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과 보호자에 제한됐던 재택치료 대상 기준이 넓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까지 재택치료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다만 본인 신청에 한하며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제한된다. 시도 병상배정팀이 확진자의 증상 및 접종 여부 등 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통지한다.대상자에 선정되면 생필품 등 건강관리키트를 지원받게 되며, 경기·인천 등 7개 지자체는 전담팀 운영 방식, 서울·부산 등 10개 지자체는 의료기관 지정 방식으로 추진된다.재택치료 중 발
인공지능이 병실 배정을 간단하고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은 한국IBM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병상 배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병상 배정시에는 우선 퇴원 환자 목록 확인 후 병동 현황, 입원 환자 중 병상 변경 환자 목록과 입원 예정자, 응급실 환자 목록 등을 일일이 파악해야 한다.이때 적용되는 기준은 입원 환자의 진료과 및 질환명, 나이, 성별, 중증도는 물론이고 수술, 검사, 마취 종류,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 여부 등 50개 이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 치료가 중증도 별로 나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 분류해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식을 달리한다고 밝혔다.최근 중국의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의 81%는 경증, 14% 중증, 치명률이 높은 위중 환자는 약 5% 정도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병상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돼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히 입원치료(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총 13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13번째 사망자는 114번 환자(76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사례라고 밝혔다.사망자는 23일 검체 채취 후 25일에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병실 배정 도중에 숨졌다. 방대본은 이 사망자가 고령에다 기저질환까지 있었던 만큼 추가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은경 본부장은 병실 배정 전에 사망한 점에 대해 "다량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중증도에 따라 선별치료 및 병상배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