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미생물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에이투젠(대표 강지희, 유한양행 자회사)이 최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 K6 및 K8 균주의 질염 예방 및 치료 효능'에 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여성의 75% 이상이 겪는 생식기질환이며, 통상적인 치료법은 항생제이지만 재발이 잦은데다 항생제 내성 균주 발생 위험이 있다. 여성 질염은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없어지면서 혐기성 병원 세균이 증식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근본 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한다.유한은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병문)와 카나프 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총계약 규모는 2,080억(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 원이며,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 포함됐다.SOS1(Son of Sevenless homolog 1/소스원 단백질) 저해제는 세포의 성장, 분열, 생존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유전자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이 약물은 지난해 1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이번 유럽 승인으로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
GC녹십자가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개발 중인 신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가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됐다.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허가 신청 시 향후 다른 신약 허가 심사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우선심사바우처(PRV, Priority Review Voucher)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최근 미국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는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은 유전자 치료제를 네덜란드 아르겐엑스에 1억 200만 달러(한화 약 1,259억원)에 판매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주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진흥원 등 6개 기관)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2016년 바이오벤처기업 (주)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하고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을 비롯해 최근 중증 외상성 뇌손상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CX201을 공개했다.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JW중외제약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C&C신약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현재 화학·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품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ri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확대에 나섰다. 기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도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10월 19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는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주관 바이오의약품위원회)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 및 상생 방안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주)아보메드의 희귀난치병약물 ARBM-101이 해외 심포지엄에서 소개됐다. 회사는 최근 열린 윌슨병 코어그룹 미팅인 Wilson Aarhus 2022 심포지엄(덴마크 아후스)에서 ARBM-101의 윌슨병 동물모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밝혔다.아보메드의 첫 번째 희귀유전질환 신약 ARBM-101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윌슨병 중증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 주사제로 개발되고 있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헬름홀츠연구소와 미국 아이오아주립대학, 미시간대학, 그리고 위스콘신대학으로부터 2019년 도입됐다.이번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가 5월 24일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위치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 내에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한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개관했다. 연면적 61,414㎡,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 옴니버스 파크에는 의학교육 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대형 제약회사, 교원 창업기업, 각종 연구 지원시설 및 지원부서 등이 입주해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대표이사 김경규)가 21일 개최된 2022 에디슨어워드(미국 플로리다)에서 퇴행성/난치성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인 CELLACON Platform(셀라콘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의학–의학치료(Science & Medicine – Medical Treatment)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셀라퓨틱스바이오는 체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 기반 세포치료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2020년 성균관대의대 김경규 교수가 교원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이다.1987년 미국마케팅협회에서 발명가 에디슨 이름으로 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에이스엠자임(대표이사 임완택)의 진세노사이드 Rh2(S) 대량 생산기술이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미국 AP뉴스는 지난달 31일 ‘Aceemzyme Co., Ltd., challenging to new drug of brain diseases with recombinase-based ginsenoside Rh2(S) mass production technology’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인삼에 극미량 존재하는 희귀 진세노사이드는 글루코스 잔기가 아글리콘에 붙어 있는 위치에 따라 효능이
바이오벤처기업 윙스타바이오(대표 이중철)가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를 활용한 반려견 아토피 피부 개선제 미모루우 페토피아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면역력 강화와 항균,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천연 원료와 신경재생 펩타이드를 활용한 이 제품은 내년초 출시 예정이다.미모로우 페토피아의 효과는 동물 댓아 임상실험과 항균실험에서 확인됐다. 특히 아토피환자와 피부트러블 환자를 비롯해 두드러기, 홍반 등에도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인체용 피부개선제 출시도 계획 중이다.미국캔자스 주립대 연구팀 출신 박사들과 서울대 연구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계열 내 첫(First-In-Class)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및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넥스아이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신생 바이오벤처로,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공동개발하는 면역항암제는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영국이 코로나19 경구치료제를 승인했다. 미국 머크사는 현지시간 4일 오후 영국 의약품 의료제조규제청(MHRA)이 몰누피라비르를 경증~중등증환자의 경구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MHRA에 따르면 하루 2회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 증상이 발생한지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한다.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 증식 억제 기전을 가진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머크와 바이오벤처사인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경증~중등증호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입원 위험을 절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과 약물이상반응에 따른 치료 중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국립암센터/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 개발의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확대를 위해 제주대약대 이상호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인 이 교수는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담당해 신약개발은 물론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오픈이노
김흥태 전 국립암센터 교수가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 김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암 진료 및 연구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로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하여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올해 3월 중국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에 CD47 항체 항암신약후보 물질 IMC-002를 약 54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가 내달 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1 KPBMA 컨퍼런스 with MIT ILP’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미국 메사추세츠공대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T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를 이어준다.이번 컨퍼런스에는 MIT 로버트 랭거 석좌교수가 참석한다. 약물전달시스템 및 조직공학분야를 전공한 그는 모더나테라퓨틱스의 창립멤버다.아울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시리즈A 18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투자금 40억을 유치한지 1년 9개월 만에 목표치 150억을 넘었다고 설명했다.시리즈 A란 신생 벤처기업이 잠재력 있는 제품이나 사업모델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초기 투자 단계를 말한다.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2016년 11월 창업한 세닉스는 현재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 CX213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나노자임 전문 회사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통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췄으며, 미식품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대표 박교진·임원빈)와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 내용은 일동제약이 아보메드에 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아보메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등과 같은 R&D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ARBORMED Pharmaceuticals)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향후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사업 육성을 선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유전정보)으로 불린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달 바이오기업 ㈜고바이오랩에 이어 바이오벤처 ㈜MD헬스케어와 신약 후보물질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에 본격 나섰다. 각각 아토피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과 염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