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종사자의 손 위생은 입원환자의 의료관련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을 환자까지 넓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의대 로나 모디 박사는 수백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다제내성균의 감염 경로를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연구결과를 미국감염질환학회가 발생하는 '임상감염질환'에 발표했다.박사는 "환자들은 빠른 회복을 위해 병실 안팎을 걸어다니라고 권유받고, 검사나 처치받으러 이동하면서 병실 안팎의 여러 물건과 접촉한다"면서 "병원체의 전파와 의료관련 감염을 줄이려면 환자의 손씻기 규칙이 필요하다"
페니실린알레르기 경험 환자는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황색포도상구균(MRSA)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브리티시 메디칼저널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같은 위험은 베타락탐계 약물 이외의 항균제 사용량에 비례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번 분석에 영국의 1차 진료 환자 등록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했다. 대상자는 MRSA 및 C. difficile에 감염된 적이 없는 성인 30만 1천여명. 이 가운데 6만 4천여명은 페니실린 알레르기 경험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