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국내 발생 상황을 감시 중이다.질병청은 21일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실험실 병원체 표본감시, AriNet)을 통한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우 낮아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STSS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지만 동일한 원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질병관리청이 올해 주요 정책으로 5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1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핵심과제 첫번째는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대응이다. 전국 13개 검역소의 공항만 오·하수 감시와 김해공항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을 통해 감염병 해외유입 감시경로를 다양화·효율화한다.코로나19를 비룟한 11종 호흡기감염병의 표본감시기관을 300곳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사망표본감시방안을 마련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신속한 진단과 역학조사의 역량도 확보하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방역과 미래 펜데믹 대비 체계를 마련한다
이틀 후면 2024년 대입 수능시험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도 면접, 논술 등은 남지만 버킷리스트 생각에 설레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무거운 안경과 관리가 번거로운 렌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라식·라섹 시력교정술이다.성장기 한국 청소년은 안경 착용률이 높다. 길게는 십 년 넘게 안경을 착용하고, 코로나 방역 마스크와 함께 한 학창시절에는 안경과 마스크 고무줄로 귀 뒤가 아프고 안경에 김이 서리는 불편함도 겪었다.안경을 벗게 해 줄 시력교정술이 간절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경 뿐 아니라 드림렌즈나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등 콘택
의료용 장갑을 사용하는 의료종사자 10명 중 2명이 피부염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도네시아 서토모종합병원 연구팀은 자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의료용장갑과 직업피부염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피부염 경험률이 20%에 이른다고 피부학분야 국제학술지(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은 감염억제를 위해 의료용장감을 포함한 개인방역기구 사용과 잦은 손위생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이는 직업피부염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전세계 여러 시설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주(6월 4주 7월 4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일 평균 확진자수는 6월 4주에 1만 7천명, 7월 1주에 2만 2천명, 2주에 2만 7천명, 3주에 3만 6천명, 4주에 4만 5천명이다. 또한 8월 중에는 지난해 12월과 유사한 주간 일평균 6만명으로 전망했다.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도 증가해 지난달 4주에는 전주 대비 약 30%나 늘어났다.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각각 170명, 88명 발생해 지속
지난해 국내 의약품생산액이 꾸준히 증가해 28조원을 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 9,503억원으로 전년(25조 4,906억 원)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21조 1,054억원에서 2019년 22조 3,132억원, 2020년 24조 5,662억원, 2021년 25조 4,906억원으로 연평균 8.2% 증가했다. 이는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한다.의약품 생산규모도 전년 대비 17.6% 증가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이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당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사용된 가림막 소재는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재질 분류가 쉽지 않아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LG유플러스는 가림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한국플라스틱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당·정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한 후 6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내달 1일부터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시기에 발령됐던 비대면 진료는 이달로 종료된다.하지만 비대면 진료 대상을 초진으로 한정할지, 재진까지 허용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약 배송에 대한 약사단체의 반발도 문제다. 또한 수가에 대한 이견까지 다양한 장애물이 놓여있다.한편 이날 오후 원격의료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위기 경보가 내달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3년 4개월만이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발표와 국내외 유행상황, 방역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조치는 자율로 전환된다. 또한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의원, 약국내 마스크 착용도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병
엠폭스 환자가 누적 6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국내발생현황에 따르면 5월 9일 0시 기준 4명이 추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주 간(4월 30일~5월 6일) 엠폭스환자는 16명 발생해 누적 60명이라고 밝혔다. 환자 발생 지역은 서울이 11명, 경기 2명, 인천·부산·광주(1명)순으로 수도권에서 많았다. 국적은 14명, 외국인 2명이다.성별로는 남성이 58명(96.6%), 여성이 2명이며 연령 별로는 20대가 10명(16.6%), 30대 42명(70.0%), 그 외는 4
엠폭스환자가 지난 달 29일 이후 5명이 추가돼 누적 52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5월 3일 0시 기준으로 엠폭스 환자가 총 52명이며,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주간 별 환자 증가수는 4월 1주에 1명, 2주에 7명, 3주에 15명, 4주에 16명이며 5월 1주에는 8명 증가했다.거주 지역 별 환자수는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 ·경남 ·대구 각 3명, 경북 2명, 대전 ·전남 ·강원 ·충북 ·충남 ·부산이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이 3명이다.환자 성별은 남성 50명(96.2%),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회사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연구개발비 1조 2천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안재용 사장은 "지금부터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의 시기"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성장동력은 백신과 해외시장 확대, CDMO(위탁개발생산)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첫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는 등 백신 선도 기업에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경보가 강화됐다.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의 증가에 따라 13일부터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일본과 대만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1주내 확진자가 3명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위기경보수준 격상에 따라 질병청은 현재 운영중인 엠폭스 대책반(반장: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질병관리청장)로 격상한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한편 13일에도 확진자 1명이 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방역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시 전면 해제됐다. 특히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따스한 봄철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외모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내내 찐 얼굴살, 턱살, 이중턱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를 이루기 마련이다. 일부 사람들은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개선되지 않아 실리프팅 등의 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상기해야 할 점은 이중턱, 심부볼 등 피부 탄력 저하 및 처짐 현상의 원인이 피부 노화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
루비성형외과 허정우 원장이 지난달 20일 일본 TV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피부 미용에 관심이 높아지는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일본 5대 민영방송 중 하나인 후지TV는 한국의 실내마스크 해제 방침 후 국내 성형수술 환자 증가 추세와 이유 및 최다 수술 부위 등에 대해 취재 도중 허 원장과 인터뷰했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코와 얼굴윤곽, 리프팅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또한 사실상 입국 방역 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성형을 위해 내한하는 외국인 환자도
올해의 박만훈상 수상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수막구균 백신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로 GSK의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Mariagrazia Pizza) 박사, 그리고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폴라드(Andrew Pollard) 교수와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공동수상팀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박사는 소아∙청소년에 드물지만 치명률이
국내 인플루엔자(독감)의 10년간 발생률과 사망률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2010~2020) 분석 결과, 독감 발생률은 5세 이하에서,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한국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 발생률은 5~10%이며, 이 가운데 20~60만 명이 사망한다. 독감의 감염 경로는 감염질환과 유사해 호흡기 감염질환을 이해하는 기본 모형이자 방역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지됐지만 여전히 착용한 사람이 많다. 몇년간 습관화된데다 아직은 쓰는게 방역 상 좋다는 생각에서다. 일부는 피부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착용한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습기가 차 피부를 자극하거나 쉽게 건조해지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마스크로 자극받은 피부에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만 더 큰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아라의원(검단) 오민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여드름은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재발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2월 17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과 남문 입구에 조성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개관했다.의료진 사택 약 93평 규모의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에는 2020년 대구시에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당시의 용감했던 의료진, 시민,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이의 헌신과 다양한 활약상을 담았다.공간은 6개 주제 별로 구성했다. 1층은 ▲프롤로그 ▲COVID19의 기억 ▲다목적 공간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와 2020년 당시 대구시 코로나19 타임라인, 대구의 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명대에서 사흘째 감소했다. 위중증환자와 입원환자도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718명 늘어나 총 3천 41만 9,297명이다.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1명 적은 216명, 입원환자는 8명 적은 45명 발생했다.사망자는 6명 많은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