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에 감염된지 며칠만에 감염 위험이 최고조로 높아져 노출 차단에 의한 예방이 제한적이라고 방역당국이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1명이 발생한지 3.5일만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한다"면서 "오미크론 증상 발생 이틀 전 전염돼 이상하다싶어 검사받아 확진 판정되면 이미 전염력이 최고인 상황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 시점에서 추가 노출 차단을 통한 예방은 매우 제한적이며, 동거가족의 경우 대부분 확진 이전에 공동생활에서 노출되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의 격리 효율성이 떨어지는 이유라는 게 정 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1만명대로 올라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입원환자는 감소했다. 전날 오후 6시에 이미 17만 8천여명을 넘었고, 오후 9시 경 20만명이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1만 9,241명 늘어난 총 349만 9,286명이라고 발표했다. 60세 이상이 15%, 18세 이하가 24%를 차지했다.국내발생은 경기 6만 8,622명, 서울 4만 6,932명, 부산 1만 6,104명, 경남 1만 3,196명, 인천 1만 2,104명, 대구 7,117
3월 1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의료체계 개편과 보건소 업무부담 가중 등을 이유로 3월 1일 부터 방역패스 적용과 보건소 음성확인서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중단에 따라 유흥시설 등 11종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0~299명까지 대규모 행사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중단된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예정된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이 중단된다.또한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은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방역패스 외 목적으로 음성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민간의료기관
정부가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적모임 6명,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거리두기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실시되며,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다. 지난 17일 국가수리연구소는 유행의 정점을 3월 중순, 27만명으로 예측한 바 있다.중대본은 "유행의 정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고, 확진자가 얼마로 늘어날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9주간 지속된 고강도의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우 민생경제의 어려움들이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환자의 감소와 의료여력의 안정화에 따라 일부 시설에 방역패스를 해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 즉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영화관, 공연장에 방역패스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다만 학원시설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침방울 생성이 많은 연기, 관악기 연주, 노래 등 3종류의 학원, 그리고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 공연에는 함성·구호 등 위험성이 있고 방역관리가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인의 사적모임 제한과 21시 또는 22시의 운영시간 제한을 2주간 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달 16일까지 시행된다.권 제1차장은 "유행 규모는 줄고 있지만 아직 감소세 초기단계이고 위중증환자 1천명 이상,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세"라며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거리두기 완화는 위험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화관과 공연장의 운영시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5천명 안팎을 보이고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되면서 방역기준이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를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사적모임 규모는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된다. 방역패스는 카페를 비롯해 실내 기반의 다중이용시설 즉 영화관, 공연장, 학원과 스터디카페, 박물관과 도서관 등 14종으로 확대된다.이번 방역조치 강화는 6일 부터 4주간 시작되며 사적모임 제한은 향후 유행상황을 보면서 재조정될 예정이다. 방역패스 강화는 1주간의 계도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