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엘코리아의 아일리아 주 8mg(성분 아플리버셉트)을 국내 허가했다.아일리아는 신생혈관성(습성) 노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 치료제다.8mg은 기존 2mg에 비해 안구 속 유효 농도를 오래 유지해 투여 간격은 늘리고 주사 횟수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일리아 주 8mg은 첫 3개월은 매월 1회 주사하고, 이후 시력이나 해부학적 검사결과에 따라 투여 간격을 최대 16주로 연장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투여 간격을 최대 20
서울온안과(은평구)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 백내장 · 망막 · 스마일라식 부문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연속 4번째다.'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는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 의사 가운데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한다.장 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 앞두고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역사회의 안과에서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망막질환을 포함한
서울삼성안과(광진구, 대표원장 김주상 사진)가 망막·시신경질환 첨단 검사 장비 SPECTRALIS HRA (망막 미세혈관 및 맥락막 촬영기)를 도입했다.주로 대형 대학병원에서 사용되는 SPECTRALIS HRA는 습성황반변성, 증식성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질환 감별에 이용한다. 김주상 대표원장에 따르면 플래쉬 방식을 사용하던 기존의 형광안저촬영기계는 강한 플래쉬로 인해 환자들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레이저방식을 통한 HRA 장비는 이러한 불편감 없이 망막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편하게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볼 수 있는 장비
망막질환으로 실명한 환자의 시각을 회복시키는 인공망막이 개발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실명 환자의 시각을 회복시키는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고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Nature Nanotechnology)에 발표했다.실명환자의 시력회복에는 지금까지 인공망막 장치를 망막이나 뇌에 연결하는 방법 뿐이었다.금속재질의 전극을 연결할 때 망막이나 뇌 등 신경조직의 손상이 불필요해 흉터가 남는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조직과 전극 간 전기신호
지난 11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이 12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맘 때면 수험생 대상 마케팅이 활발해지기 시작한다.이른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할인 이벤트다. 영화관,카페, 놀이공원 등의 문화공간을 비롯해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특히 근시를 가진 청소년이 급증하면서 시력교정술인 라식이나 라섹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다. 안경없이 선명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수술 후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대표적 시력교정술인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심방세동까지 동반되면 합병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심방세동 유무에 따른 당뇨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비교해 미국당뇨학회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는 심혈관질환, 신기능저하(신부전), 당뇨발이 있다. 이 같은 합병증은 심근경색, 심부전, 투석, 당뇨발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방세동 역시 당뇨병
센트럴서울안과가 지난 8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등록됐다고 밝혔다.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 기술, 장비,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국제적 수준의 의료 체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와 국제적 강화를 목적으로 진료 예약, 계약 체결 및 그 대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제공 등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이번 외국인 환
가까운 곳의 작은 글씨가 질 안 보이는 등의 노안은 나이들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은 카메라 구조와 비슷하다. 눈의 홍채는 조리개, 수정체는 렌즈, 망막은 필름에 해당되는 셈이다. 노안이란 근거리를 당겨보는 줌-인(zoom in)을 담당하는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노화에 따라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나 신문 등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쉽게 조절된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 근육
눈앞에 뿌예지는 질환으로는 망막박리와 백내장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심장액망박병도 있다.망막 안에 물이 차 발생하며 갑자기 눈앞이 동전으로 가려진 것처럼 시야가 뿌예지거나 물체가 휘거나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인다.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데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황반변성으로 진행하거나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데도 발생 기전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팀이 특정 마이크로RNA(miR-184)의 증가로 중심장액망막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나노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an
에아이인사이트의 망막질환 진단보조소프트웨어 WISKY가 혁신의료기기 40호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3개 망막 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 혁신성과 망막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이미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지정에 따 비급여로 3~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제넨셀(대표 오영철)이 망막질환 예방 등 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천연물 원료[병풀 추출물(CA-HE50)]에 대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제넨셀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동일한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눈의 황반색소 밀도(MPOD)를 유지하고 망막상피세포를 보호한다.전임상시험 결과 망막조직 내 황반이 손상된 쥐에 투여한 결과 뛰어난 세포 재생 효능을 보였고,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위약 대비 황반 변성이 약 14%
안경, 렌즈 착용이 번거로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다가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각막 절개량이 많아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 수술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또한 근시와 난시가 심할수록 각막절삭량 늘어나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각막 손상 등의 후유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망설이는 요인이다.최근에는 각막을 극최소절개하는 스마일라식이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됐다. 에스앤유(SNU)안과(서울) 정의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
서울온안과(은평)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 망막백내장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이 상은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대한민국 의사 가운데 의술과 인술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 수여된다.병원에 따르면 장 원장은 다양한 안질환 중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망막전막증, 망막박리 등 망막질환을 체계적으로 치료해 환자들로부터 만족도를 인
근시는 굴절이상으로 인해 먼 곳의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눈은 물체를 볼 때에는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어야 한다. 하지만 근시 환자는 망막보다 앞쪽에 사물의 상이 맺혀 근거리는 잘 보이지만 원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근시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근시 환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성수안과의원(진주) 이성수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근시 환아는 칠판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 원장은 "좀더 잘 보기 위해 눈에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시 백내장,과 유리체혼탁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점영안과(대전) 김정열 원장이 건양대 이민우 교수[사진]와 함께 진행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시신경섬유층 두께 측정 시 Weiss ring이 미치는 결과 분석' 논문을 미국안과학술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김 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 시신경섬유층은 녹내장 등 안과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으로도 손상될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시
일점영안과(대전)가 맞춤형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근 개원했다. 일점영안과는 체계적인 안 종합검진을 비롯해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망막전막, 망막박리, 비문증 등의 망막질환과 백내장을 중심으로 하는 황반, 망막 중심 안과 진료를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안과 진료 외에도 각종 난치성 안질환을 중점 치료하며 검진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맞춤치료도 시행하고 있다.의료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간 750건의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을 집도한 김정열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진료교수 출신 임형빈 원장, 충남대병
하늘안과가 이달 23일 망막질환을 전문 치료하는 망막센터를 오픈한다. 망막센터는 서울대병원 교수를 지낸(2001~2022) 유형곤 박사[사진]가 이끌 예정이다. 유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망막학회 이사, 한국망막변성협회장, 대한베체트병학회장, 대한검안학회장, 미국황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학회 활동 외에는 11권의 안과 전문서적, 263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연구 실적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센터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포도막염, 망막
밝은수안과(부산)가 노안백내장수술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팬옵틱스(이하 클라레온)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알콘(Alcon)사가 출시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팬옵틱스는 기존 팬옵틱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라레온의 특징은 기존 비구면 렌즈 디자인과 달리 사이드를 매끈하게 설계, 제작한 점이다. 렌즈 사이드 동심원 간격을 최소화해 야간에 동공이 커져도 빛번짐 차이를 줄여줘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명암 구분 능력 향상 및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특히 PC 모니터, 핸드폰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가시광선인 청색광 필터링
비문증은 시야에 먼지나 벌레, 아지랑이 등이 떠다닌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을 옮기면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눈을 감아도 느껴진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비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7% 이상 증가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피곤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비문증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 신속한 치료를
망막질환 안구주사 치료 후 무균성 안내염 발생률은 주사기 종류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는 안구내 주사치료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주사기 종류 별 무균성 안내염 발생 빈도를 분석해 '국제안과학저널'(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안구내 주사 후 발생하는 염증에는 균과 관련된 감염성 안내염과 균 감염과 무관한 무균성 안내염이 있다. 무균성 안내염의 경우 발생 원인이 뚜렷하지 않다.교수는 대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