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으로 유방암을 치료할 때 피부염이나 폐렴 등 급성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한 드물게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독성도 생길 수있는데 저분할 방사선치료로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팀은 세기를 조절하는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국제암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란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조사 세기와 각도를 조절해 최적의 부위에
항암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이 폐암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사진]는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을 모두 바꾼 임핀지'에서 PACIFIC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PACIFIC 연구는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핀지의 무진행생존기간 및 전체생존율 개선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이다.연구에 따르면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더발루맙투여군과 위약군이 각각 17.2개월과 5.6개월(중앙치)
폐암환자의 방사선 폐렴에 침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교수진은 방사선치료 후 방사선 폐렴에 걸린 폐암환자에 침치료를 실시한 결과, 폐기능이 호전됐다고 암 치료법 저널(Integrative Cancer Therapie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약 1년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폐암환자 25명(대조군 11명, 실험군 14명). 대조군에는 방사선치료만을, 실험군에는 방사선치료와 침치료(주 2회)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3등급 방사
PD-L1과 결합해 PD-1 및 CD80과 상호작용 차단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올해 2월 판매 승인을 받은데 이어 유럽연합(EU) 및 캐나다, 스위스, 인도, 일본, 브라질에서도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백금 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이다.이번 허가의 근가가 된 위약 대조 다기관 3상 임상연구 PACIFIC에 따르면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약 11개월(중앙치) 연장됐며, 사망위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 폐렴 질병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천연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 연세대의대 조재호 교수·김지연 박사팀은 한의학에서 다양한 폐질환에 처방되는 청상보하탕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제제인 PM014의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최근 암치료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방사선 폐렴이나 폐섬유화 등 부작용에 대한 예방이나 효율적인 치료 대책은 별로 없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폐렴 유발 생쥐에 PM014를 투여한 결과, 방사선 폐렴으로 인해 폐 조직의 탄성, 폐활량 등의 감소가 억제됐다.PM014는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서 이미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18
일본 교토대학병원이 암 병변을 추적해 정확한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폐암 치료에 들어갔다고 20일 발표했다. 폐암 병변은 호흡할 때마다 폐가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정확히 조사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조사 부위 설정시 병변의 이동 범위를 감안해야 하기 때무에 정상 세포이 손실은 불가피했었다. 당연히 환자는 방사선폐렴이라는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교토대학병원과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10년여에 걸쳐 개발한 이 장치는 암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추적해 방사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방사선폐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교토대학병원은 "정상적인 부위에 방사선이 조사되지 않아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향후 간암이나 췌장암 등
병원규모가 클수록 10MV 이상의 고에너지 치료 경향이 많고, 3D CT Plan 활용도도 높다는 다기관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년간 전국 23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10명(남 224명, 평균연령 62세)을 각 병원으로부터 받아 세부항목별로 분석했다. 대형병원 高에너지 치료 많다3D CT Plan 활용도 높아대상병원들은 모두 3개군(A, B, C)으로 나누었고[표1], 대상환자들의 치료방법은[표2]와 같이 나누었다.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촬영술, 식도내시경 및 흉부식도 CT스캔을 주로 사용했다. 방사선치료는 6MV(116명, 47.2%)와 10MV (87명, 35.4%) X-ray를 많이 사용했고, 방사선 치료 조사야는 각 군(A:5.5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는 임상의사가 알아야 할 호흡기질환에 관한 연수강좌가 있었다. 이번 호에는 박근칠 교수의‘폐암 항암제 치료의 최근동향’과 이경수 교수의‘폐암의 최신 영상학적 진단 및 감별’에 대해 게재한다.폐암 항암제 치료의 최근 동향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박근칠오랜 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폐암의 예후는 여전히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14%에 불과하다. 미국의 경우 04년에 17만3천명의 폐암환자가 발생하여 이중 16만4천4백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국소진행성 혹은 전이성 병변으로 진단되고 또한 초기 병변일지라도 수술후 다수에서 재발하며, 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전신 전이를 잘 일으키고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는 등의 생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