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난소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는 국내 9개 의료기관의 저항성 및 재발성 난소암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은 전체 생존기간이 약 13개월 유의하게 연장됐다(39.7개월 대 26.6개월). 특히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비(非)고등급 장액성 난소암(non-high-grade s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