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산 우르소데옥시콜릭(UDCA)이 위절제술 후 담석 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와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연구팀은 위절제술환자를 대상으로 UDCA 투여군과 위약군의 담성 생성률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외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위 절제술 환자는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동시에 수술과 내시경 등의 치료과정에서도 위험이 증가한다. 때문에 담석 형성 위험 억제는 위암환자의 수술합병증과 관련 위험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위절제술을 받은지 2주 이내인 위암환자
만성C형간염치료제 마비렛과 제파티어, 보세비 등 3개 약물에 간부전과 사망위험 경고가 나왔다.미식품의약국(FDA)은 28일(현지시간) 3개 약물로 인한 간기능 악화 63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중등도~중증의 간손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간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졌다.미FDA는 간기능부전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거나 임상적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는 이들 약물의 투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간손상이 없거나 가벼운 간손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약물 정보대로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은 애브비가,
만성C형간염환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약 1.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한 데이터를 이용해 만성C형간염환자의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 그리고 만성C형감염 치료가 만성신장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간장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만성C형간염환자 5만 6천여명과 경향 스코어가 일치하는 비만성C형간염 대조군 16만 9천여명. 치료 여부가 확인된 만성C형간염 환자 5만 5천여명 가운데 3천 6백여명이 인터페론요법 중심이 2제요법, 3천 5백여명이 3제요법, 4천 6백여명이 경구
일본후생노동성이 이달 16일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적응증을 제노타입2 만성C형간염과 C형 대상성간경변 치료에까지 확대했다.이번 승인은 제노타입2의 만성 C형간염, C형 대상성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하보니군과 소포스부비르+리바비린 병용군을 비교한 일본 국내임상결과에 근거했다.이 임상에 따르면 12주간 투여시 지속바이러스학반응률(SVR)은 하보니군이 96%로 대조군에 비해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제노타입1 환자와 같았으며 혈액학적 부작용 발현율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만성C형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21일 식약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제파티어는 HCV NS5A 억제제 엘바스비르(50mg)와 HCV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그라조프레비르(100mg) 성분으로이루어진 고정 용량 복합제로 1일 1회 1정 음식과 관계없이 경구 투여하면 된다.이번 승인을 통해 만성C형간염 1a 및 1b를 포함한 유전자 1형 감염 성인환자는 모두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RBV) 병용요법으로, 유전자 4형 감염 환자는 이전 치료 경험에 따라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혹은 16주간의 RBV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한편 이번 승인은 다국가 1,373명의 환자를
한국BMS제약의 C형 간염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이번 결정으로 다클린자는간경변 유무에 상관없이 또는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유전자형 1,3형 만성C형간염 환자 중에서 치료경험이 없거나 이전에 페그인터페론-α 및 리바비린 또는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을 유전자형 및 환자군에 따라 리바비린과 함께 또는 리바비린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총 679명의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클린자 60mg을 소포스부비르와 1일 1회 병용투여(리바비린 병용 여부와 상관 없이)한 4개의 공개 임상시험(AI444040, ALLY-3, ALLY-2, 및 ALLY-1) 결과에 근거했다.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의 범 유전자형 NS5A 복제 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 daclatasvir, DCV)’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의 병용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의 병용요법은 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포함해 유전자형1b형 만성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 환자의 치료에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경구 약물로만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치료법으로, 많은 한국 HCV 환자들에게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승인은 제3상 다국가 임상시험인 HALLMARK-Dual 시험의 결과에 근거했다.한국BMS는 “한국의 C형간염 환자군은 50세 이상이 약 70
한국MSD(대표 현동욱)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성분명: 보세프레비르)’를 출시했다.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DAA)인 빅트렐리스는 1일 3회, 1회당 4캡슐(800mg)을 기존 C형간염 치료에 사용되던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 및리바비린과 병용해 3제 요법으로 복용한다.한국 MSD스페셜티 권선희 상무는 “빅트렐리스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다. 유전자형 1형의 만성C형간염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빅트렐리스를 병용한 치료를 통해 개선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이하 BMS)는 지난 7일 범 유전자형 NS5A 복제 복합체 억제제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 DCV)’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 ASV)’의 병합요법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합요법은 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포함해 유전자형1형 만성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 환자의 치료에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경구 약물로만 이뤄진 최초의 치료법으로, 현재 대안이 없는 많은 일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본 히로시마대학 책임 연구자인 카주아키 차야마(Kazuaki Chayama) 교수는 “일본의 C형
만성적인 진행성 C형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매릴랜드 국립암연구소 닐 프리맨(Neal Freedman) 교수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α-2a, 180 μg/wk)과 리바비린(ribavirin, 1000–1200 mg/day)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C형 간염환자 8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효소를 낮출뿐만 아니라 만성간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간암발병률을 줄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프리맨 교수는 "그동안 만성C
대한간학회 경인지회(회장 조성원·아주의대)는 3월 6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대한간학회 경인지회 학술대회 및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간질환에 대해 진료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만성바이러스 간염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최신지견이 소개된다.강좌 1부에서는 ‘임상진료 가이드라인 소개’를 주제로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가톨릭의대 장정원 교수)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아주의대 정재연 교수) ▲자가면역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서울의대 정숙향 교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만성C형간염의 치료에 대한 경인지회 회원의 경험을 모아서 정리한 공동연구 결과가발표된다.2부에서는 ‘만성바이러스 간염환자 진료에서 만나는 난제들’을 주제로 ▲증례를 통해 본
만성C형간염을 치료하는데 페그인터페론(PEG-IFN)과 리바비린을 병용한 남성환자는 성기능장애가 매우 높게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만성C형간염 치료에 권장되는 24 또는 48주간의 PEG-IFN+리바비린 병용요법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PEG-IFNα2a+리바비린 병용요법을 받은 C형간염 남성환자 260례를 대상으로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치료 전 대상자의 37%가 성욕에 관한 장애, 44%가 성적불만족, 26%가 발기장애, 22%가 사정기능장애를 보고했다.피험자들은 치료 도중 치료 전에 비해 모든 성기능 항목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저하됐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미국 흑인의 경우 백인에 비해 치료 도중 성욕과 만족
【뉴욕】 미국소화기병학회(AGA)가 C형간염 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Gastroenterology (2006;130: 225-230)에 발표했다. 작성자는 하버드대학 내과 줄스 디엔스타그(Jules L. Dienstag) 교수와 맥허치슨(J.G. McHutchison) 박사. 이 가이드라인은 스크리닝, 치료전 진단평가와 질환치료에 대해 고찰하고 있으며 융통성을 강조한게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경우 기존처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공통적이지만 의사에게는 각 환자 상황에 맞게 치료법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RNA보이면 항바이러스요법 이 가이드라인은 무증후성을 보이는 모든 성인에게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성C형간염 환자의 배우자, 주사
【독일·뒤셀도르프】 급성C형간염에서는 자연치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할까. 또 만성인 경우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독일 하인리히대학병원 소화기·감염내과 율리아 뢰르케(Julia Lorke) 박사는 C형간염에 관한 여러 문제에 대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5; 130:1773-1777)에서 설명했다.급성C형간염의 50~80%는 만성으로 이행한다. 뢰르케 박사에 의하면 현재 독일에서는 약 50만명이 만성C형간염에 이환돼 있다.급성C형간염은 경도의 경과를 거쳐 무증후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증후성 환자쪽이 자연적으로 바이러스가 배출하는 빈도가 높다. 때문에 증후성이고 급성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는 우선 12주간
독자 영업 수순밟기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을 발매하는 쉐링프라우 코리아가 국내 단독 마케팅과 영업을 가동했다.항암제와 바이오신약의 판매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쉐링푸라우가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부다.쉐링프라우는 그러나 그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왔던 유한양행과는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향후 유한양행은 만성C형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과 크론병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다형성 교아증 치료제인 테모달 등의 영업유통을 담당하며 쉐링프라우는 이들 제품의 마케팅과 영업을 맡게 된다.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쉐링프라우의 이번 전략은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관계에서 직접 시장에 뛰어드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혁신태스크포스 급여체계 개선팀이 그동안 급여혜택 범위가 제한적이던 의약품 14개 항목에 대해 내달 1일부터 보험혜택을 확대시행키로 했다.개선된 항목을 보면 우선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최대 8주간 보험에 인정되는 오메프라졸계열 의약품(라메졸 등 58개 품목)에 대해 8주라는 제한기간을 삭제하고 식약청 허가범위내에서 보험이 인정되도록 확대했다. 황반변성에 대해서는 50세 이상에만 보험이 인정되는 비쥬다인주를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통해 중증의 특발성(원인불명)황반변성 환자에게도 보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해 20~40대 환자도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만성C형간염환자가 사용하는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도 유전자 1형 환자에게 1차로 사용할 경우 보험혜택을받을수 있다. 이에따
현행 건강보험 급여기준 중 67개 항목이 오는 7월부터 개선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건강보험혁신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04항목 중 1차적으로 67개 항목에 대해 오는 7월부터 개선한다고 밝혔다.개선되는 주요항목을 보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고가의약품인 페가시스주사제와 페그인트론주사제에 대해 앞으로는 종전의 치료의약품보다 치료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환자(유전자Ⅰ형 만성C형간염환자)에게는 최장 12개월까지 의약품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또한 C형 간염인 경우는 다른 의약품으로 치료했지만 6개월 후 재발이 확인된 때와 파킨슨환자의 운동기능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씨랜스정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상병이 있는 경우 관련 치료의약품인
유한양행에서 2번째 만성C형간염치료제가 발매됐다. 유한은 12일 쉐링프라우의 새로운 만성C형 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을 발매한다고 밝혔다.C형간염은 B형간염보다 환자수는 적지만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특히 C형 간염은 80%가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하며 간경변 및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인터페론 등이 사용됐으나 10명 중3~4명에서만 효과가 있는데다 1주일에 3회씩 1년 동안 주사를 맞아야하는 단점이 있다.반면 페그인트론은 인터페론 알파의 혈중 활성을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 지속형 인터페론으로 주1회 주사 투여하고도, 치유효율을 크게 높여 C형간염 치료에 최선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환자의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면 부작용 발현률 및 재발률, 치료효과,
만성C형간염환자는 ALT(알라닌아미노 전이효소)수치가 정상범위내에 있더라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다국적 임상연구결과, 전체 C형간염 환자들의 25~30%는 ALT수치가 정상범위에 있으나 미국과 유럽의 치료지침에서는 이들에게 치료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ALT 수치가 정상인 514명의 환자들에게 페가시스(매주 180mcg) 및 리바비린(1일 800mg)를 24주 혹은 48주간 투여한 결과, ALT 수치가 정상인 C형 간염 환자들의 약 52%에서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이 나타난 반면, 대조군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시험에 참여 환자 중 ALT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환자들도 1/4내지 1/3에서 섬유증이나 간염증 소견이 발견됐는
【독일·비스바덴】 만성C형간염환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요법의 주효율을 치료시작 전에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자를랜드대학병원 내과 Christopher Sarrazin강사는 “인터넷 상에서 얻을 수 있는 계산 소프트웨어에다 필요한 수치를 입력하면 치료 성공률이 나타난다. 이를 잘 활용하면 환자의 지나친 기대를 줄여주고 반대로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109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열린 Falk재단 주최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 C형간염바이러스(HCV)의 유전자형은 페그인터페론α와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에 대한 응답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다. 강사는 “유전자형이 2또는 3형인 환자는 1형인 환자에 비해 응답률이 상당히 높다. 또 페그인터페론의 치험에서는 바이러스량이 13만IU/mL이하에서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