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1990년대 남성 암 발생 순위 9위에서 2020년에는 3위로 성큼 올라섰다.평균 수명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게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유전성 높은 전립선암의 특성을 활용해 한국인에 특화된 예측 지표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은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하고, 기존 립선특이항원(PSA)검사법과 병용하면 조기발견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tif
가족력을 가진 전립선암환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의 2차암의 종류와 빈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비뇨기암(Urologic On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연간 1만 6천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암 가운데 발생률 4위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유전. 해외연구에서 약 10%, 한국에서는 8.4%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환자 1,102
의학분야에서 3D프린팅을 이용한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암 수술시간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 변석수 교수팀은 신장암 로봇수술에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신장 모형'을 적용해 수술 시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영국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신장수술은 부분 절제가 권고된다. 완전 절제 보다 만성신장병, 심혈관질환이나 투석받는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부분 절제에는 고도의 술기가 요구되는 만큼 사전 계획수립이 중요하다.연구팀은 3D 프
한국인의 유전성 전립선암 유병률이 서양인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유전성 전립선암 유병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전립선저널(The Prostate)에 발표했다.전립선암 발생의 중요 위험요인에는 나이와 인종, 가족력이지만 환경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유병률은 최근 10년간 약 두배 이상 증가했지만 유전성 전립선암 유병률은 어느정도인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환자 1,102명. 이들의 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신장암에 대해서 쉽고 정확한 지침을 일반인에게 알려주기 위해 신장암만을 주제로 한 안내서다.신장에 대한 정의부터 신장암의 원인, 종류, 증상, 진단, 병기, 치료, 추적관찰, 환자의 생활관리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검진 팁이나 신장암 치료와 관련한 뒷이야기가 중간 중간에 칼럼 형식으로 엮었다.신장암 수술만 1,000례 이상을 집도하면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또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의 생생한 의료 현장의 경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내분비내과), 김나영(소화기내과), 변석수(비뇨기과)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 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장학철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손상된 근육과 고혈당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논문(Hyperglycemia is associated with impaired muscle quality in older men with diabetes: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n health and aging)을, 김나영 교수는 대한암예방학회로부터 ‘차세대 염기순서분석법에 의한 위액과 위 점막 사이 위내 세균총의 조성’에 관한 연구논문(Composition of gastric microbi
암 생존자의 2차 암 발생 확률은 암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4% 높고, 특히 소아청소년환자에서는 6배나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립선암의 재발은 2차암 발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차암이란 원래 암과는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암을 말한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팀이 약 10년간 전립선암 환자 3,866명을 대상으로 암재발과 2차암의 관련성을 조사해 Clinical Genitourinary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약 9.3%인 361명에서 전립선암 진단 전후에 다른 암 치료 경험을 갖고 있었다.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환자 1,9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차 암이 발생했거나 이전에 다른 암이 있었던 환자는 159명(8.3%)
한국인에 특화된 전립선암 위험측정기가 개발됐다.고대안산병원 비뇨기과 박재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변석수 교수팀은 고등급 전립선암의 검출 확률을 알려주는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이 예측 모델의 정확성 여부를 타 병원 자료를 통해 검증한 결과,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저위험도의 전립선암까지 진단하고 치료하던 기존과는 달리 임상적으로 유의한 암만을 검출해 내고 치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성신여대 통계학과 교수진과 공동으로 진행된 계산기는 웹사이트에서 쉽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박 교수는 서구의 모든 가이드라인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PSA)의 전립선암 검출 능력의 한계를 지적한 만큼 이번 연구가 전립선조직검사의 효과적인 적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종진, 변석수 교수팀이 지난달 24일 열린 유럽비뇨기암학회(2016 EMUC,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베스트연제발표자로 선정됐다.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학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중에 연구 성과가 가장 우수한 6개의 초록에 대해 BEST6로 선정하고 있으며, 오 교수팀은 ‘한국인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 유전체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 비뇨기과가 지난 9월 6일(화) ‘전립선암 수술 3,000례 및 전립선암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전립선암 수술은 전립선의 위치가 골반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개복 수술로도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았다.다빈치 로봇시스템은 로봇 팔을 이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밀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시야가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집도의의 미세한 손 떨림을 막을 수 있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과장 변석수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수술 실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암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의 ‘로봇 부분신장절제술’영상이 다빈치 커뮤니티에동양인 의사로는처음으로 소개됐다.그 동안 로봇을 통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은 대부분 부분 영상이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변 교수의 영상은 수술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전체영상으로 로봇 팔의 접근 위치와 각도를 새롭게 해 수술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진료부원장 : 이재호 - 기획조정실장 : 백남종 - 홍보실장 : 변석수 - 대외협력실장 : 나기영 - 의생명연구원장 : 백롱민
신장암 치료인 부분절제술과 근치적절제술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65세 이하에서는 부분 절제술의 생존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 연구팀은 전국 5개 병원에서 부분 및 근치적 신절제술을 받은 1기 신장암환자 각각 622명의 자료 분석한 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대다수 관찰연구에서는 부분절제술이 근치적 절제술 보다 수술 후 신장 기능이 좋고 전체생존율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왔다.하지만 최근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는 부분절제술 환자가 근치적 절제술 환자 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부분절제술의 생존율 향상 효과에 대해 의심이 제기됐다.변 교수팀은 수술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비뇨기과가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한 분당서울대 비뇨기과는 근치적 전립선 수술, 근치적 신절제술, 부분 신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거의 모든 비뇨기 종양과 양성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로봇 수술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비뇨기과 변석수 교수(과장)는 “인구고령화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비뇨기과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활성화된 건강 검진을 통하여 질병들이 조기에 진단되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 발전된 로봇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선진화된 진료시
전립선암 수술 후 적출된 조직에서 악성도를 예측하는 유전자 변이가 최초로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오종진 교수팀은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 257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단일염기다형성 rs33999879의 변이가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의 수술 후 악성도 증가에 유의한 인자라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인 전립선암과 유전적 정보에 대한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 연구결과 최초 보고로서 전립선암의 발생률, 악성도, 치료에 대한 반응은 개인별 유전자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받은 257명의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 DNA에서 242,221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분석했다.그 결과, 15개의 단일염기다형성이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
국내 65세 이상 성인남성의 10명 중 4명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팀이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의 53%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배뇨증상도 갖고 있었다.연구팀에 따르면 지역기반 역학조사에서 나타난 수치를 전국 수치와 대비하면 약 70만명의 노인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1,000명을 선정한 후 검사에 응한 남성 301명을 대상으로 국제전립선증상지수(IPSS)를 이용했으며,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을 포함한 혈액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립선 유병률을 조사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은 65세~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