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육류(적색육)에 담도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기구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일본인 코호트연구로 붉은색 육류와 담도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암연구협회지 '암역학, 생물표지, 예방' 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육류 및 어류 섭취와 담도암(담당암, 간외담관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일관된 결과도 얻지 못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5~74세 일본인 9만여명(남성 4만
정자수가 과거 수년간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정자 운동성에는 어패류가 좋은 반면 간 등 동물내장은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아나 말도나도 카셀레스 박사는 젊은남성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와 정액의 질 및 성호르몬의 관련성을 검토해 영국영양저널에 발표했다.정액의 질은 식사와 밀접하다.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적색육)와 생선 섭취는 정자를 만들어내는 정소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잔류성유기화학물질의 문제 등으로 주목되고 있다.지금까지 정자의 질은 적색육이 떨어트리고 생선은 높인다고 보고돼
소화과정 발생 TMAO 혈중 수치 상승닭고기 등 백색육 대체시 정상치 회복붉은색 고기(적색육) 섭취를 줄여야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섭취를 줄여야 하는 또다른 이유가 발견됐다.미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연구팀은 적색육을 먹으면 심장병과 관련하는 장내세균 생산 물질인 trimethylamine N-oxide(TMAO)가 많이 발생하고, TMAO를 낮추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건강한 남녀 113명. 이들에게 적색육을 먹인
적색육 즉, 붉은색 고기섭취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암연구소 아라쉬 에테매디(Arash Etemadi) 박사는 NIH-AARP 다이어트 및 건강 연구에 등록된 54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16년의 추적관찰 결과 가공 여부와무관하게 적색육 섭취는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섭취량이많을수록 암이나 심장 및 호흡기질환, 뇌졸중, 당뇨병, 감염, 알츠하이머병, 신장 및 간질환 등 9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6% 증가했다.하지만 닭고기 등 백색육 섭취가 많으면 9가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5%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사망위험은 섭취량과반비례 관계를보였다.에테매디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