마취에서는 사망, 섬망, 주요 합병증 위험이 낮고 입원기간도 짧았다. 마취법에 따라 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김상일 교수팀이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SS 2020)에서 하재구학술상을 받았다. 교수팀은 전이성 척추종양환를 대상으로 종양 범위 별 보행능력을 비교한 결과, 광범위하게 절제받은 경우에 보행능력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령환자 6명 중 1명은 큰 수술 후 1년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빅토리아 탱 박사는 66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서저리 저널에 발표했다.65세 이상 미국인의 연간 수술건수는 400만건을 넘는다. 고령자는 젊은층에 비해 의학적 배경이 복잡한데다 질환과 사망위험이 높고 고령자의 전신건강도와 행복도에서 신체, 인지, 정신기능은 의학적상태처럼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자는 수술 전 위험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번 연구 대상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가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보행거리가 늘려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의대 메리 맥도멋 박사는 이중맹검무작위비교시험에서 코코아 섭취군의 보행거리가 최대 348.6m나 길어졌다고 미국심장협회 발행 써큘레이션리서치 저널에 발표했다.PAD환자가 보행거리가 짧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보행거리는 점차 짧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카카오에 들어있는 카카오폴리페놀의 주성분 에피카테킨은 PAD환자의 보행거리를 개선시켜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는 코코아가 사지의 혈
낙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고령자 5명 중 1명은 또다시 낙상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무영 과장팀은 65세 이상 응급실 낙상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전화조사를 통해 재낙상 위험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낙상 노인 250명 가운데 54명이 1년내에 동일한 낙상 사고로 응급실을 찾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 21명은 낙상 경험자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재낙상 위험이 3.2배 높았다. 대상자의 약 30%는 1년에 최소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50%가 재낙상을
사렙타 테라퓨틱스社의 뒤시엔느 근이영양증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뒤시엔느 근이영양증은 근육약화로 인해 보행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난치성 유전질환으로 기존 허가된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다.엑손디스 51은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치료제로 미FDA의 신속심사를 거쳐 이번 승인을 획득했다.하지만 사렙타 테라퓨틱스社는 추가 시험을 통해 엑손디스 51의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미FDA측은 엑손디스 51의 승인취소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대장 절제술을 받기 전 운동이나 식습관 등으로 미리 재활운동을 하면 수술 후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맥길대학 프란체스코 칼리(Francesco Carli) 교수는 대장암 수술 전 환자 77명을 무작위 분류 후 단일맹검 실험을 실시했다.사전재활군 38명과 술후재활군 39명으로나눈 다음유산소운동 등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 및 식습관에 관한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했다.수술 전과 후 24.5일간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6분간의 기능적 보행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사전재활군이 술후재활군에 비해 20m 더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8주가 지날 무렵에는 사전재활군의 도보능력은 평균이상을 유지했지만 술후재활군에서는 54.8%가 여전히 기준 이하의 걷기능력을 보였다.칼리 교수는 "사전재활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약 3분의 1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간헐성 파행으로 삶의 질이 크게 낮다. 하지만 기존 약물요법으로는 이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한계가 있다.이런 가운데 ACE억제제 중에서 심혈관사고 억제효과가 가장 우수한 라미프릴을 이러한 PAD환자에 24주간 투여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보행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호주 멜버른 베이터IDI심장당뇨병연구소 안나 아히마스토스(Anna A. Ahimastos)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파일럿시험으로 본격 검증PAD환자는 유럽과 북미에서만 약 2,700만명에 이른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걸을 때 통증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상생활에 심한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이러한 환자의 치료에는 심혈관 위험의 감소 외에도 보행기능을
[미국 애나버] 말초동맥질환(PAD)에 대한 저침습 혈관수술은 젊은사람 처럼 고령자에도 안전하다고 미시간대학 심혈관센터 마이클 그로스먼(P. Michael Grossman)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nterventions에 발표했다.미국 PAD환자 400만명 이상심장의 동맥이 막히는 것처럼 플라크가 쌓이면 다리의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준다. 이렇게 되면 운동능력 또는 보행능력까지도 억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PAD라는 이러한 혈행장애는 미국에서만 400만명의 환자가 앓고 있다. 발병 원인은 흡연,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비만, 심혈관질환 가족력 등으로 지적
하지의 말초동맥질환(PAD)을 가진 환자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서 보행능력이 더 빨리 낮아진다고 미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6분간의 걷기 테스트를 통해 남녀 하지 PAD환자 380명을 등록. 4년간 추적해 남녀간에 보행능력 저하가 다른지 여부를 평가했다.나이, 인종, BMI, 신체활동, 발관절/팔뚝 혈압비, 병존증 등을 조정한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는 추적 4년째에 6분간 연속 보행이 어려워지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위험비 2.30,P=0.004). 또한 여성에서는 400m의 보행불능 또는 도움없이 1계단 오르내리기가 불가능한 비율이 높았고(HR 1.79,P=0.03), 6분간의 보행 속도와
보스턴-잠재적으로 수천명의 입원환자가 걸렸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증후군이 발견됐다고 보스턴대학 마이클 펠로프(Michael D. Perloff)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SHAKE[Supplement-associated Hyperammonemia After C(K)achetic Episode:악액질 에피소드 이후 보충제 관련 고암모니아혈증]라는 이 상태는 정신상태의 악화와 보행곤란을 초래한다. 입원하기 1주 전부터 식사가 부실했던 환자에게 고단백지영양보조식품을 줄 때 일어나며 이 식품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다.간기능 정상에서 고암모니아혈증정신상태의 악화는 인지장애, 주의력저하, 인식 내지 의식수준의 저하다.입원환자의 10~50%는 급성 정신상태의
런던-신체를 움직이지 못하는 뇌졸중 중고령 환자에 대한 반복적이고 말로만 하는 운동 권장은 환자의 신체활동을 늘리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신경과 구드런 보이센(Gudrun Boysen) 교수팀이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에 따르면 보다 강력한 개입방법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BMJ].지도해도 유의차 없어중등도 신체활동은 심혈관질환이나 첫 번째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뇌졸중 생존자에는 신체활동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다.신체활동에 관한 카운슬링을 함으로써 신체활동이 적은 생활을 하는 고령자의 활동 정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선행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으로 뇌졸중 생존자의 신체 균형, 보행능력, 건강상태가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뇌졸중 후
【뉴욕】인공위성을 이용하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로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의 보행능력을 보다 저렴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앙제대학 알렉시스 르 포세르(Alexis Le Faucheur), 피에르 에이브러햄(Pierre Abraham) 박사팀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8; 117: 897-904)에 발표했다. 트레드밀보다 뛰어나GPS는 지구 궤도를 도는 24개 이상의 인공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는 수신기로서 지구상의 위치, 속도, 방향,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박사팀은 GPS와 컴퓨터의 스프레드쉬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PAD환자 24명의 최대 보행거리(MWD)를 분석했다. 측정장소는 의료시설이 아닌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