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B형간염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로는 엔테카비어(상품명 바라쿠르드, 한국BMS) 와 테노포비어(제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꼽힌다. 모두 뛰어난 효능과 드문 내성 및 부작용 등 B형 간염 치료의 장을 새롭게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B형 간염 완치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치료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필요하다.따라서 지난 2019년 부터 이들 약물 가운데 간암 발생 예방효과가 우수한지가 학술적 이슈였다. 관련 연구는 많이 보고됐지만 테노포비어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가 있는 반면 동등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한국BMS제약(대표 이혜영)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2015년 9월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GC녹십자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 및 자사 제품과의
B형간염 1차 치료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공동 제1저자)는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와 바라쿠르드(엔테카비르)를 비교 분석해 국제 학술지 거트(Gut)에 발표했다.두 약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이지만 차이점은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두 약제로 치료받은 B형간염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5년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간세포
국내에서 실시된 3건의 B형간염치료제 비교임상시험에서 테노포비르(상품명 비리어드, 길리어드)가 다른 경쟁약물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8일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임상연구 3건을 소개했다.비리어드와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쿠르드, BMS)를 비교한 STEEP 연구는 국내 주요 8개 병원이 참여한 오픈라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바라쿠르드 사용 환자 가운데 부분 바이러스 반응(PVR)을 보이는 환자에 비리어드로 변경 시 바이러스 반응을 바라쿠르드 계속 사용군과 12개월간 비교했다.그 결과, 프로토콜 기반 분석(55% 대 20%, P = 0.022)과 ITT(intention-to-treat, 50% 대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의 만성 B형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지금까지 바라쿠르드는 16세 이상 성인 만성B형 간염환자에게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추가승인으로 2세 이상 소아환자에도 가능케 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초의 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WHO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정된 의료자원을 감안하여 만성 B형 간염환자의 치료를 단순하게 접근하는데 주안점을 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WHO의 글로벌 간염프로그램 담당자인 스테판 윅터(Stefan Wiktor) 박사는 "간단하고 저렴한 검사를이용하도록 하는이번 가이드라인은 의사의 정확한 치료 결정에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B형 간염 치료제로 테노포비어(상품명 비리어드)와 엔테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를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권고했다.윅터 박사에 따르면 이들 2개 약물은 제네릭이 많이 나와 있고 약 5달러의 적은 비용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또한간단한 비침습성 검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 0.5mg으로 치료 중이던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대해 1mg으로 변경 투여, 바라크루드 1mg과 헵세라를 병용 투여한 사례가 급여인정 거부됐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1항목 24개 사례에 대한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 주의를 당부했다.공개 사례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진단을 받은 42세 남성에 대해 한 의료기관은 바라크루드(entecavir) 0.5mg으로 초치료 중 간기능 악화로 증량, 투여된 바라크루드 1mg을 투여했다.이후 항바이러스제(Lamivudine, Adefovir, Entecavir, Telbivudine) 내성이 확인돼 변경 투여된 헵세라(adefovir)와 바라크루드(entecavir) 1
올해 12월부터 한국길리어드의 새로운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될 예정이다.한국길리어드사에 따르면 비리어드는 5년간 0%의 낮은 내성 발현율과 1일 1회(300mg)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비리어드의 최대 경쟁자는 바라쿠르드(성분명 엔테카비어). 하지만 제조 판매사인 BMS가 밝힌 공식 내성률은 1%. B형 간염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약제 내성률인 만큼 이에 대한 양사의 1% 차이의 내성률 시각차는 크다.17일 열린 비리어드 국내 출시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라노대학 피에트로 람페르티코(Pietro Lampertico) 교수는 "내성률 0%는 임상연구에서 나온 수치로 실제 치료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 수도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의 낮은 내성발현율이 5년 데이터에서도 그대로 입증됐다.한국BMS제약은 24일 제 18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뉴클레오시드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째의 내성발현율을 발표했다.이날 바라크루드 다국가 임상 책임자인 헬레나 브랫 스미스 박사는 “추적 관찰 결과 바라크루드의 5년째 누적 발현율은 1.2%였다”면서 “이로써 바라크루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더불어 발현내성이 적은 약제임이 증명됐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임상을 통해 밝혀진 바라크루드의 누적 내성발현율은 1년째 0.2%, 2년째 0.5%였으며, 3년째와 4년째는 모두 1.2%로 나왔다”며 “5년째에도 1.2%가 나왔다는 것은 3년째 이후 더 이상 내성
B형간염·암·희귀병 약제도 경쟁품 출시, 향후 매출 “시장규모 작아 감소될 것”“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 다양한 반응그동안 경쟁품이 없었다는 이유로 독점적 시장의 꿀맛을 누려왔던 주요 의약품들의 독주생활이 서서히 마감된다. 올해부터 이들을 시기해온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질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사실상의 독주를 해온 제품은 GSK의 B간염치료제 제픽스, 금연치료제 웰부트린,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한국쉐링의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벤타비스 등이다. 이들은 수년간 경쟁약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경쟁품이 출시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B형 간염 치료제. 지난 2000년 출시돼 B형간염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제픽스는 7년간의 장기집권(?
부광약품이 국산신약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을 승인받음에 따라 향후 이 품목에 대한 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산신약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B형간염 치료제의 시장에 첫발을 내딛긴 했기만 이보다 앞선 지난 5월 한국BMS가 바라크루드의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여서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따라서 향후 전략중 하나인 약가는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현재 부광측은 내부규정상 식약청이 발표한 내용이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하지만 추론은 가능하다. 국산의약품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약가. 과거 다른 계열의 국산신약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로 승부를 해왔기 때문에 부광도 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신약인 자이데나도 이 같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을 7년째 선점해왔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독주가 마침내 끝났다.최근 한국BMS제약이 식약청으로부터 엔테카비어 성분의 신약 ‘바라크루드’의 판매승인을 받음에 따라 약가와 보험기준이 정해지는 내년쯤이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도 양강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BMS는 가뭄에 단비처럼 오랫만에 신약을 내놓았다는 기쁨과 함께 구조조정을 통해 가벼워진 조직으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들 치료제는 기전이 같은데다 제형(劑形)마저 시럽제와 타블렛 2개로 똑같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도 보유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특히 임상은 향후 경쟁의 핵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BMS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제픽스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