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뇌종양인 배아 이형성 신경상피 종양(DNET)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환자마다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피지훈(김주환 전임의)·핵의학과 팽진철(강연구 전임의) 교수팀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MET-PET) 검사 데이터로 DNET 수술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DNET은 소아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하며 경련을 유발하는 희귀한 뇌종양이다. 통증이 없고 진행이 느린
종근당이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시리즈의 신제품 벤포벨 에스를 최근 출시했다.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과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이 들어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 메코발라민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회사측은 "스트레스,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있는 신풍제약이 사메론정(S-아데노실-L-메티오닌황산토실산염)에 대해서도 사용제한 권고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회사에서 제출한 약물 관련 임상재평가 결과에서 퇴행성관절증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사용을 제한하는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이 약물의 적응증은 활동성 퇴행성관절증과 우울증이며, 국내에는 사메론정 외에 초당약품공업의 사데닌정이 있다.한편 신풍제약의 1주당 가격은 1년 전 약 20만원의 정점을 찍은 후 급락하면서 현재 3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 D, 식이베타인(betaine), 메티오닌(methionine)이 풍분한 식사를 하면서 금연하면 노인성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터프츠의대 요한나 세돈(Johanna M. Seddon) 교수가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습관을 조사한 결과, 노인성황반변성 소인이 있어도 생선이나 우유, 비타민D 등을 많이먹고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서 황반변성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쌍둥이 중에서도 흡연을 하는 사람은 황반변성의 발병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이에 대해황반변성이 유전적인 소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비타민D는 염증을 예방해 황반변성
프랑스 리용-"비타민B6(VB6)와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대부분의 단백질 속에 나타난다) 농도가 높으면 폐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기관(IARC) 폴 브레넌(Paul Brennan) 박사가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 약 4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흡연 영향은 안받아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비타민B군 부족은 DNA 손상과 그 후 유전자 변이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레넌 박사는 "이들 영양소가 DNA의 완전성과 유전자 발현 유지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들 영양소는 발암 억제에 잠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식단의 교체로 암 위험도 낮출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서양인에서는 비
워싱턴-독일의 막스프랑크인간발달연구소 레아 크루겔(Lea K. Krugel) 박사는 카테콜아민대사효소의 유전자 다형 중 하나가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과제를 학습하는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사람 뇌속의 도파민 수체를 조절하는 것이 학습에 영향을 줄 가능성과 카테콜아민-O-메틸트랜스퍼레이스(COMT)라는 카테콜아민 대사효소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시돼 왔다.COMT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의 불활성화에 관여하며 그 Val158Met다형에서는 고활성 발린(Val)형과 저활성 메티오닌(Met)형이 알려져 있다. 박사는 26명의 건강한 젊은
파리 -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장 필립 브란델(Jean-Philippe Brandel), 스테파니 하이크(Stephane Haik) 박사팀은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의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의 병원체 프리온은 같으며 2차 감염, 특히 수혈 후 감염위험이 같다고 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영국 프랑스 대규모 공동조사vCJD는 1996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그 후에도 종양의 대부분이 이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다. 영국소해면상뇌증(BSE)의 주요 유행지역이기도 하다.영국에서는 최근 수혈 후 2차 감염으로 이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위험은 환자의 림프계 조직에서 특정 프리온 원이 복제돼 발생하는 것이다.프
【런던】런던대학 영국의학연구심의회 프리온연구팀 사이먼 미드(Simon Mead) 박사팀은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등의 프리온병 환자와 대조례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이 질환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변이에 대해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SNP 영향 검토1990년대 중반 감염된 쇠고기를 먹고 vCJD가 집단 발생했을 당시 사람간 전염을 차단하는 대책이 나왔지만 vCJD 집단 발생의 전모와 vCJD 외 다른 프리온병의 발생 상황에 대해서는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프리온의 2대 전파경로는 감염된 동물의 중추신경 조직을 먹거나 프리온에 오염된 혈액을 수혈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에서 발병의 유무나 시기에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온단백질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임신기간이나 산후우울증(PDD)의 약제요법에 반대하는 환자나 의사들 사이에 비약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정신의학회(APA) 2007에서 보고됐다. 특히 대체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신중인 여성은 비약제요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분간 가볍게 운동해야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마리아 코랄(Maria R. Corral)교수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에 성공한 대체요법과 아주반트요법에는 심리요법, 광선 요법, 심리적 개입 등이 있다.교수는 일반약(OTC)의 허브제제, 음악요법, 요가, 아로마테라피, 유아 마사지 등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코르티졸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을 많이 섭취하면 췌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 (Larsson SC, et al. Gastroenterology 2007; 132: 113-118)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엽산 섭취와 췌암위험이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는데, 이번에 이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메티오닌 및 비타민 B6의 섭취와 췌암발병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은 1997년 당시 암 기왕력이 없고, 자가진단 음식섭취빈도 조사표에 응답한 45~83세 남녀 약 8만 2,000명으로 했으며 2005년 6월까지 평균 7.2년 추적했다. 그 결과, 147명에 췌암이 발병됐다. 연령이나 성별, 흡연습관,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독일·풀다】 혈압이 높거나 성인일수록 저염식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노인의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안토니우스병원 노인의학과 인고 푸스겐(Ingo Fusgen) 교수는 “너싱홈 등 개호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령자의 약 20%는 저나트륨 혈증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는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나 복수질환 외에 의사에 의한 처치도 그 원인이라고 제13회 독일노인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다제병용요법이면 충분히 관찰해야 혈중내 나트륨 농도가 135mmol/L 미만으로 낮아지면 근력저하, 허탈감, 낙상경향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저나트륨혈증의 임상 징후는 120mmol/L 미만이라야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결국에는 경련발작이나 혼수상태에 빠지게
【뉴욕】 난치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만성췌장염환자에 희소식이다. 로열빅토리아병원 외과 가레스 커크(Gareth R. Kirk) 박사는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췌장염환자에 일반의약품(OTC)인 항산화보충제를 투여하자 췌장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Gastrointestinal Surgery(2006;10: 499-503)에 발표했다. QOL 유의하게 향상 커크 박사는 “최근 췌장통 대부분이 산소 프리래디칼에 의한 손상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항산화제에는 이 손상을 조절하고 통증 제거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시험을 실시했다”고 연구동기를 밝혔다. 박사는 벨기에 제약회사인 파마 노드사가 만든 항산화보충제인 Antox를 이용했다. 이 보충제에는 항산화제인 셀렌, 베타카로틴, L-메티오닌
【미국·댈라스】 베스 이스라엘의료센터(뉴욕) Ramon Diaz-Arristia박사팀은 레보도파(levodopa : 일명 L-dopa)가 파킨슨병(PD)환자의 호모시스테인치를 높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60:59-64)에 발표했다.호모시스테인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CAD)이 발생되기 쉽고 우울증과 치매의 위험인자로도 지적되고 있다.Diaz-Arristia박사팀은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댈라스) 연구자들과 PD환자 235례의 혈청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측정했다.201례 환자에는 레보도파가 투여됐고 나머지 34례에는 투여하지 않았다.그 결과 호모시스테인치는 레보도파 투여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16.1±6.2μmol/L과 12.2±4.2μmol/L).박사팀은 또
독일·뮌헨- 이자르병원(뮌헨) Markus Gunther박사는 『재발성 요로감염증 치료에는 L-메티오닌(methionine)요법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산성뇨는 세균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며 감염률이 반감되기때문』이라고 Urologie B(42:218-220)에 보고했다.재발성 요로감염증 환자의 신장을 합병증이나 지발성 장애로부터 예방하기위해서는 투약에 의한 예방이 효과적이다. 그중에서도 유황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L-메티오닌을 이용하여 요의 산성화를 유도시키는 치료법은 관심거리다. L-메티오닌은 체내에서 황산염으로 분해되며 수소이온과 함께 신에서 배출된다. 요가 산성화되면서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의 기인균인 그람음성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된다.L-메티오닌이 감염증의 재발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적인지를 검증하기위해
뉴욕- 체내의 콜레스테롤 처리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PON1유전자가 성인(45세 미만)의 뇌졸중 위험을 4배 이상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스턴대학 Whitaker 심혈관연구소 Barbara Voetsch 박사가 Stroke(33:1459-1464)에 보고했다.이 연구는 이러한 연령군에서 나타나는 PON1 유전자 다형(多形)과 뇌졸중의 관련을 처음으로 조사한 것이다.약 30%는 원인 불확실PON1는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를 의미하는데, HDL콜레스테롤을 도와서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예방한다. LDL의 산화는 심질환 및 혈액질환을 촉진시킨다. 대표저자인 Voetsch 박사는 뇌졸중은 고령자에 많이 발생하며, 발병자 중 대부분은 뇌졸중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45세 미만에서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소아센터 소아생화학유전학 Saul Brusilow명예교수는 급· 만성 간질환 말기의 뇌종창(뇌증) 등의 뇌병변 캐스캐이드를 화학물질인 메티오닌설폭시민(MSO)으로 억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Medicine(81:240-249)에 보고했다.MSO는 글루타민(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졌을 때[고암모니아혈증]의 부산물)의 생산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체내에는 부산물로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간질환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간기능의 저하로 인해 암모니아를 처리할 수 없게 되어 고암모니아혈증을 일으킨다. 교수는 『글루타민의 생산과 종창을 억제시키면 뇌의 손상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실험적인 지견에서 글루타민은 뇌세포의 일종인 성상(星狀)세포에 의해 생산
제19회 국제고혈압학회(ISH=프랑스 몽펠리에대학 Albert Mimran교수)와 제12회 유럽고혈압학회(ESH=스페인 마드리드대학 Jose Luis Rodicio교수)가 지난 6월 23~27일 5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참가자수가 7,500명을 넘은 이번 합동회의에서 주목된 내용은 고령자 고혈압에 대한 대규모 개입시험 성적이었다. 그중에서도 강압요법이 인지기능 장애나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성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 고혈압에 대한 관리는 중요한 문제임을 반영하듯 회의장내 청중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한편 차기 ISH는 2004년 2월 15~19일에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차차기 대회는 2006년 10월 15~19일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또한 차
비대형 심근증은 과거에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1995년의 WHO/ISFC합동위원회에서 「심장의 기능 부전을 동반하는 심근 질환」으로 정의되어 원인 불명이라는 말은 없어지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사르코메아 유전자 변이가 잇달아 밝혀진데 있다. 또한 최근에 사르코메아 분자의 변이에 근거한 심비대 기전으로서 Ca2+에 의한 유전자 발현 경로가 밝혀졌다. 비대형 심근증 발병의 메카니즘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치바대학 순환 병태 의과학 교실 코무로 카즈나리 교수에게 들어보았다. 또한 치료분야에서는 중증의 병태를 보이는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에탄올을 이용한 중격(中隔) 어블레이션이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일본의과대학 제1내과 타카야마 마모루 타다시 교수로부터 그
고(高)호모시스테인혈증은 허혈성심질환, 심부정맥혈전증, 뇌경색 등의 혈관병변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토호쿠대학 노년·호흡기내과 아라이히로유키 교수팀의 연구에서 무증후성 뇌경색의 독립 위험인자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증후성 뇌경색을 가진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증후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이 10배나 높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아라이 교수팀에 의하면, 호모시스테인은 비타민 B12나 엽산을 섭취하면 저하시킬 수도 있기때문에 식생활에 주의하면 뇌경색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동맥경화 촉진시키는 호모시스테인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이다. 이것의 혈중 기준치(아침 공복시)는 남성에서 8.2~16.9μmol/L, 여성에서 6.4~12.2μmol/L라는 보고
【독일·뷔르츠브르크】 셀렌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기가 있는 이 미량 원소를 섭취하면 정말로 심근경색이나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오히려 셀렌 보조제로 건강을 해칠 우려는 없는 것일까. 파데르보룬대학 Helmut Heseker교수는 제24회 뷔르츠부르크 영양·식사요법연구회에서 셀렌 보충제의 효과 시비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셀렌에 대한 평가는 큰 변화를 맞았다. 1930년 경에는 아직 독성이 강하다고 생각됐지만 57년이 지난 지금은 필수 미량 원소에 포함돼 있다. 64년에는 항암작용이 있다고도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항산화 작용을 가진 14종류의 세레노시스테인 함유 단백질이 생화학자들에 의해 특정됐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중 특히 셀렌이 많이 함유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