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유없이 통증과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신체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을 신체증상장애라고 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만 정작 병원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이 없는 게 특징이다. 신체증상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니라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을 전전하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아주대 박범희 교수)이 신체증상장애환자에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우울, 불안, 분노 등이 많아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고 뇌과학
불면증이 한달 이상 지속된 경우를 만성불면증이라고 한다. 치료에는 인지행동요법(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 CBT-I)이 우선이지만 구성 요소가 다양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는 알 수 없다.이런 가운데 도쿄대학 신경정신과 연구팀은 불면증에 대한 수면습관 지도 효과는 없으며 명상이나 요가 등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Pschiatry)에 발표했다.CBT-I는 교육요소(수면위생지도, 수면일기), 인지요소(인지재구성, 3세대 인지행동요법), 행동요소(
헤드케어 전문기업 ㈜해피라이프가 탈모와 두뇌건강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기기 알파브레인[사진]을 정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3D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사지기기인 알파브레인은 실제 마사지사처럼 두정, 측두근, 목 등 탈모 부위에 따라 집중 관리할 수 있다.회사에 따르면 국제두피탈모협회과 협력 하에 개발한 독자 특허 기술과 세계 최초 개발한 동시 LED 테라피로 탈모 증상 완화, 두뇌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또한 평소 베타(β)파가 지배하는 뇌 상태를 알파(α)파로 유도해 긴장감과 피로감을 해소시키며, 명상 상태의 뇌파를 유도해
안면홍조는 나도 모르게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질환으로 열감과 함께 땀이 나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시적인 홍조 증상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이 정상이면 금새 회복되지만, 안면홍조 환자의 경우는 그렇지 못해 남들보다 얼굴이 더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붉은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증상이 악화되면 피부 표면에 모세혈관이 눈에 보일 정도로 늘어나 평소에도 붉게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생기한의원(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안면홍조 증상은 목과 얼굴, 머리, 그리고 가슴
오쿨리한방병원(송파)이 이달 20일 제4회 오쿨리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재즈트리오가 나서 베이스와 드럼, 피아노 보컬이 품격있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여태경 병원장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심신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힘겨운 암 치료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암관리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을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한다.오쿨리한방병원은 현재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 예술,
오쿨리한방병원(송파)가 10월 21일 병원 본관 로비층에서 암환우를 위한 연주회 '오쿨리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 2대와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듀이콰르텟이 초청돼 모짜르트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시벨리우스의 '축제의 안단테' 등 품격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여태경 오쿨리한방병원장은 "암 치료는 시간이 걸리는데다 치료 과정이 힘들다. 때문에 심신이 지쳐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항암치료도 중요하지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
행복감과 관련하는 뇌 부위가 발견돼 우울증환자 치료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은 뇌의 섬엽(insula)과 뇌활/분계섬유줄(fornix/stria terminalis), 뇌량(corpus callosum),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변화가 행복감 변화와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건강한 뇌구조를 가진 70명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여성 특화 암요양병원 오쿨리한방병원(송파)이 오는 5월 2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1,500평 규모 지하 4층~지상 4층 단독 병원 시설로 67병상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여태경 병원장을 포함한 3명의 분야별 전문의들이 상주해 진료한다.여성 특화 암요양 기관에 걸맞게 맞춤 양한방 통합면역암관리와 체계적으로 여성질환을 치료하는 부인과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심리클리닉, 암 환우를 위한 1:1 맞춤 하이엔드 케어 에스테틱, 환자 맞춤 식사를 제공하는 항암식단, 다도·명상·싱잉볼·요가·무용·영상·전시·공연·연
▲주최 :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일시 : 2021년 3월 12일(금)▲장소 : 온라인▲등록 : smj@schmc.ac.kr(사전등록 3월 8일까지)▲문의 : 02-709-9128(담당자 송미진)▲내용 :-세션1 : 정형외과학과 척추, 그 시작(김호중 서울의대)-세션2 : 척추의 혁신자들 I*추간판탈출증 : Mixter and Barr(박시영 고대의대)*척추관협착증 : Verbiest(김용찬 경희의대), *척추기기술 : Harrington(김상일 가톨릭의대)*변형교정술 : Cotrel and Dubousset(장동균 인제의대)-세
이달 20일은 국내 코로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꼭 1년이다.그동안 코로나19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은 일상화를 넘어서 이제는 익숙해졌다.이와함께 우울감인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세차례의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회적 병리현상 탓이다. 이제는 그 수준을 넘어 코로나레드, 코로나블랙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하다 못해 분노까지 생겨난 것이다.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산림욕이 갱년기여성의 불면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팀은 갱년기여성을 대상으로 불면증에 대한 산림욕 치료효과를 분석해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에 발표했다.수목의 경관, 향기 등을 이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숲치유)는 근거한 보완대체의학의 형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불면증을 가진 갱년기여성 35명. 이들을 산림욕 형태 즉 명상, 체조, 산책, 다리 마사지, 온욕, 냉욕 등 6개군으로 나누고 맨발 트레킹 등을 실시하는 등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편두통치료시 약물요법과 요가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도 알인디아의과학대학 로힛 바티아 박사는 편두통약물치료와 요가 병용요법의 무작위 비교시험 CONTAIN의 결과를 신경학저널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인도 뉴델리의 단일기관에서 전향적 오픈라벨로 실시됐으며 대상자는 1개월 당 4~14회 편두통이 발생하는 18~50세 환자 160명이다.약물요법 단독군과 요가 병용군으로 나누었다. 요가는 호흡법, 명상, 자세 등을 포함해 한시간씩 3개월간 실시했다. 첫 1개월간은 요가강사로부터 주 3일 지도를 받고 이후 2개월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위기상황에서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시켜서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마음의 방역이 중요한 시기다.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불안, 공포, 짜증 등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불안은 우리를 주의깊게 행동하게 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불안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행동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행동이 그것이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불안 자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가 사단법인 한국명상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신경정신질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의 중심에는 ‘잠’이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불면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것이다. 불면증은 다양한 질환들을 악화시키고, 다시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킨다.2009년 대한수면연구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약 23%가 불면증을 겪고 있다. 또한 2013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고, 주로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이러한 통계치를 보면 불면증은 단순히 개인의 건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1세 남)는 회사 내에서 업무를 바쁘게 하며 생활하는 직장인이다.그런데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의 오해와 내부적 직급에 관한 갈등이 쌓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리고 나서 불면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지 않으면 불편하다. 잠들기까지 2시간이상 걸릴 정도로 어려울뿐더러 새벽에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가 무척 힘들어 한다. 작은 소리에도 자꾸 깨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잔 느낌이 없어 멍하고 피곤하기만 하다.일상생활에 만성피로까지 겹쳐서 의욕이 없어
안양에 사는 이울화씨(49세, 가명)는 가을이 되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팔다리 힘이 없고 몸도 무기력한 느낌이 수시로 들고, 그냥 집에 있는게 편하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의욕과 관심도 없어진 자신을 발견한다. 작년에 고3이라 챙겨주느라 바빴던 막내도 올해 대학생이 되었고 주말부 부하는 남편도 타지역근무가 이제 곧 끝나 안양으로 되어있어 크게 신경쓰일 만한 것은 없다.언제부턴가 우울함이 조금씩 매일 느껴지더니 갑자기 최근 2개월 사이에 잠드는데 1-2시간 이상 걸리거나 밤새 서너번씩 잠을 깨는 날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을을 타서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올해로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이한 한국로슈는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한 달에 한 번,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홈런(Home-Run) 데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 임직원에게 출장 중 육아 보조비를 지원하고 전 직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과 필라테스나
불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신질환들이 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특정공포증, 급성스트레스장애(ASD), 강박장애도 불안과 관련된 질환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불안 관련 질환은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부작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휴한의원(부천) 전창환 원장은 그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불안 관련 정신 질환들은 우리 뇌에서 화재 경보기나 민방위 본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편도체의 기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위급한
24시간을 쪼개서 사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끊임없는 경쟁과 복잡다단한 하루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무기력과 불안, 우울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병은 우리의 내면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적 증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심장 기능 이상, 편두통, 식욕저하, 만성피로 등이 동반되는 것이 그 예다.이에 상처받은 내면과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EFT가 주목을 받고 있다. EFT란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전세계적인 치유법으로, 증상과 관련된 확언을 통해 몸의 경혈을 침대신 손가락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