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가 나오면서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실제는 치료보다는 진행 지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뇌속 갑상선 호르몬으로 알츠하이머병(AD)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묵인희 교수팀은 AD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속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해 과학분야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이 주요 증상인 AD는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부작용 탓에 사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뇌염증 부작용 유발없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AD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기존 항체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인 뇌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AD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
회백질이 아닌 백질 관련 세포를 이용해 노화를 설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승재 교수, 안규식 박사과정)은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WAM)의 노화를 역전시킬 가능성을 제시한 종설논문을 국제학술지 '노화연구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발표했다.미세아교세포는 뇌속의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는 백질에 존재하는 수초 찌꺼기 제거를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서 이 세포가 늘어나고 백질 속 수초 찌꺼기 역시 많아지는데 포식기능도 떨어진다. 결국에는 찌
▲고인 : 이병숙▲유족 : 묵현상(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인남(화가)▲발인 : 2021년 4월 15일(목)▲빈소 : 서울대병원▲연락 : 02-2072-2011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모델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한 환자 맞춤형 약물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불확실하며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다. 치료제 개발이 시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의 원인이 규명됐다.서울대 어린이병원 김승기 교수팀(서울의대 묵인희·삼성의료원 최정원)은 모야모야병 환아에서 혈관내피 전구세포 미토콘드리아의 모양이 비정상적이고 산소 소비 기능도 매우 떨어지며 활성산소 발생이 증가한다고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머릿속 동맥 끝부분인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부분에 협착이나 폐색으로 혈관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을 뜻한다.
▶ 서울대의대 주임교수△해부학 이동섭(신임) △생리학 김상정 △생화학 묵인희 △병리학 최기영(신임) △약리학 박종완 △미생물학 성승용(신임) △예방의학 홍윤철 △기생충학 최민호 △인문의학 김옥주 △법의학 이숭덕 △의료관리학 강영호(신임) △의공학 최진욱(신임) △의학교육학 신좌섭 △내과학 유철규 △외과학 양한광(신임) △소아과학 하일수 △정신과학 하규섭(신임) △신경과학 이상건 △피부과학 정진호(신임) △정형외과학 이명철(신임) △흉부외과학 김관민(신임) △신경외과학 오창완 △비뇨기과학 김수웅 △이비인후과학 오승하 △안과학 박기호(신임) △영상의학 한준구 △마취통증의학 박재현(신임) △성형외과학 권성택 △방사선종양학 우홍균 △검사의학 이동순(신임) △재활의학 정선근 △가정의학 박상민(신임) △응급의학 신
정부가 치매 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사업에 나섰다.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 조선대,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치매 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및 치매 조기진단 방법 확립 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관련 연구를 착수해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치매조기진단 사업은 한국인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를 구축하고,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이어 2017년부터는 대국민 치매 예측 조기진단 서비스를 온라인 등을 통해 시범 실시된다.표준 뇌지도와 알츠하이머병 뇌지도 구축에는 자기공명영상(MRI)장치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뇌영상기기를 이용해 진행한다.MRI로는 뇌의 구조를 보고, 아밀로이드 PE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 사에최대 2억9천만 달러에 기술 이전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 개발사업의 과제 수행기업인 (주)디지탈바이오텍이 스위스 로슈와19일 서울에서 협약식을 갖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2억9천만 달러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디지탈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개발 기술과 로슈의임상시험 및 제품화 역량을 결합, 현재 근원적인 치료제가 전무(全無)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약개발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디지탈바이오텍은 지난 2008년 교과부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 개발사업단’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