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에 사용되는 Ca길항제가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칼리지런던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로 Ca길항제 복용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녹내장 뿐만 아니라 망막 비박화(얇아짐)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UK바이오뱅크에서 녹내장 유형, 안압 등을 이용한 망막 두께 데이터을 가진 42만여명. 주요 평가항목은 녹내장 유형 등으로 보정한 안압과 황반망막신경섬유층과 황반신경절세포내망막층 두께였다.평가항목 별 대상자수
신경변성 지표인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우울증의 관련성이 확인됐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프랭크 반 데 하이드 박사는 자국민 대상 분석 결과 망막신경섬유층이 두꺼울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대상자인 네덜란드국민 5천명을 나이와 성별, 당뇨병 유무, 교육수준, 허리둘레 등을 조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망막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우울증 신규발생과 특정 우울증 발생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박사는 망막신경변성 검사는 노인우울증 위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 교수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럽시과과학회(EVER)에서 발표한 '중력의 급 증가 전후 맥락막 두께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변화에 대한 분석(Assessment of choroidal thickness and retinal nerve iber layer thickness before and after G training using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이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 연구소 의공학연구과의 오지은 연구원이 11월 8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3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김광기 박사, 서울대학교 황정민, 양희경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것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망막신경섬유층 손상검출을 정확히 검출하고 진단하여, 녹내장 및 시야손상으로 이어지는 진행성 질환의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한편, 김광기 박사팀은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 저널인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연구자 부문에서 학술진흥상도 수상했다.
그리스 아테네-섭식장애의 일종인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걸리면 중증 안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아테네대학 마릴리타 모스코스(Marilita M. Moschos) 박사는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도파민에 의한 신경전달 저하선진국에서는 부유층 여성의 최대 3%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앓고 있다. 남성의 발병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여성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신경성 식욕부진증은 10대 여학생의 만성질환 제3위에 올라있으며 약 10명 중 1명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모스코스 박사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여성 13명과 동갑의 건강한 여성 20명에 대해 양쪽 눈의 황반부 망막두께와 그 전기적 활성을 측정했다. 여성의 평균나이는 28세, 식욕부진 환
백내장이 있는 환자들에게 녹내장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는 “60세 이상의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이 함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약 50%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고 밝혔다.백내장이 있는 환자들에서 녹내장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진행에 의해 시야가 축소되면서 답답하게 보이는 증상이 생기더라도 백내장에 의해 침침하게 보이는 것과 구별되지 않아, 백내장이 조금 더 진행한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안압이 높은 경우에는 녹내장의 진단이 잘 이루어지지만, 정상안압 녹내장의 경우에는 시신경검사나 시야검사를 받기 전에는 녹내장이 잘 진단되지 않는다. 또 한가지 문제는, 백내장과 녹내장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시신경검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망막질환과 녹내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광간섭단층촬영기(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OCT는 생체조직에 820mm 레이저빔을 무과시켜 반사되는 빛을 초음파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 보다 10∼20배 정도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비다. 기존 CT의 경우 눈 검사시 평면적인 상태에서 눈의 외관을 검사하는 반면 광간섭단층촬영기는 눈의 단면을 마치 칼로 잘라 입체적인 상태에서 현미경으로 보듯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장비는 또한 비접촉(non-contact), 비침습(non-invasive)적 방법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검사시 우리 몸에 어떠한 약물이나 주사를 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또 몸이 불편한 사람도 휠체어에 앉아 검사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