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에 혈당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김세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저용량(5mg)을 매일 복용할 경우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대사증후군'(Diabetology & Metabolic Syndrom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당뇨병의 특징인 인슐린 분비량 부족이나 기능 결함으로 인한 만성 고혈당은 발기장애의 흔한 원인인 대사질환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현재 당뇨병환자의 39%는 발기장애를 겪고 있으며, 발기장애환자의 14%는
발기부전이 남성의 노동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미국 알바라도병원 어윈 골드스타인 박사는 미국 등 8개국 데이터를 이용해 발기장애와 노동생산성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임상시험저널에 발표했다.골드스타인박사가 분석 대상으로 삼은 데이터는 국제건강조사(NHWS). 미국과 브라질 등 8개국 남성 5만 2천여명을분석한 결과, 발기부전 유병률은 약 50%로 나타났다.발기부전 유무로 비교하자 결근은(7.1% 대 3.2%), 업무장애(22.5% 대 10.1%), 노동생산성장애(24.8% 대 11.2%), 활동성장애(28.6%
선천성환자 40%서 부족·결핍남성 성기능장애의 하나인 조루와 비타민D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팀은 선천성조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증 또는 부족이 나타났다고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국제성기능학회는 성교 전 또는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한다.사정을 조절하는데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로토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루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없지만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중추의 세로토닌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
발기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5 억제제의 하나인 바데나필(상품명 리베트라)이 음향 외상으로부터 내이(內耳)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 미르코 야우먼(Mirko Jaumann) 교수는 쥐 실험에서 PDE-5 억제제가 세포보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클릭 구아노신 모노포스페이트(cGMP)의 분해를 억제해 내유모세포를 유지시킨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얼마전 지적된 PDE-5 억제제의 내이장애 유발 위험성을 불식시킬 수 있는 지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FDA "비아그라는 돌발성난청 유발"바데나필은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 등 PDE-5 억제제의 원조 트로이카 중 하나다.하지만 비아그라
[시카고] 전립선암환자의 치료 전 성기능, 환자배경, 치료인자 등의 변수를 감안한 발기부전 예측모델이 개발됐다.미국 보스턴의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메르다드 알레모자파(Mehrdad Alemozaffar) 박사는 이 모델을 이용하면 전립선절제술, 체외조사요법, 방사선근접치료(브래키테라피) 실시 2년 후 발기기능을 예측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코호트데이터로 타당성 검증조기 전립선암 환자의 대부분은 치료 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과 관련한 결과가 치료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발기장애는 전립선암 치료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고 HRQOL에 큰 영향을 준다.전립선암 치료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배뇨, 배변, 성기능 장애와 관련하는 HR
미국·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고령자의 하지불안증후군(RLS)과 발기장애(ED)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과 브리검여성병원 가오 샹(Xiang Gao) 박사가 SLEEP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RLS환자는 특히 ED가 많이 발생하며, RLS 증상의 발현빈도가 높을수록 이 2개 질환의 관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파민 기능저하가 공통기전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코호트연구 ‘의료관계자 추적연구’에 참가한 치과의사, 검안사, 정골의, 약사, 수의사 남성 2만 3,119명(나이 56~91세, 평균 69세)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RLS를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 당뇨병과 관절염의 환자는 제외했다. 또 ED는 “성행위시 발기 유지 능력이 낮거나 매우 낮다”로 정의했
전립선암으로 신규 진단된 남성에서 심혈관사고 및 자살위험이 높아진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역학·생물통계학 카트야 펄(Katja Fall) 씨가 PLoS Medicine에 보고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위험은 특히 54세 이하 비교적 젊은 남성에서 높았으며 전립선암 진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87년 경계로 심혈관사고 위험은 감소, 자살위험은 그대로이 연구는 펄 씨가 하버드의대, 아이슬랜드대학 등과 공동으로 정리한 것이다. 조사기간인 1961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에 30세 이상 스웨덴 남성 430만 5,358명 중 전립선암 진단자 16만 8,548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사고 및 자살 발생률을 검토했다.그 결과, 전립선암으로 진단
만성C형간염을 치료하는데 페그인터페론(PEG-IFN)과 리바비린을 병용한 남성환자는 성기능장애가 매우 높게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만성C형간염 치료에 권장되는 24 또는 48주간의 PEG-IFN+리바비린 병용요법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PEG-IFNα2a+리바비린 병용요법을 받은 C형간염 남성환자 260례를 대상으로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치료 전 대상자의 37%가 성욕에 관한 장애, 44%가 성적불만족, 26%가 발기장애, 22%가 사정기능장애를 보고했다.피험자들은 치료 도중 치료 전에 비해 모든 성기능 항목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저하됐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미국 흑인의 경우 백인에 비해 치료 도중 성욕과 만족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선호도를 높여온 제네릭약물이 오리지널약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고 이상반응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문제가 되고있다.코넬대학 웨일의료센터 스티븐 카플란(Steven A. Kapaln) 박사팀은 남성의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치료연구에서 “제네릭약물은 가격이나 효과와 부작용 발현에서 반드시 오리지널약과 동일하다고 할 수 없다”고 제104회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했다.신규 부작용도 발현카플란 박사팀의 연구는 남성 212례(평균 64세)를 대상으로 했다. 피험자는 알파차단제 또는 5알파 리덕타제억제제(5-ARI) 오리지널약을 복용한 후 1차 진료의 방침 또는 가입보험으로는 부담할 수 없는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제네릭약으로 바꾼 환자.박사는 8주
건양대병원이 8일부터 5일간 대전지역 택시기사의 전립선질환을 무료로 검진한다.병원측은 대전지역 택시기사자격증 소지자 중 40세 이상(68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설문조사와 혈액 및 요속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건양대병원 장영섭(비뇨기과) 교수는 “오랜 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는 남성 운전자들에게 잘 발생하는 전립선염은 오랜 동안 방치 할 경우 이차성 조루나 발기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검사를 통해 진단도 받고 치료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산 연령의 상승과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불임치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불임은 여성의 문제로 다루어지기 쉽지만 과연 남성측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얼마전 일본에서는 ‘불임의 원인의 50%는 남성:전문의가 말하는 남성 불임 실태’라는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불임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기혼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불임치료에 관한 앙케이트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에 대해 알아본다. 남성 불임증은 치료가능남성 불임증은 대체로 가임 연령의 남녀가 임신을 원하고 어느 일정 기간 부부관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되는 상태로 정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 ‘일정 기간’의 기준은 각 나라의 관련 학회마다 다르다. 즉 일본산부인과학회에서는 2년, 대한생식학회와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영국립암공동센터가 만든 NICE의 가이드라인은 향후 임상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된 남성에 지속적으로 관리할 때 도움이 된다. 이 가이드라인의 추천내용은 다음과 같다. (1)전립선암 환자 파트너, 치료자에 대해 질환 자체와 치료 선택지가 성기능, 외관, 배뇨조절, 기타 남성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에게는 생존율과 마찬가지로 QOL을 고려한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2)의료 관계자는 환자가 전립선 생검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때 전립선특이항원(PSA)치, 직장지진(DRE)의 결과, 병존 질환, 위험인자(연령, 흑인 또는 카리브계 흑인 등), 지난
【독일 자르브뤼켄】 발기했을 때 음경이 휘어져 있다면 그 치료는 통증과 성행위 능력에 근거하여 결정해야 한다. 독일 성투르드페르트병원 스벤 라메(Sven Lahme) 교수는 “음경이 휘어지는 가장 많은 원인은 형성성 음경경화증(Induratio penis plastica)이며 그 중 80%에서는 고립성 경결(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통증 때문에 성행위는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불가능해진다. 2∼3명 중 1명에서는 발기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며 자연 관해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는 15∼40%(대부분 초기 환자)에 불과하다”고 제48회 독일남서부비뇨기과학회에서 보고했다. 형성성 음경경화증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자가면역, 미세외상, 염증 또는 콜라겐 대사 이상이라는 복수의 요인이 관여
【베를린】 성적장애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발기장애나 사정장애 등 남성의 성적장애를 언급하지만, 최근들어 여성의 성적장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 람밤의료센터 이안 그루엔월드(Ilan Gruenwald) 박사는 “의학적으로 여성의 성적문제는 대처가 쉽지 않지만 일부 유망한 단서가 포착됐다”고 제22차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보고했다. HSDD 약제요법으로 발전여성의 성적장애의 문제점은 분류와 정의 단계서부터 드러났다. 예를 들면 어떤 여성환자가 전혀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경우에는 성적욕구저하 장애(HSDD)로 진단되지만 본인이 전혀 걱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실시된 앙케이트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성욕이 줄어들긴 하지만 걱정하는 여성은 적은 것
제12회 국제성기능학회 세계회의(12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ISSM2006. 개최:2006년 9월, 이집트·카이로)를 3회 연속 시리즈로 소개하는 ISSM2006 하이라이트 시리즈 마지막인 이번에는 ‘Is there really a link between Urinary Tract Disorders and Sexual Dysfunctions’이라는 심포지엄의 개요를 소개한다. 전립선비대증이나 과활동성방광 등에 의해 초래되는 하부 요로증상(lower urinary tract symptoms:LUTS)은 많은 고령자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한편 발기장애(erectile dysfunction:ED)를 비롯한 성
제12회 국제성기능학회세계회의(12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ISSM2006. 개최:2006년 9월, 이집트·카이로)를 3회 연속 시리즈로 소개하는 ISSM 2006 하이라이트 시리즈. 이번에는 그 2번째로 ‘New Frontiers in Erectile Dysfunction’의 개요에 대해 소개해 본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발기장애(erectile dysfunction:ED)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 발기능에 미치는 성호르몬의 영향, 그리고 ED에 대한 유전자 치료연구의 최신 동향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모았던 연제는 ED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이었다. 생활습관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재 그 예
PDE-5억제제의 등장은 간편하고 유효성이 높은 발기장애(erectile dysfunction:ED)를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ED로 고민하는 환자는 물론 관련 진료에 종사하는 의사에게도 획기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ED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분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 ED는 남성만의 문제로 파악돼 왔지만, ED는 파트너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커플이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9월 이집트·카이로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성기능학회세계회의(12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이하 ISSM2006)에서는 PDE-5억제제인 바데나필(상품명:야
치료시작 목표치 제시, 강·약 권고로 나눠【뉴욕】 국제적 내분비학회는 성인남성의 안드로겐결핍증후군에 실시하는 테스토스테론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증거를 근거로 만들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하는 시기와 방법, 테스토스테론을 처방해야 하는 시기, 테스토스테론요법이 필요없는 남성(전립선암 환자 등), 테스토스테론요법시 목표 수치, 테스토스테론요법을 받는 남성을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성기능장애, 고령자, 만성질환자에 대한 항목도 포함돼 있다.확실히 낮은 수치일때 진단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또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혈청테스토스테론도 측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하여 ‘강력한 권고’(strong recommendation)와 ‘덜 강력한(약한) 권고’로
【뉴욕】 미국신경학회(AAN) 파킨슨병(PD) 진단·치료 기준 소위원회는 새로운 진료 지표(파라미터)를 Neurology(2006; 66: 968-1002)에 발표했다. 4부로 구성된 이 지표는 여러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1)신규발병한 PD의 진단과 예후 (2)신경보호전략과 비표준치료법의 효과 (3)L-도파 치료에 동반되는 부작용과 오프기간 감소의 문제 (4)PD환자의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치매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킨슨증후군과 구별해야 제1부(2006; 66: 968-975)에서는 캐나다 캘거리대학 옥사나 수코웨스키(Oksana Suchowersky) 박사가 PD와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이나 레뷔소체형치매, 대뇌피질기저핵변성증과 파
【뉴욕】 이상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일종인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화이자)이 발기부전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심장개입·심장카테터과 하워드 허만(Howard Hermann) 부장은 발기장애에 관한 예비연구를 실시한 결과, 구연산 실데나필(비아그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발기장애 남성에게는 스타틴게 약제가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Sexual Medicine(2006;3:303-308)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허만 부장은 “발기장애와 관상동맥질환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다. 혈관내피장애가 발생하면 정상적으로 발기를 유발시키는 일산화질소(NO)의 체내 생성이 부족해져 발기장애가 된다. 비아그라의 약효기전은 적은 NO를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비아그라의 한계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