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 주변의 혈관까지 암이 침범된 간세포암에는 항암치료가 권장되지만 경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항암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현 명지병원 교수)와 김보현, 김태현 교수는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해 유럽간학회지(JHEP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진행 침습 간세포암환자 50명, 이들에게 니볼루맙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중앙치)이 5.6개월, 종양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20여 년간 느린 학습자 및 경계선 지능장애 청소년·청년의 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과 제도개선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오픈하고 약물·비약물·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의 합성어로 뇌신경 기능을 조절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센터에는 다양한 뇌 부위 신경조절이 가능한 8자형 코일의 TMS(경두개자기자극술)와 기존 대비 4배 이상 깊은 뇌 자극과 7배 이상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H자형 코일의 최신 dTMS(Deep TMS) 2대 등을 갖췄다.장진구 뉴로모듈레이션센터장(정신건강의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휴일이나 야간 부모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야하던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1월 서북·서남·동북·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선정했다.명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KSUS, 회장 김형철)가 2월 17일 2024 최소침습 유방생검 심포지엄(삼정호텔)을 개최했다.연 2회 개최되는 이 심포지엄은 유방암 진단에 필수인 유방조직검사에서 외과의사가 알아야 할 초음파적 지식과 조직검사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지식을 강의하고 토론한다.2024 심포지엄(좌장 박해린 교수 사진, 강남차병원 외과)의 주제는 외과적 및 병리학 관점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유방생검(맘모톰)이다.주요 내용은 ▲조은유 외과 김준호 원장의 '맘모톰 시술 후 침 경로에 암세포 파종'([Needle tra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관상동맥의 협착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전 CT로 협착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지난달 열린 제60차 세계흉부외과학회(STS)에서 발표했다.김 교수는 협착 정도를 예측할 수 있으면 심혈관 상태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 시 문합하는 혈관의 종류 및 위치를 미리 결정할 수 있어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심근이 심하게 손상됐어도 관상동맥 우회술 후 도관의 개통이 유지된다면 심근의 수축능이 향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설 명절을 앞둔 1월 23일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0세대에 떡국거리 등 명절음식이 담긴 2,5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했다.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진구 병원장과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복꾸러미 전달식은 올해 7회째로 지난해까지 총 1,900세대에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했다.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해까지 총 1,900세대에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간암 치료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를 영입했다.8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박 교수는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의 예방과 진단, 내과적 치료를 담당한다.명지병원은 박중원 교수를 간·간암센터장 및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간암을 비롯한 암종 전반의 전문적 치료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암 치료 허브로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치료 효과를 규명했으며, 국내 최초 다학제 진료 지침인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그는 서울대의대를 졸업(1984년)하고 같은 대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12월 7일 열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이 12월 1일자로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에 김인병 교수(응급의학과, 사진)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시행했다. 지난 2월 다빈치XI를 도입한지 8개월 만이다.그동안 로봇수술을 적용한 암종은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신장암, 갑상선암, 직장암, 구강암 등 다양하다.뿐만 아니라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탈장, 담낭절제, 두경부종양 등 광범위한 양성질환에도 수술을 적용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10월 26일(현지시간) 열린 제46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Gold Award Winner)을 받았다.병원은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공보건의료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명지병원의 수상은 IHF어워드 제정(2015년) 이후 네번째다.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의학회가 10월 14일 '운동이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올림픽파크텔)를 개최했다.이번 학회에는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의료인, 물리치료사, 스포츠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300여명 참여했다.도핑, 축구 K 리그, 스포츠 클라이밍, 무용 의학, 신체활동 증진 방안, 심장 급사,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함께 응급상황, 초음파, 테이핑 등에 대한 실기와 해외 연자의 강연을 가졌다.이번 학회의 주제인 EIM 관련 심포지엄도 열렸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스포츠의학연구소를 오픈하고 무릎과 어깨, 발목, 족부, 허리, 고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의학적 문제에 대해 연구한다고 밝혔다.의료진은 스포츠 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진구 소장을 비롯해 스포츠의학연구소는 어깨 명의 이용걸 교수 등 정형외과 의료진 6명이다.단순히 진단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스포츠 의학 연구에 기초한 질환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로 영역을 확장시킨 학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비대면 인지 및 예술치료도 치매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연구팀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과 인지훈련 및 예술치료의 대면요법과 비대면요법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이 대상자를 4주 대면치료 후 4주 비대면치료군(A군)과 비대면 치료 4주 후 대면치료군(B군)으로 나누고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기능과 우울증, 불안,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비교했다.그 결과, 치료 4주차 대면치료군이 불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가 제55회 일본지질동맥경화학회(Japan Atherosclerosis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 우수구연상(Young Excellent Award)을 받았다.이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39세 젊은 성인에서 4년 연속 중성지방 수치의 상승과 당뇨병 발생 위험도 간 상관관계를 규명한 '젊은 성인에서 고중성지방혈증의 지속적인 노출과 2형 당뇨병의 위험도'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정신질환이 있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이재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정신질환이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연구팀은 국내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당뇨병 발생이 큰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을 고려해 20~30대를 중심으로 두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백효채 교수(폐암·폐이식센터장)팀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했다.양측 폐이식을 받은 환자는 66세 COPD남성환자, 68세 폐섬유증환자였다. 이어 63세에도 폐이식을 시행해 모두 국제폐이식가이드라인(일측 65세, 양측 60세) 보다 높았다.이로써 명지병원은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과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국내 9번째 의료기관이 됐다.백 교수는 폐이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지난해 11월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폐
국악이나 대중가요를 이용해 10분만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게 됐다.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교수팀(신경과 정영희 교수, 주지은 음악치료사)은 아리랑과 소고, 대중가요 등을 이용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진단평가 도구(Music-Based Examination of Mental State, MBEMS)를 개발했다고 학술지 '연극예술치료연구'에 발표했다.연구제목은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의 음악치료 진단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음악을 이용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진단평가는 외국 프로그램을 번역해 사용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4월 18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했다.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 전용 검사실도 갖췄다.또한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