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입장은 정반대다.정부는 대화 상대를 대표성있는 단체 선정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가 대표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17일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사가 회원인 우리나라가 인정한 법정단체"라며 의협의 대표성을 강조했다. 의협이 개원의만 대표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개협에 따르면 현재 41대 의협 집행부 임원 38명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비대위는 의대정원 2천명 확대 즉각 중단과 원점 재논의, 그리고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마포대교 사거리까지 5개차로 약 6백미터에서 열렸으며, 집회 시작 50분만에 3만명이 운집했다고 주최측은 주장했다. 경찰 추산은 1만명이다.주수호 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은 집회 시작 30분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궐기대회 참여를 회원들에게 독려하지 않았고, 제약사 직원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이 대전광역시 재향경우회(회장 정기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대전광역시 재향경우회는 국가사회를 위해 민생 치안의 현장에서 한평생 봉사하다가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여 설립된 법정단체다. 적극적인 경찰 지원 활동 외에 보이스피싱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새롭게 변경된 법률 설명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한방병원은 ▲재향경우회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및 양방치료 시 우대혜택 ▲재향경우회 주관 공식행사 시 의료지원 및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11월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했다.홍옥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미 오래 전에 됐어야 할 일"이라면서 "법정단체는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위한 기본 권리"라고 강조했다.이날 참가한 보건복지위 소속 오제세 의원은 "간호협회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상생을 위한 대안이 없으면 통과되게 될 것"이라며 "간호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24일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오늘부터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시까지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들이 매일 국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릴레이로 진행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이 오는 10월 국회 앞에서 연가투쟁하기로 했다.협회는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추후 재논의키로 한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연가투쟁은 10월 23일 국회 앞 간호조무사 1만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열린다. 이에 앞서 내달 중에는 전국 시군구분회와 병원간호조무사회에서 회원 총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결의를 모을 계획이다.아울러 9월 중에는 전국 간호조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집단 연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중앙회 법정단
대한간호협회가 19일 간호조무사협회와 상생 협력의 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호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간호협회와 간무협 갈등의 본질은 배제와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간무협의 주장에 대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이라며 “두 직역이 갈등관계로 가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간호협회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방해하는 것은 오히려 자영업 의사들로, 현 간호조무사단체는 이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지금까지 이들의 시장논리에 밀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염원하는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이 다음 회기로 연기됐다.간무협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간호조무사가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호소했다.간호사 단체와의 갈등과 관련해 협회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종속관계가 아니라 직업상 업무의 분업관계이기 때문에 각각의 권리를 고유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회장은 “국회는 보건복지부에 떠넘기지도, 양 단체 합의를 방패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달라”며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21일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결의했다. 홍 회장은 개회사를 대국민 호소문으로 대체하고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그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은 72만 간호조무사의 기본권리"라며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니며 면허가 아닌 자격이기 때문에 법정단체가 될 수 없다는 논리는 신분사회에서나 가능한 특권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다른 보건의료인력이 보장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간호조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의 법정단체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간협은 18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지부장 및 산하단체장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임시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화하려는 국회에서의 움직임에 대해‘간호인력체계와 의료법 원칙을 붕괴시키는 개악입법’으로 규정했다.아울러 송용숙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비대위를 구성해 총력 대처하기로 했다.간협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비롯해 치매국가책임제, 만성질환관리제 등 최근 정부 추진 사업에서 LNP가 간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노 회장은 29일 열린 21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회(더 케이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개협 회장 3년간 협회에 일정한 변화가 있었으며 회원과 의협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고 말했다.노 회장은 또 김일중 전 회장과의 소송 전도 끝낼 뜻을 밝혔다. "배임,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지난해 12월 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다 받았다. 고소인 측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듯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회장 임기 3년간 협회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발언한 의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요구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최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한의사 제도와 한의사 면허가 더 이상은 필요가 없음을 한의사 단체 대표가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한방특위는 또 " 한의사 단체의 이러한 행동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소위 '법정단체'가 해야 할 행동인지, 그들이 말하는 국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의과의료행위를 하고, 의과의약품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 당선인에게 의원협회의 법정단체화를 요구했다.의원협회는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회원들의 열망이 투영된 결과로 본다. 그러나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보다면 단순히 축하 인사만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회무에 무능성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새로운 집행부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의원급 의료기관도 기관단체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해 대한의원협회의 법정 단체화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의원협회는 병원협회와 의원협회의 상위개념으로 의협이 진정한 전문가단체로 우뚝 설 수 있는 길이 바로 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주춤했던 2007년 보건의료 산별교섭이 최초로 독자적인 병원 사용자단체 구성으로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이제부터 노사는 구체적인 입장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올 산별교섭 3대 핵심사업으로 임금 9.3%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함께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를 보건노조의 품안에 끌어들어는 사업 등을 꼽고 지난 9일 이를 골자로 한 요구안을 전달했다. “사용자들도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2004년도 산별교섭 초기의 혼란을 넘고 2005년도 특성별 대표단 구성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 이제부터 산별교섭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게 사측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노조도 15일 “대표권을 지닌 강한 노사단체가 구성됐을 때 교섭은 안정화되고 노동쟁의도 줄어드는 사회적 효과를 가져올 수
대한병원협회는 12일 14층 대회의실에서 31대 김광태 前회장과 32대 유태전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병원협회가 진취적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도록 개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계 현실을 직시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자”고 강조했다. 앞서 김광태 前 회장은 “숙원이던 법정단체가 된 점과 IHF 총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협심협력해 노력하면 병원계 발전이 이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 前회장은 유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유 회장은 김 前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가 14일 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단체 전환 및 2007년 IHF(국제병원연맹) 총회 유치 기념 세미나와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미나와 리셉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세미나에서는 연세의대 조우현 교수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의 리즈완 바카르 회장, 대만병원협회 장친운 회장이 나와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국내 병원 경영의 악화로 병협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실질적인 병협의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병협은 이를 위해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업무의 전문성 확보, 교육·훈련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회원병원에 대한 경영지원이 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의 법정단체 전환 및 2007년 제35차 IHF 총회 유치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오는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린다.이날 개최되는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의·학계 관련 단체장, 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세미나는 연세의대 조우현 교수의‘병원협회의 역할과 활동’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와 대만병원협회 회장 등의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가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보건복지부가 28일 대한병원협회가 올린 법정단체 관련 법인설립 변경신청에 대해 허가하고 이를 통보했다. 병원협회는 지난해 8월 6일자로 의료법 제45조의 2(의료기관단체의 설립)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병협의 법인설립허가사항 중 설립근거에 관한 사항에 대해 종전 민법 제32조에 근거한 법인에서 의료법에 의한 법인으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이번 복지부의 승인으로 의료법상 법정단체로서 공식적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병원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중앙단체로서 위상제고와 함께 그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의료법은 제45조의 2(의료기관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한병원협회 법정단체 인정관련 의료법중 개정법률이 6일자로 공포됐다.지난 7월 15일 동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8월 6일자로 공포됨으로써 대한병원협회 법정단체화가 가속화 될 수 있게 됐다.개정 의료법 발효로 대한병원협회가 의료법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병원계를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중앙단체로서 위상제고 및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공포된 의료법 중 개정법률은 볍협 법정단체화와 관련 제 45조의 2(의료기관 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의 정은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단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과 제2항에 의료기관단
대한병원협회 법정단체 인정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따라 법정 의료기관중앙단체로서 병원협회의 새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국회는 15일 본회를 열어 병원협회 법정단체화 관련 의료법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 통과된 개정 의료법은 제 45조의 2(의료기관 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의 규정에 의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단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과 제2항에 의료기관단체는 법인으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은 병원협회 법정단체화가 정부 정책 수립이나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타당성이 인정된 것으로 국내 병원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국민의료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