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5대 대형병원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키로 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19일 오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개)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된다.또한 중중응급환자의 병원 간 원활한 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응급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당초 5월 까지 단계
질병관리청이 올해 주요 정책으로 5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1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핵심과제 첫번째는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대응이다. 전국 13개 검역소의 공항만 오·하수 감시와 김해공항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을 통해 감염병 해외유입 감시경로를 다양화·효율화한다.코로나19를 비룟한 11종 호흡기감염병의 표본감시기관을 300곳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사망표본감시방안을 마련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신속한 진단과 역학조사의 역량도 확보하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방역과 미래 펜데믹 대비 체계를 마련한다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주)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및 중앙대 의과대․간호대․약학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18명의 베트남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빈 슨(Binh son) 지역과 짜 봉(Tra Bong) 지역 보건소에서 현지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를 하며 의약품을 전달했다.빈 슨 병원에는 3천만
의료계와 정부가 내년 2월 초까지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는 11일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온라인매체는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말한다. 모니터링 내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 등이다.이번 모니터링
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은 최장 6일 연휴로 응급환자 대응이 중요해졌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석(9월 9일~12일) 나흘간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약 9만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약 2만 3천건으로 평소 일평균 환자의 1.7배에 이른다.응급의료센터 이용이 많은 날은 명절 당일과 다음 날로 평일의 1.9배, 주말의 1.5배다.시간 별로는 9~12시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 많은 질환은 얕은 손상, 염좌, 감기, 두드러기 순이었다.
이달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침 개정안을 1일 발표했다.의료기관용 지침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대상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대면진료 경험자다.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환자 30일 이내여야 한다.18세 미만 소아 환자도 재진 대상이지만 휴일·야간 시간대에 한해 대면진료 기록이 없어도 의학적 상담은 가능하다. 단 처방은 할 수 없다. 초진 대상자는 섬·벽지환자와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에 한정한다.병원급 의료기관에는 1년 이내 1회 이상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자, 그리고 30일 이내 1
정부가 국내 고령자의 치매실태 조사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국내 60세 이상 고령자 1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8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 등 3단계로 실시된다[그림]. 이번 조사 및 연구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며,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다.1차 조사의 경우 전문 조사원들이 조사대상자를 방문(거주지,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해 대면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치매 진단
세종온정성한의원이 이달 14일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세종온정한의원은 체형교정과 만성통증, 소화질환, 불면증, 만성피로 등의 진료과목에 특화해 추나요법을 비롯해 도침, 약침, 매선, 한약 등 다양한 치료 수단으로 환자의 체질과 성향 별 맞춤 진료를 진행한다.편수헌 대표원장[사진]은 본한의원 및 도솔한방병원 진료원장 등을 지냈으며, 세종시 보건소 근무 중 전국공중보건한의사 대표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과 의무위원, 불법의료대책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의 자문위원과 대한통합암학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백신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32개 회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9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조달청이 발주한 170개 백신 입찰에서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섭외한 후 투찰할 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제제 대상은 1개 백신제조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6개 백신총판〔광동제약㈜,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에스케이디스커버리㈜, 유한양행㈜, 한국백신판매㈜〕,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곳이다.백신제조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국립경찰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 솔루션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판독해 의료진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루닛은 지난 2019년 보건소를 시작으로 국군수도병원 및 연평부대 등 군 병원과 지방의료원에 매년 의료AI 솔루션을 신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해외 군 병원에까지 제품을 공급해 왔다.루닛은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B
질병관리청이 엠폭스환자 3명이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발표했다.14번째 환자는 서울 거주 내국인, 15번째 환자는 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16번째는 경기도 거주 내국인이다. 이들은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으로 질병청 콜센터와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통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모두 첫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달 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 11명은 모두 국내감염이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을 거짓청구한 의원 9곳, 한의원 6곳, 치과의원 4곳, 한방병원 1곳 등 총 20곳의 명단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거짓청구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실제 진료한 것처럼 거짓으로 요양급여를 청구한 경우로 2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 두번째는 비급여 시술을 수진자에게 전액 받았는데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한 사례로 8천 5백여만원이다.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6일부터 6개월간 공고된다.이번 명단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해 5km 걷기 행사를 가졌다.매년 2월 4일에 열리는 '세계 암의 날'은 지난 2000년에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파리)에서 첫 지정됐다. 이후 국제암연맹(UICC)이 2005년부터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암환자 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심홍순·김완규 경기도의원,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진구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대표원장 신수용, 사진)이 1월 16일 개원과 동시에 첫 진료에 들어간다.이번 개원에 대해 다이트한의원 측은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 더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총 3층 규모로 운영되며 최신식 설비와 시설은 강남점과 동일하다. 여기에 자체 체형관리 센터인 다이트 헬스케어 라운지를 운영해 지속적인 감량 관리는 물론 체형 교정까지 가능하다.아울러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밀착 관리 시스템을 도입,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질 제한과 체질 개선에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달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연장된다.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발 국내 유입자 대상 5가지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우선 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비자발급을 제한한다. 중국발 운항 항공편도 일부 축소한다.또한 1월 2일부터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 ·외국인에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시행한다. 이어 5
차의과학대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와 함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전립선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 및 건강강좌, 전립선질환 관리를 위한 전국보건소장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박순환 경기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 12월 13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4주년-한의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2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 한의혜민대상을 받았다.이들 수상자는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한의계의 역사 정립과 기록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김성준 인천시의회 전의원, 김회근 서울광진구의회 전의원, 논산시보건소 코로나19 비대면 한의진료팀, 조길환 경남한의사회 70년사 편찬위원장, 신미숙 국회사무처 부속한의원 원장,
치매가 없어도 퇴행성 뇌질환의 부피가 달라지면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과 미국 피츠버그의대 하워드 아이젠스타인(Howard Aizenstein) 교수팀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MRI데이터로 뇌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은 경우 치매 발생률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Molecular Psychiatry(분자정신과학)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뇌나이 측정에는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다. 뇌의 부위 별 부피 변화로 나이를 예측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