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발생 원인물질인 라돈이 백혈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교신저자 겸 제1저자)는 라돈 노출과 백혈병 발생의 관련성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 (IARC)은 라돈을 발암 물질 분류기준상 폐암의 경우 그룹 1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백혈병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없어 그룹 2A에 두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은 주거공간의 저농도 라돈과 백혈병 발병 관련
영원히 분해되지 않는다고 알려진 화학물질 과불화합물이 신장이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는 미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2003~2018년)로 과불화합물(PFAS)과 신장기능 지표인 사구체여과율(eGFR)과의 인과관계를 통계적 인과성을 추론해 국제학술지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에 발표했다.다변량선형회귀, 일반화기법, 회뷔-불연속 모형 등 3가지 통계모델을 적용한 결과, 과불화합물의 혈중농도가 높을수록 사구체여과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불화합물은 주
호흡기바이러스의 실내 전파 위험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실외 보다는 실내가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제1저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감염내과 류병한 임상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호흡기감염위험 관련 연구 5만 9천여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바이러스를 메르스, 백일해, 코로나19, 사스, 결핵, 인플루엔자로, 실내공간을 직장/ 학교, 병원, 비행기, 여객선/군함, 주거공
폭염이 당뇨병환자의 사망위험을 18%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저널(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환경 의학에서 쓰이는 통상적인 복잡하고 상이한 통계분석법 때문에 메타분석이 어려웠다. 분석 결과, 폭염기간의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8%, 이환 위험(병원 내원율)은 10% 높았다. 특히 폭염기간이 10일
강지은, 문진영, 서정애, 전혜원(국립암센터 약제과)약사가 미국종양전문약사 자격증(BPS)시험에 합격했다. BPS를 취득한 사람은 총 500명이며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은 80명 정도. 이중 한국인은 11명이며 국립암센터는 1/3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