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1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에 묵현상 전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는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초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묵 신임단장은 2016년 12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전신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제3대 사업단장으로 취임해 2020년 9월 사업 종료 까지 신약 품목허가 2건[식품의약품안전처, 미식품의약국(FDA) 승인 각 1건], 기술이전 57건(정액기술료 15조 원) 등의
셀트리온이 예방적 항체치료제 개발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소속 전봉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0년 2차 선정과제 협약 포기의 건'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렉키로나에 이어 진행하던 예방적 항체치료제의 임상을 포기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앞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개발에 총 220억원, 예방적 항체치료제 개발에 97억원 등 총 317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다.렉키로나주는 2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 17일 사용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12월 18일 온라인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6,000억 원 규모의 치료제 기술 수출 등 보건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가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겟으로 선천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G단백질 결합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다. 동물모델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주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외용제 개발을 위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열렸다.종근당은 8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MSD사의 줄리 거버딩 부회장은
유한양행의 합작법인인 면역항암제 개발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KDDF)의 'CD47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에 대한 비임상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향후 1년간 개발비를 지원받는다.CD47 타겟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내에서의 선천성 항암 면역작용을 유도할 수 있어 항암 T세포의 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전체 갑상선암의 약 2%를 차지하는 희귀난치성인 미분화갑상선암의 치료후보물질이 개발됐다.경북대병원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연구팀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난치성 미분화갑상선암 치료의 표적 단백질인 ERR(estrogen-related receptor)감마의 활성을 조절하는 경구용 치료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미국암학회(AACR)의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미분화갑상선암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발생 3~5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일반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하는 수술, 방
테라젠이텍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치료제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테라젠이텍스는 KDDF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0년 6월까지 J2H바이오텍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울러 면역억제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항상성을 유지시킨다.종근당은 전임상시험에서 CKD-506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유럽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대웅제약의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DWN12088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연구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이 약물에 대한 해외 임상 1상과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DWN12088은 PRS 단백질의 활성만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가진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대웅에 따르면 전임상 동물실험 결과 난치성 폐섬유증인 특발성폐섬유증(IPF)에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9일 종근당의 빈혈치료제 네스빌(CKD-11101)의 품목을 허가했다.네스빌은 다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α)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한국쿄와하코기린)의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이다.종근당의 네스빌 개발 시작은 2008년. 차별화된 원료 제조기술을 확보한 뒤 2012년 바이오제품의 생산인프라를 구축했다. 임상 1상
신약개발기업 올릭스(대표이사 이동기)가 비대흉터치료제(물질명 OLX10010)에 대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비대흉터란 외과적 수술 후 상처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콜라겐 등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이 치료제는 비대칭 자가 전달 RNA 간섭 플랫폼 원천기술을 적용해 올해 5월 영국 보건당국(MHR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1상)을 진행 중이다.이번 과제는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2상 IND(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2020년 6
글로벌제약사의 국내 투자액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19일 발표한 2017년 국내 R&D 투자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은 지난해 2,558억원에서 5.9% 증가한 2천 710억원이다. 전년도 3.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R&D 인력 역시 2016년 총 1,386명 고용에서 2017년 1,530명 고용으로 10.4% 늘어났다.임상연구 건수도 늘어나 암질환의 경우 지난해 507건에서 771건이었다. 특히 희귀질환 임상연구 건수는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약물을 수백억원대에 권리양도하는데 성공했다.부광은 14일 에이치엘비바이오그룹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관련한 개발 및 판권을 400억원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제약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10%임을 감안할 때 매출로 치면 4~5천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광은 최근 수년간 기술수출 금액상 상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사례라고 평가했다.부광은 지난 2009년 미국의 신약개발사인 LSKB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리보세라닙(당시 아파티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1상 및
유한양행이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YH14618)를 미국에 기술이전한다. 유한은 26일 공시를 통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사에 총 2억 1,815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수출한다고 밝혔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2억 1,750만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금은 65만달러로 계약 해지시 반환의무는 없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YH14618에 대해 한국내 판권을 제외한 세계 판권을 갖게 된다.이번 유한양행이 기술 이전한 약물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지원과제로 2014년에 선정됐
보건복지부가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컨설팅을 지원한다.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제2차 혁신신약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달 1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및 혁신성을 갖춘 약이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든 연구성과가 없든 상관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지원 신청은 내달 3일까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된다.컨설팅은 신약개발 연구자가 자문위원단에게 연구내용을 발표하면 자문위원단이 신약 개발의 문제점과 보완사항 및 향후 연구개발
종근당이 글로벌제약사 일본법인에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CKD-11101) 수출계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은 글로벌제약사 일본법인이 일본내 허가용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허가를 담당하고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판매하는 것이다. 종근당은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주요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당사자인 회사의 이름과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CKD-11101은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치료제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식품의약안전처에
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3월 21일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 이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및 연구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2월 1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2019년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