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가 내달 10일 파업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22일부터 닷새간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92%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노조는 이달 21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병원이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파업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노조가 병원측에 제시한 요구사항은 △서울대병원의 영리 자회사 철수·이해관계 당사자인 서울대병원 교수 및 직원이 영리 자회사 참여 규제방안 마련 △진료량, 수술건수, 검사건수, 수익 연동형 의사성과급제 폐지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 이행 및 인력 확충 △일반병동 및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노조가 24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5월 말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60일 만이다.노조는 이날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의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대병원 노·사는 서울대병원 본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으나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조만 빼고 지난해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노조는 "병원장의 고집 때문에 병원과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며 정규직 전환
서울대병원이 11월 1일자로 파견 및 용역 비정규직 전원 전원을 정규직화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9월 병원노조와 이같은 합의를 한바 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노조가 파업 몇시간을 앞두고 병원측과 극적으로 합의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강남, 동탄, 춘천, 한강, 한림대성심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이루어진 한림대의료원의 2018 임금 및 단체교섭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연장 끝에 26일 새벽 2시 잠정 합의됐다고 밝혔다.주요 합의내용은 △간호 2등급 유지를 위한 85명 인력충원 및 간호의 인력 노사협의회 협의를 통한 부족인력충원 △기간제 및 의무기록사 면허파견 노동자 근로계약 만료 도래시 정규직화 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 및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병원내 노동조합(지부장 이봉영)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 환자의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동국대병원 노조가 지난 27일 11월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지난 6개월간 총 16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향후 15일의 조정기간 동안 집중교섭과 조정회의를 통해 노사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병원노조(이하 노조)가 형식적 감사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노조는 “일산병원이 건강보험공단 산하기관이라는 이유로 정기감사는 물론 약 5회의 내외부 평가로 인해 실질적 진료 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산병원은 지난 4월 공단내부 경영성과 평가를 시작으로 6~8월 공단내부 정기감사 및 공단외부병원신임평가, 9월 국정감사, 10~12월 의료기관평가 등이 예정돼 있다.노조위원장은 “이중 의료기관평가와 병원신임평가는 병원 신뢰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함에도 단지 감사시점이 되었다고 정기감사를 하는 것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초 감사 방향과 전혀 관계없는 간호, 의무기록, 사회사업팀 같은 부서까지 감사대상에 포함한 것도 이
영남대학교의과대학 교수회(의장 최종수 교수)가 지난 19일 영남대병원노조의 장기간에 걸친 집단행동에 대해 입장표명 결의문을 영남학원 이사장(김동건)에게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영남학원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결의문에는 의과대학 재직교수 151명 중 125명의 동의 서명이 포함돼 있다.영남학원 사무국에게 전달된 이 결의문에서 교수회는 “그동안 중립적인 위치에서 하루 빨리 파업이 종결되고 정상적인 업무에 구성원 모두가 충실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노조는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참가하지 않는 명분없는 불법집단행동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고 말하고“더 이상의 불법집단행동은 안 되며, 법과 원칙, 영남학원의 규율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지난해 10월 24일에도 “더
지난달 23일 병원노사가 산별협약에 전격 합의하면서 병원총파업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지만 지부파업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 대한병원협회가 산별교섭 협약내용 준수를 촉구하기로 했다.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일부 국공립병원은 산별협약에 추가된 조건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 병원에서는 한달째 파업이 지속되는 등 산별교섭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노사대책회의를 열고 “지부별 보충교섭 과정에서 산별협약 제10조2항에서 규정하는 산별협약의 우선효력 규정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일부 병원노조와 지부 보충협약이 타결되지 않는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2차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산별교섭의 의미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에 강력히 대응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
병원노사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병원 노사는 지난 21일 오후 최종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밤샘 마라톤 협상 후 22일 오전 사측 대표들이 교섭결렬을 선언, 결렬됐다가 노조측의 사측 최종안 수용에 따라 고려대 의료원에서 합의문을 작성중이다. 이에 따라 병원노조파업은 지난 10일 이후 13일만에 철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양측은 현재 주요 쟁점 중 근로시간의 경우 1일 8시간 주5일 40시간제로 하되 토요진료 50% 유지, 생리휴가 무급화하고 기본급의 30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건수당으로 보전하기로 했다. 또한 연월차 휴가는 이전에 적용되던 휴가일수에서 개정되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가일수를 뺀 감소분에 대해 보전해 주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노조의 조속한 복귀를 요구했다.의협은 17일 병원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들의 체력에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보건의료노조의 복귀가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의협은 또 이번 문제는 국민건강수호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의협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파업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대학병원장(전대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 40시간근로제와 관련해 병원경영손실 보전을 위해 건강보험수가(5.1~9.3%) 인상을 강력히 요청했다.전대원은 8일 오후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자제와 경영수지보전책 수립을 바라며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 주된내용은 건강보험수가 5.1~9.3% 인상, 토요일 원활한 환자진료, 공휴일 및 야간 가산율 적용, 병원노조의 쟁의돌입 자제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전공의 노조설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병원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병협이 100일 넘는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이의 철회와 함께 환자로의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100일 가까이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등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병원노조는 하루속히 파업을 중단하고 환자곁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한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공정한 조정자로서, 엄정한 법집행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병협은 병원 장기 불법파업에 대한 성명서에서 3개월이상 지속되고 있는 파업으로 환자생명이 위협받고 병원은 황폐화되고 있다며 노조는 노동쟁의 중재제도 개정은 정부와 입법부에 요구할 일이지 환자생명을 볼모로 병원 파업현장에서 요구할 사항은 아니므로 정치파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와함께 병원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어떤 경우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일부 병원노조의 두달 가까운 파업과 관련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진료에 복귀하며 현행법을 준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안 문제를 즉각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19일 "병원에서의 불법파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란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생명은 소중하므로 그 어떤 이유로도 병원진료가 중단되어선 안되며 노조는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 "대다수 선진국도 병원노조의 파업을 제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노동법에 병원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 노조의 파업 및 의료시설점거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일부병원 노조가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마저 거부한 채 의료시설을 불법 점거하고 법을 위반한 파업을 50여일 넘게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