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을 방조한 회원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의협은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2018년 의료기관내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한 A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중윤위)에 징계심의 요청키로 결정했다.이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의료기관의 원장으로 추정되는 B회원의 징계심의를 중윤위에 요청하고 동시에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의협에 따르면 최근 B회원과 A회원은 친인척 관계이며 A회원이 해당 의료기관의 실제 대표원장으로 의료법 위반의 책임을 진 것으로 확인됐다.B회원은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전문의약품 사용 가능 및 범위 확대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의협은 13일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판매한 H제약에 대해 수원지검이 8일 불기소 처분 결정과 관련해 한의협이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해도 된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유포했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당시 사건에서 환자는 경추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주사받고 의식불명에 빠져 결국 사망했다"면서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는 700만원의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한의사가 한약이나 한약제제가 아닌 전문의약품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5일 오후 2시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및 교사한 혐의다. 최대집 회장은 "한의사의 혈액검사 및 X레이 검사 사용 등은 무면허의료행위인 만큼 이를 방조, 교사한 혐의로 최혁용 회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봉독약침, 당뇨병치료제 넣은 한약 조제, 초음파 사기로 다낭성난소한약 팔아먹기 등의 문제 행위를 시정해야 할 마당에 어디서 혈액검사와 의료기기 사용하려고 하냐"며 매우 불쾌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확대 선언에 대해 맹비난했다. 의협은 이번 선언을 무면허의료행위 정당화를 위한 불법적 망발로 규정했다.13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약 급여화를 위해 혈액검사기기를, 그리고 급여화된 추나요법을 위해 엑스레이기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한의협 행태에 대해 거짓 선동과 국기 문란행위로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도 지적하고 과거 구당 김남수의 뜸 시술 행위에 빗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도 말했다.과거 한의협은 구당의 뜸 시술 행위에 대해 국민 건강을 해치는 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노동조합 지부 설립 계획을 밝혔다.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3월 23일 열린 전국전공의대표자대회(단국대병원)에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는 물론 환자와 전공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노조 지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전협은 또 전공의 과로, 국민 건강과 필수 의료를 위한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야간 당직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 제한 △병원평가지표에 입원전담전문의 비율 포함, 별도 재정 지원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정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무대응시 고발 감사청구할 것"대한병원의사협의회과 보건복지부에 심장초음파 대리진단 및 대리진단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얼마전 대한심장학회의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에 대해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조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7일에는 당국에 행정지도 요구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협의회는 복지부가 1,2차 의료기관의 간호사 X선 촬영이나 물리치료가 허위청구, 사기죄, 의료법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심장초음파 대리
의사 74건, 치과의사 19건, 한의사 54건, 간호사 19건면허취소 '금고형 이상' 없고, 취소 후 재교부 승인율 98%최근 3년간 의료인이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시키거나 면허 밖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165건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인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시키거나 면허 밖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의사 74건, 치과의사 19건, 한의사 54건, 간호사 19건 등이었다.현행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과진단기기 사용에 대해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의협은 12일 정례브피링에서 한의사가 의과진단기기를 포함한 의료의료기기를 불법 사용할 경우 전언 무면허 의료행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의과의약품 불법 사용시에도 마찬가지 조치를 내린다. 아울러 한방이 의과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 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한방의 KCD에서 한방코드를 제외시키거나 별도로 분류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의협은 또 "한방 행위로 더 이상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것을 두고 보지않겠다"면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판매를 거부하라고 강요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과징금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7월 12일 의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 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2016년 10월 공정위는 의협과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3개 의사 단체에게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 등에 한의사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의협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관련 법령개정, 한약성분 표시 · 분석 의무화 요구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 원산지 표시 의무화 주장대한의사협회가 산삼약침을 포함한 한약 및 한약제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의협은 8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산삼약침의 성분표시 및 성분분석 의무화, 그리고 정맥주사 형태로 주사되는 불법 약침요법에 대한 관리·감독 및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구했다.아울러 한약 및 한약제제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무화를 위한 법령개정 및 제도개선, 그리고 한약 조제내역서 발급 및 한약재 원산지표시 의무화도 주장했다.의협이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산삼약침과 한약제제의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의과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의약품 및 주사제의 경우
서울시의사회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측정실 골다공증측정기 설치는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서울시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 스스로 행하는 자가치료의 경우를 범죄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특정 단체가 의료기관 외에 골다공증 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설치해놓고, 비의료인이나 간호사 도움 하에 검사를 권하거나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건강보험공단은 현재 178개 지사 건강측정실에 모두 골다공증 측정기를 설치한 상태. 민원인들이 업무차 공단 방문시 골다공증 측정기 앞에 검사 순서 안내표를 부착해 민원인들이 직접 검사하도록 해놓았다.이때 잘 모르는 민원인들에게는 민원상담원들이 검사 진행을 도와주는데 이들은 주로 공단 퇴직자나
"구강악안면 범위는 의학용어상 치아와 턱에 한정"의료계와 치과계의 보톡스 사용 관련 소송 1심과 2심 모두 의료법 위반으로 판결된 가운데 19일 대법원에서는 보톡스 사용에 대한 공개변론이 열렸다.대한의사협회는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은 명확한 무면허의료행위로 불법임을 재차 주장했다.치과의사측이 밝힌 구강악안면의 범위가 얼굴 전체를 의미하는 만큼 치과의사가 눈가와 미간에 대한 보톡스 시술은 합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의협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의학용어에서 볼 때 얼굴 전체가 아닌 치아와 턱에 해당하는 부위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나라의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영역인 구강외과가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으로 의학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외국의 구강악안면외과의 경우 의학
국내 성형외과 의료분쟁 상담건수가 1년새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상담, 조정 현황'자료를 인용해 2012년 444건에서 2013년 731건으로 64.6%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성형외과는 총 26개 진료과목 가운데 상담 및 조정 건수가 같은 기간에 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성형수술 피해구제 접수 건도 크게 늘어났다. 남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성형수술 피해구제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0년 71건에서 2013년 110건으로 증가했다.코성형수술(융비술)이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쌍커플수술(중검술)이 68건, 유방성형술이 37건, 지방흡입술이 35건으로 뒤를 이었다.여성이 401건으로 전체
레이저 피부시술인 IPL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유죄판결이 내려졌다.서울동부지방법은 지난 19일 ‘IPL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무죄판결한 원심을 파기한다’는 대법원의 파기환송심(2014년 2월 13일 선고)을 심리한 결과, ‘유죄’ 판결을 내렸다.동부지법은 유죄 판결의 근거로 한"의학의 학문적 원리에 기초해 개발, 제작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의료행위도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의 응용 또는 적용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한의사가 IPL을 이용하여 치료행위를 할 경우에는 환자의 생명, 신체상의 위험이나 일반 공중 위생상의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의협은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한의사들의 IPL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한의사에게 허용된 한방의료행위가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의 위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29일 오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IPL을 사용한 한의사가 고발돼 현재 재판 중인데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한의사의 사용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한의사는 지금 IPL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한의약 정책관의 발언은의도적인 위증이라고 강변했다.작년 3월 IPL이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의료자원과-1541 유권해석이 불과 1년 남짓 지난 현재 이를 뒤집는 답변을 한데 대해 경악한다고도 말했다.의협은 특히 편향된 시각을 가진 한의사 출신인 한의약정책관에 시정은 커녕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이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은 이기적인 투쟁이며 한 의료기기 회사에 판매금지 압력행사를 하는게 오히려 부도덕한 행위"라고 대한한의사협회가 2일 발표했다.한의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발표하고 의협의 행태를 비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대한의사협회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에 질의 내용의 회신에서 의료법상 명시규정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의료법제2조(의료인), 의료법제27조(무면허의료행위)에는 어디에도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데도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무면허의료행위로 단정하는게 무리한 해석이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초음파진단기를 한의학적으로 사용한 근거로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또다시 캠페인을 조기 종료하는 기록을 남겼다. 얼마전 약사를 대상으로 펼친 '레비트라 1/2 캠페인'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에 바이엘 측이 즉각 수용했기 때문이다.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서울, 경기를 비롯 광주, 대전, 부산, 울산, 포항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약국 약5,000여 곳을 방문해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가격인하를 약사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었다.의협은 바이엘헬스케어에 보낸 공문에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레비트라 1/2 캠페인'은 의사의 고유영역인 처방권에 대한 침해 및 의료법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무면허의
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이어 복지부도 문신시술을 의료행위로 인정, 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복지부는 최근 문신 시술의 자격 요건 등을 묻는 이 모씨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복지부는 “의사의 경우 미용문신행위를 할 수 있지만 비의료인이 문신시술행위를 하는 것은 의료법 제27조제1항을 위반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 근거로는 “의료행위란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진찰, 검안, 처방, 투약 또는 외과적 수술 등을 시행하여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와 그밖에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행위를 말한다”고 밝혔다.또한 의료법 제25조제1항에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
국민건강수호연대(대표 이상윤, 이하 연대)가 현재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안은 “충분한 협의없이 급하게 만든 누더기 법안”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또 복지부가 각 직능대표, 시민단체 등과 의료법 개정에 대해 9차례의 회의를 거쳐 법안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충분한 협의 없이 급하게 만든 점이 확인된다며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의료체계 전반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기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대는 7일 유시민 복지부 장관, 임종규 복지부 의료팀장, 정형근 국회의원 앞으로 보낸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의료법개정안을 폐기하고 국민건강권에 합당한 주장은 충분히 수렴, 의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최대한 보장된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의료의 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제6차 의료정책포럼에서 고려대 법대 류지태 교수는 현재의 의료법은 지나친 규제강화로 인해 전문직업단체의 자율적 수행권한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의료법의 범위를 축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수는 각종 법의 개념규정을 명확하게 하면 의료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몇가지 기본 방향의 주요 사항을 법적인 차원에서 개정방안과 그 이유를 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의료행위 개념정의 신설: 류 교수는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행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정의가 규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의를 신설하여 자의적인 분석을 방지하고 무면허의료행위와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의료법과 대립되는 약사법에는 조제개념에 대한 정의규정이 있으며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