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약 90%는 의대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사의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12월 17일 국회대로 보건의료노조 단식농성장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진료거부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 결과(조사기관 서던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월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크기는 1016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이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 의사가 부족한 현실을
▲고인 : 유경식▲발인 : 2022년 1월 10일▲빈소 :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1호
코로나19 중증병상 1개 당 간호인력 배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내달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중증도 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즉 병상 1개 당 간호인력은 중증병상의 경우 1.8명, 준중증병상에는 0.9명, 중등증병상에는 0.36~0.2명이다.한편 복지부는 9월 30일 노동계·간호계·병원계가 참여하는 노정합의 후속조치를 위한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노정간 교섭이 극적 타결됐다.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2일 새벽 2시 경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코로나19 환자 대응 간호사 인력 기준 9월말까지 마련 △국고를 통한 생명안전수당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이밖에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지역의사제도 도입 등을 통한 의사증원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사립대병원 공공성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보건의료확충을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의 인력기준 마련 △간호사 1인 당 실제 환자수 기준으로
보건의료노조와 정부의 합의가 실패한 가운데 노조가 예정대로 총파업을 강행한다.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3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즉시 정부의 결단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내달 2일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의 어려움 입장만을 되풀이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나 위원장은 "현재의 상황은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수십년간 누적된 간호사 처우 문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이상 버티지 못하면서 폭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가 한번 해보겠다고 결심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이틀을 앞둔 가운데 노정간 협상이 결렬됐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총 12차례에 걸친 협의에도 불구하고 노정 간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추가 협의 일정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권 장관은 "노조는 공공의료의 확충과 강화, 보건의료인력의 확충과 처우개선에 관한 8대 핵심과제의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면서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수준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의 요구 사항은 크게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코로나19 대응 정규
보건의료노조가 내달 2일부터 산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조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조합원의 찬반 투표 진행 결과 총 5만 6천여명 가운데 약 4만 6천명이 투표에 참여해 4만 1천여명(찬성률 약 90%)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나눈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더 이상 이대로는 버틸 수 없다. 반드시 인력확충과 처우 개선 확보하고,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확충을 이뤄내겠다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정부와 노조는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11시간의 마라톤
가천대길병원의 노사 갈등이 봉합은 커녕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8일 "병원 측이 민주노조 무력화를 위해 위법적인 근로자대표 선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최근 병원 측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근로기준법의 근로자대표 선출 강행 의사를 밝혔다.문제는 선거준비위원회의 구성. 보건의료노조와 기업노조 각 1명, 그리고 비조합원 1명으로 정해진다는 점이다.노조에 따르면 비조합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단체교섭 시 사용자를 대리해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상 사용
서울대병원이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 양성화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앞서 한 언론은 서울대병원은 음성적으로 의사업무를 보조해 왔던 PA를 인정하고 명칭도 임상전담간호사로 규정하고 보상체계 등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7일 "전국 대형병원의 의사 인력 대체를 위해 불법적인 PA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의료인 면허체계의 붕괴, 의료의 질 저하, 의료분쟁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문제, 전공의 수련 기회 박탈, 봉직의사의 일자리 감소 문제 등
길병원 노조가 파업사태의 해결자로 이길여 설립자를 지목했다.노조는 19일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는 진정성을 병원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는 병원의 경영진이 아니라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있다고 주장했다.교섭 과정에서 병원 경영진이 노동조합의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합의는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란 것이다.가천대길병원의 파업 사태를 알고 있는 인천시민들은 ‘이길여’라는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시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노조는 전한다.노조에 따르면 인천지역주민과 가천대길병원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돌입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노조는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며 이후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전야제에는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 지역 간부들과 인천지역 연대 단위들도 동참한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7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국립암센터지부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참가자 670명 가운데 654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만료일이 추석 직후인 28일이며 이때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0월 1일에는 파업전야제를 열고 2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한편 노조는 "국립암센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0월 2일 파업 발생 후 12일까지 외래와 수술은 휴진하고, 기존 환자들은 13일 이후 외래로 옮기고 응급수술 발생시 타병원으로 옮기거나 인턴과 진행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이미지 개선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8일 대구광역시의사회원 대상 회원의견 수렴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의협회관 내에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내달 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성균 대변인은 "유튜브 내용은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하는 뉴스가 될 것"이라면서도 "첫번째 유튜브의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의한정 협의체 논란에 대해 "의협에서는 이미 수용불가 입장"이라면서 "국회에
한림대의료원 노조가 이달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강남, 동탄, 한강, 한림성심병원 4개병원)와 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이번 파업에 대해 노조는 총 17차례 단체교섭에도 불구하고 인사제도개선과 인력충원, 적정임금 보장 등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해 선정적인 춤과 노동조합 설립후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스크럼 가면을 쓴 채 진행한 국회기자회견 등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한림대의료원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바뀐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건보공단의 수가인상률에 반발해 건강보험심의위원회 탈회를 선언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도 큰 실망감을 나타내는 등 의료계의 수가협상에 난항을 예고했다. 대한병원협회은 30일 건강보험공단과 가진 3차 수가협상에서 제시된 수가인상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협상 기조로는 정부 정책 추진에 협조할 수 없음을 밝혔다.병협 임영진 회장[사진]은 이날 가진 긴급 대책위원회에서 "보장성 강화와 제도 및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같은 수가협상 태도에 실망을 넘
대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간의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전 무상의료운동본부의 기자회견에 이어 당일 오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어 17일에는 보건의료노조가 의협의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노조는 "문케어는 국민복지정책이며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고 벙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라며 문케어에 대한 의협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어제 최대집 회장은 정부의 문케어 정책을 포퓰리즘 정책, 건강보험료를 늘리는 잘못된 정책, 의사의 선택권과 진료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노조는"의사들의
대한의사협회와 무상의료본부가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을 두고 상호 비난 전에 들어갔다.무상의료본부는 16일 오전 참여연대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규탄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노조,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무상의료본부는 이날 의협에게 문케어 본질을 왜곡하는 선동적 언동의 자제와 정부 정책을 의사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삼지말라고 촉구했다.의협의 비급여 존치 주장에 대해서도 비급여는 의학적 적정선을 벗어난 남용과 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문재인케어와의 전쟁을 선포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성명서를 맹비난했다.노조는 2일 "적정진료에 대한 기준과 평가는 사회보험제도인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과잉 및 부당진료를 최소화하고 건강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제도운영 원칙"이라면서 의협의 부당성을 지적했다.또한 "수가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잉진료나 과소진료를 해소하는 길은 진료비(수가) 재설계이며, 비급여 수익으로 병의원을 경영해야 하는 왜곡된 의료시장은 선진국가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오랜 적폐"라고도 말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 관련 2명의 교수에 구속영장이 청구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크게 반발했다.의협은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사태의 진범은 열악한 의료환경,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그대로 둔 채 의료인의 열정페이로만 의료현장을 굴러가게 만든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관리감독 소홀이란 애매한 이유로 모든 책임을 교수 2인에게 덮어씌우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의협은 구속영장 발부를 해선 안되는 이유로 △죄형법정주의 대원칙과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 반한다는 점 △의료진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 △다른 환자의 진료권 침해 등을 들었다.그러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지부(대전)와 을지대학교을지병원지부(서울, 이하 을지병원지부)가 다음달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노조측은 9월 26일 진행된 3차 조정회의에서 을지재단측의 임금 관련 진전 안을 내놓지 않아 조정이 결렬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보건의료노조 96개 사업장이 집단 쟁의조정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한 경상대병원과 울산병원을 제외한 92개 사업장이 타결한 상태이며, 을지대병원(대전)과 을지병원(서울)만이 파업에 직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