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가운데 약 10%가 갖고 있는 질환은 만성부비동염(축농증)이다. 코막힘, 콧물, 얼굴 통증, 후각 감퇴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데다 재발률도 높다.발생 원인은 서양인의 경우 호산구, 동양인은 호중구가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중구 세포 외 덫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임수하 박사과정)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의 코 조직과 콧물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의 발견율과 기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알레르기 및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llergy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가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래 400례를 돌파했다.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도관)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 입구를 넓혀 고름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비인후과가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래 2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 부비동 내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만성부비동염의 수술치료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발견됐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사진]는 혈액 염증 수치로 만성부비동염의 수술치료 최적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저널'(Ear, Nose & Throat Journal)에 발표했다.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코막힘과 콧물이 주요 증상인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교수가 사용한 예측도구는 혈액염증 지표인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 만성부비동
디젤차의 연소분빈이 만성부비동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디젤연소분진과 기도 상피세포의 손상 기전과 만성부비동염의 악화에 미치는 관련성을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대기오염은 비염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대기오염 인자인 디젤연소분진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다.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디젤연소 분진 흡입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만성 코질환인 축농증이 천식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그리고 우울증 발생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로 축농증 관련 질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만성부비둥염이라고도 불리는 축농증은 콧속 동굴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분석 대상자는 20세 이상 만성부비동염환자 1만 4천 7백여명. 이들과 성향점수
축농증(부비동염)환자 5명 중 1명은 9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7일 발표한 5년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만성 부비동염환자는 2017년 기준 약 218만명이며 이 가운데 9세 이하가 44만명(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와 40대 순이었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5만명이 증가한 101만명, 여성은 7만명이 증가한 117만명이었다.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30대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30대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 40대 순이었다. 9세 이하에서 만성부비동염환자수는 인
수술을 여러번 했음에도 재발하는 축농증(부비동염)의 원인은 특정 유전자의 과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는 비강(콧속)의 용종과 특정유전자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비강 용종의 병리기전에 대한 후성유전자의 역할'이라는 연구결과를 Molecular Medicine Reports에 발표했다.코와 부비동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만성부비동염은 유전적 소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김 교수는 연구 대상환자를 비강용종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군, 비강용종이 없는 만성부비동염환자군, 부비동염이 없는 대조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콧속의 점막조직을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비
'염화리소짐·프로나제' 성분의 소염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들 성분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회수 조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후노성은 3월 이들 성분의 제제에 안전성 문제는 없지만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회수한 바 있다.염화리소짐 단일제는 만성 부비동염의 염증성 부종의 완화, 기관지염·기관지 천식·기관지 확장증의 담객출 곤란에 사용된다.프로나제 단일제는 수술 및 외상, 만성부비동염 염증성 부종의 완화, 기관지염·기관지 천식·폐결핵 담객출 곤란에 이용된다.현재 국내에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로 신일제약(주)의 리소젠 정 등 42개와 복합제로 (주)한국신약 한신한스콜캡슐 등 189개, 프로나제 단일제로는 조아제약(주) 솔라제 정 등 51
만성축농증(만성부비동염)이 재발하는 새로운 원인이 규명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팀은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기능장애가 축농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PLoS ONE에 발표했다.NK세포는 바이러스감염세포나 암세포 등 표적세포를 세포질 과립을 방출해 바로 죽이거나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무력화시키는 면역세포다.교수팀은 축농증 환자 18명과 건강한 정상인 19명의 혈액에서 말초혈액을 분리한 후, 유액상태의 세포 크기, 내부구조, 기능 등을 분석했다.NK세포 기능 측정시 사용하는 표적세포 221을 투입해 반응을 살펴본 결과, 정상인의 NK세포에서는 24%가 나타난 반면 축농증 환자에서는 10%에 그쳤다.이는 표적세포를 공격하는 축농증 환자의 세포질
부비동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인 마크로라이드계는 현재 항생제 역할 외에도 면역조절성(immunomodulatory) 기능을 갖고 있음이 밝혀져 있으며, 이들은 또한 항염증 효과도 갖고 있다. 하지만 만성부비동염에서의 이러한 항염증효과나 면역조절기능에 대한 연구논문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다. 이번에는 이비인후과 심포지엄 2번째로 ‘부비동염에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사용’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erythromycin, roxithromycin, clarithromycin, azithromycin 등이 부비동염에서 항염증효과나 면역조절기능을 어떻게 나타내는지에 초점을 맞춰본다.부비동염에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사용좌장장태영 인하대 교수조중생 경희의대 교수조진희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아스피린과 천식, 비용종불내성 천식동반시 수술법 개발 절실새 진단법 ASPITest 개발지난 5월 28∼29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도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 춘계학술대회에는 아스피린과 천식, 기관지 평활근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이 발표됐다. 그 중 서울대 조상헌 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알아본다.경증 5∼10%, 중증 24%, 천식환자 아스피린 과민성천식의 빈도는 중증도에 따라서 다양하다. 경증의 천식 환자는 5∼10%, 중증 천식환자의 24% 정도가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성이 판명되었다. 이러한 아스피린 불내성 천식의 기전은 면역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기보다는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약물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rachid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