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팔(상완)과 발목 간 맥파 전달 속도(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 baPWV)로 경피관상동맥중재술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 조현승, 임우현 교수)은 맥파 전달속도로 분석한 동맥경직도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라고 유럽고혈압학회지(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물방출스텐트(DES) 시술 환자 405명. 평균 62세 여성이 112명이다. 퇴원 직전과 1개
맥파전달속도가 특정 수치 이상이면 당뇨병성 신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남대의대 내분비대사교실 연구팀(문준성, 정승민 교수, 임태훈, 이동성, 최세라 학생)은 당뇨병환자의 신질환 진행을 예측하는 인자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당뇨병환자를 팔뚝-발목의 맥파속도가 초당 1800cm 이상인 군과 미만인 군으로 나누어 신장질환의 이행 위험을 비교한 결과, 초당 1800cm 이상인 군의 신장질환 이행 위험이 8.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
장기간 과음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높아진다는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다락 오닐(Darragh O'Neill) 교수는 25년 이상 음주와 동맥경화 관련성에 대한코호트 연구결과를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Whitehall II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3,869명(남성 73%)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교수가 대상자의4~5년 마다의동맥경화 반복맥파속도 측정치와평소 알콜 소비유형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12g(소주약 2병)이상의 알코올을 장기간 소비한 남성은그미만에 비해 동맥경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지수(BMI)나 심박수, 평균 동맥압, 당뇨병 등을 조정해도 관련성은 동일했다. 다만 여성에서는 이같
신장이식 전에 혈류속도가 빠른 환자는 심혈관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김현선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171명의 이식 전후 혈류속도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혈류속도는 팔뚝-상완 맥파속도검사법으로 측정했다. 이 검사법은 딱딱한 물질일수록 진동이 빠르게 진달된다는 물리법칙에 근거하고 이다.즉 심장에서 밀어낸 혈액으로 인한 박동(맥파) 전달 속도가 느리면 혈관이 건강한 것이다. 반대로 빠르면 혈관이 딱딱해진 것으로 속도가 빠를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장이식 전 환자들의 평균 혈류 속도는 초당 1,508cm였다. 이식 수술 후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의
혈압이 똑같이 높아도 여성은 남성보다 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더 높다고 웨이크포레스트뱁티스트의료센터 카를로스 페라리오(Carlos M. Ferrario) 박사가 Therapeutic Advances in Cardiovascular Disease에 발표했다.53세 이상 고혈압환자 100명(여성 3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혈압이나 심박수 및 신체질량지수 등이 남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맥압이나 전신혈관저항, 상완동맥 맥파속도 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혈압조절과 관련된 호르몬 유형 등 심혈관계 생리적인 차이가나타났는데 이것이 심장질환 발병의 빈도와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동반 수상했다. 유병연 교수는 ‘성인 남녀에서 혈장 비타민 D 농도와 상완-발목 동맥맥파속도의 연관성’이라는 논문으로, 김광균 교수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에서 뼈의 미세구조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각각 수상하였으며, 김 교수는 작년 우수논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어릴 때 생활습관, 특히 야채나 과일을 적게 먹으면 동맥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일찍 발생한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소아기의 생활습관과 성인기의 동맥 맥파전파속도(PWV)의 관련성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맥파속도는 동맥경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소아기의 생활습관이 성인기에 측정한 PWV와 관련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Cardiovascular Risk in Young Finns Study에 참가한 1,622명으로 등록당시 1980년 3~18세였다. 27년간 추적해 소아기 당시의 생활습관 데이터를 모았다. 2007년에 PWV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소아기 야채 섭취량과 성인기 PWV 발병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06,P=0.02).
지난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세르비에㈜의 후원으로 “Finding the best solution to break cardiovascular disease continuum”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대 신장내과의 김연수 교수와 해외 초청연자인 Bryan Williams(영국) 교수가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의 당뇨병과 신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아서틸이 중심대동맥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강연 및 질의응답을 요약정리한다. 만성신질환과 심혈관 질환과의 연속성연자:김연수 교수(서울의대) 좌장:김효수 교수(서울의대)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당뇨병은
최근ASCOT 결과가 발표되면서 신약과 구약에 대한 효능 비교가 본격화되고 있다. 과연 신약이 구약에 비해 효과적인지 아니면 오랜 기간 사용돼 왔기 때문에 안전성면에서 구약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번 ASCOT(Anglo 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연구 결과의 발표를 계기로 본 신구 약물간 효과에 대해 ACE 억제제 약물을 중심으로 고혈압 전문가 7명의 의견을 들어본다. Expert MeetingWhat could we learn from ASCOT-BPLA-아서틸을 중심으로-Introduction1960년대부터 2004년에 이르기까지 ACE 억제제로 고혈압 환자에게 실시된 많은 임상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ALLHAT 연구나 ASCOT
저온사우나가 혈관기능을 향상시켜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팀은 경기도 한 마을의 43명(여성 32명,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15~20분간 60˚C 건식사우나에 머물게 한 후 20~25˚C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상완-발목 맥파 속도와 혈압의 변화를 조사했다.그 결과 사우나 전에 비해 사우나 후 30분, 60분에 상완 발목 맥파 속도, 수축기, 이완기 혈압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심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이런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사우나 이용이 일시적으로 맥파속도를 감소시키고, 사우나 전의 맥파속도가 빠를수록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사우나 이용이 맥파속도가 빠른
【미국·베데스다】 어떤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면서 커피를 마셔야 커피맛과 담배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담배를 끊기위해서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이처럼 커피와 담배는 어떤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그런데 최근 커피와 담배를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 따로 하는 경우보다 동맥과 혈류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고 아테네대학 Hippokration병원 Charalambos Vlachopoulos박사는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4;44:1911-1917)에 발표했다. 최초의 복합영향 조사 Vlachopoulos박사는 “이번 연구는 대동맥을 포함한 큰 동맥의 경화 정도와 심장에 미치는 흡연과 카페인의 복합적인 영향을 최초로 조사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