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이 신장내과 전문의가 아니라도 실력과 기준을 갖춘다면 신장투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23일 열린 제39회 대한신장학회(용산 드래곤시티) 기자간담회에서 "신장학회에 몸 담은지 30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신장학회가 신장내과 전문의들만의 단체가 되어가고 있었다"면서 "신장 관련 학자면 누구나 참여하는 학회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신장투석 실시자의 범위를 신장내과 전문의에서 좀더 확대하겠다는 것이다.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인공신장실 인증제를 도입해 4년째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