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의 경구용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보험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이며, 세부 기준으로는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 10 이상인 환자 가운데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 및 중파장자외선 치료에 3개월 이상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
류마티스치료제 성분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관련성이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혈액검사에서 힝체 양성으로 확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약물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확인해 류마티스분야 국제학술지(Rheumat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질환은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 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류마티스치료제 사용과 심방세동의 연
새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신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예상치 못했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의 여성에게는 불안감을 높아질 수 있다.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피임법은 콘돔과 경구피임제이지만 사용법을 숙지해도 관계 시 벗겨지거나 손상되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지 않으면 실패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계획에 없던 임신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중절이 불가피하다면 침착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피임에 실패했다면 즉시 산부인과에서 상담 및 면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낙태죄가 폐지된 지금은 최대 24주까지 임신중절수술이 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가 하이드로클로로퀸(HCQ)에 비해 만성신장병환자에서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저용량MTX 투여 90일간 발생하는 중증 부작용 위험이 HCQ 보다 2배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이용하는 MTX는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만성신장병 환자에는 저용량부터 투여하도록 권고되고 있다.저용량이라도 골수억제 등 중증 부작용 위험 발생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지만 만성신장병환자에서 얼마
피임을 잘해도 생리가 중단되거나 몸에 열이 난다면 불안함과 임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일반적인 피임법은 남성용 콘돔과 경구피임약을 들 수 있다. 제대로 사용하면 피임 성공률은 약 98%에 달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성공률이 크게 낮아진다.만약 피임에 실패했다면 즉시 산부인과에서 정밀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그런 다음 임신중단을 원한다면 임신중절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임신중절수술은 임신 14주 이내에 가능하다. 이 시기를 넘으면 원활한 회복과
새로운 아토피치료제로 부상한 JAK(야누스키나제)억제제. 면역·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경구용 JAK억제제는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과 화이자의 시빈코(아브로시티닙),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등 3개다.린버크와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시빈코는 아토피피부염에만 적응증을 갖고 있다. 시빈코는 이달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에 사용되는 TNFα(종양괴사인자알파)억제제가 건선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된 가운데 개별 약물의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연구팀은 미식품의약국(FDA)과 대규모 시판후 조사데이터에서 메토트렉세이트에 비해 모든 TNFα억제제와 비TNFα억제제에서 건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TNFα억제제에는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에 적응증을 갖고 있지만 건선 위험을 높이는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미
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JAK억제제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이달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에도 적용됐다.이에 따라 시빈코의 건보 급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 – 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는데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
염증질환치료제인 JAK(Janus Kinase)억제제 발암 위험이 종양괴사인자(TNF)알파억제제 및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 실린 관련 논문 총 78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질환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건선, 염증질환,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JAK억제제와 위약, TNF알파억제
소아암 생존자는 성인이 돼서 기억력저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쥬드어린이병원 연구팀은 관련 코호트연구인 CCSS(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의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소아암환자는 진단받은지 5~10년 후 인지기능장애를 포함해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치료 후 10년간 기억장애 등 인지기능장애가 없다가 성인기에 들어서 나타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1세 전에 암 진단을 받고 북미 31개 의료기관에서 치료
한국얀센의 건선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자로 손발바닥 농포증(PPP)에 대한 트렘피어의 건보급여 기준 가운데 사전투여 인정 약제를 기존 아시트레틴 외에 메토트렉세이트와 사이클로스포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6월 1일부터 만 18세 이상 중증도-중증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에 대한 트렘피어 보험급여 인정 기준은 ▲PPPASI 12 이상, 아시트레틴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치료 용량으로 3개월 이상 투여해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
아토피피부염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치료전략이 중요하다.경북대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30일 열린 한국애브비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 아토피피부염환자의 고충으로 수면장애, 가려움증, 성장저해, 우울증 등을 꼽았다.장 교수는 "청소년기는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광범위하고 크다"면서 "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서는 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전략으로 빠른 증상완화, 복용편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 등의 면역억제제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과 효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다만 1회 접종시에만 나타나고 2회 접종 후에는 별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류마티스자가면역질환센터 로라 부켈 박사는 자국의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제 사용과 백신 1회 및 2회 접종 후 항체양전율 및 IgG항체가의 관련성을 검토해 란셋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사용자에서는 1회 접종 후 항체양전율이 낮았지만 항CD20항체사용례를 제외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스(성분명 토파시티닙)XR 서방정 11mg이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이번 급여 인정은 임상시험 ORAL SHIFT와 국내외 허가사항 등에 근거했다. ORAL SHIFT 결과에 따르면 MTX 병용시 젤잔스XR 서방정 단독투여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돼 MTX와 병용 혹은 단독 복용의 가능성이 확인됐다.리얼월드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5mg 2회 요법 대비 11mg 1회 요법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다는 결과도 확인됐다. 특히 생물학적 류마티스제제나 토파시티닙을 제외한 JAK억제제 치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비롯해 만성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 안전성 등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건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면역 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피부질환인 만큼 한번 발병하면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 건선 환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건선도 백신 접종 시 주의를 요하는 기저질환인지, 접종 시
류마티스관절염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와 입술포진치료제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비르),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는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이들 3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 대상과 기준,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린버크(15mg 서방정)는 류마티스관절염 성인환자 중 DAS28이 5.1 초과하거나 DAS28이 3.2∼5.1이면서 영상검사에서 관절 손상의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약제로 6개월 이상 치료해도 효과가 낮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
메토트렉세이트(MTX)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제(DMARD)이지만 효과가 부족해 생물학적제제나 JAK억제제로 교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JAK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용호 교수는 JAK억제제 4종, 즉 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우파다시티닙, 필고티닙과 TNF알파 억제제 아달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비교 연구를 메타분석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M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유파다시티닙(UPA)의 효과가 장기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 로이 플레이시먼 박사는 아달리무맙(ADA, 상품명 휴미라) 대비 유파다시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3상 임상시험인 SELECT-COMPARE 결과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서 발표했다.유파다시티닙은 신호전달 및 전사활성인자인 야누스키나제(janus kinse)를 억제하는 JAK억제제로 애브비에서 개발 중이다. 메토트렉세이트(MTX)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는 3상 임상시험 SELECT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총 5개로 린버크 단독요법 및 기존 합성류마티스치료제(csDMARD) 병용요법과 위약 및 메토트렉세이트, 휴미라(아달리무맙)를 비교했다.대상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를 사용한 치료에 실패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 등 4천 4백여명이다.비교 결과, SELECT-BEYOND 연구에서 투여 12주째 질병활성도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300mg)가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기존에 듀피젠트를 비급여 투여 중이라면 최초 투여시 현행 급여기준에 해당되면 소급 적용된다.현행 급여기준은 사이클로스포린이나 메토트렉세이트 등 전신면역억제제를 투여했거나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지표(EASI 23 이상, SCORAD 40 이상, IGA 4)기록이 있는 경우다. 다만 기준의 해당 여부를 6개월마다 평가해야 한다.전신면역억제제 투여없이 듀피젠트를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