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장내미생물에 따라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PS)의 경과와 양상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과 CJ바이오사이언스 공동연구팀은 장내미생물 종류가 APS의 중증도를 좌우하며,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는 장내미생물은 면역과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APS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사가 제한
대한장연구학회(KASID, 회장 김태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4월 11일 부터 13일까사흘간 제7차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 서울 콘래드호텔)를 개최한다.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IMKASID 학술대회는 장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치료 성과를 전 세계 의학계와 공유하면서 상호 교류·협력한다.IMKASID 2024에서는 염증성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들의 최신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현장 강의가 진행된다.
살아있는 미생물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에이투젠(대표 강지희, 유한양행 자회사)이 최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TG-K2, K6 및 K8 균주의 질염 예방 및 치료 효능'에 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여성의 75% 이상이 겪는 생식기질환이며, 통상적인 치료법은 항생제이지만 재발이 잦은데다 항생제 내성 균주 발생 위험이 있다. 여성 질염은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없어지면서 혐기성 병원 세균이 증식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근본 치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소재의 체지방 감소 적응증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동물실험에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는 성인비만의 원인인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등 체지방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준다고 알려졌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등록을 위해 4개 기관에서 100여명을 대
유한양행의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기능성 유산균이다.이 제품에 사용된 균주는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의 락토바실러스 HAC01가 사용됐다.이 균주는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강다영 전공의(2년차)가 11월 10일 열린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모체태아의학부분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강 전공의는 산부인과 이영주,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팀의 '태반에서 태아, 신생아로의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발표했다.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회사 유노비아(YUNOVIA, 대표 서진식 · 최성구)를 공식 출범시켰다.초대 대표이사는 전 일동제약 COO(최고책임자) 서진석 사장과 연구개발본주장 최성구 사장이다.유노비아가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대사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에 이른다.현재는 암, 심혈관질환, 신경 및 정신계질환, 감염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에서 신약 연구과제를, 그리고 플랫폼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총 25개를 갖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GLP-1 수용체 작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유방암에서 지방간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계를 규명'이라는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인 ㈜에이투젠이 여성질환을 타겟으로 개발 중인 LABTHERA-001에 대한 임상1상 시험(NCT05587283)을 공식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연내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이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안전성과 수용도가 입증돼 건강한 질내 세균총의 회복을 통한 세균성 질증의 재발 방지 약물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시험으로 건강한 성인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개 코호트로 순차적 용량 증량이 이뤄졌고, 7일간 질내 반복 투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을 대량 확보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신체 내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가리킨다.CJ바사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4D Pharma)에서 인수한 신약후보물질 11개와 기존 보유한 4개 물질 등 총 15개 신약 후보물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적응증은 기존 보유 물질의 경우 기존 고형암, 염증성 장질환(IBD), 인수 물질의 경우 천식에서 고형암,
(주)에이투젠의 식후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Lactobacillus plantarum HAC01이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증받았다.개발사인 (주)에이투젠에 따르면 HAC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고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취득했다. GRA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품 원료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자체 검증 GRAS와 식품의약품(FDA) 검증 두가지 종류가 있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L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유산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EPS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효과를 지난 20일 열린 IPC(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발표했다.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인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뿐만 아니라 여성의 질 건강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질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여성 36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투여 후 6주간 질염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질염군의 60%에서 질내 불균형이 개선됐다.이 연구는 2021년 이대목동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함께 시행했으며 연구논문제목은 '무증상 질 내 불균형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연구팀이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공동 지원)에 선정됐다.이로써 이 연구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5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4월 7일 열린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과 유방암의 관계를 에스트로겐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이라는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력이 혈액암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교신저자), 윤상은(제1저자) 교수 연구팀과 CJ 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장내미생물이 불균형하면 항암치료 후 경과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를 혈액학분야 국제학술지(Blood)에 발표했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신체의 B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 림프종 가운데 빈도가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는 약 6천명이며 이 가운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국제학술대회(HUG2023)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국제학술 대회 명칭은 31차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 the 19th Korea-Japan Joint Symposium on He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2월 11일 열린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유방암과 콜레스테롤 관계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한 연구논문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세계 첫 마이크로바이옴신약으로 기대되는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SER-109가 삶의 질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균 퍼미큐테스(firmicutes)의 포자를 정제해 만든 이 약물은 설사를 동반한 장염을 유발하고 재발성이 높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감염증을 치료한다. 지난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자로 지정됐다. 미국 휴스턴약대 연구팀은 3상 임상시험 ECOSPOR Ⅲ 이차분석에서 SER-109가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을 크게
케이엠제약이 자사의 MD(medical device)크림에 대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2019년부터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제약과 화장품 산업분야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이 적용된 MD크림은 손상된 피부장벽과 상처 입은 화상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2차 자극을 예방한다. MD크림은 일반화장품이 아닌 화상이나 아토피피부염 등 손상된 피부장벽을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2등급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분류되며 GMP적합 인증을 받은 제조사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케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