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4일부터 투여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팍스로비드 2만 1천명분은 14일부터 15일까지 유한양행을 통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280개소), 생활치료센터(89개소)에 직접 공급된다고 밝혔다.투여는 14일부터 시작되며 니르마트렐비르 300mg(150mg 2정)과 레토나비르 100mg 1정을 한번에 복용한다. 방대본은 주의사항으로 씹거나 부수지 말고 그냥 삼키고, 식사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상태가 좋다고 느껴도 의료전문가와 상의없이 중단하지 말고
결핵치료제 성분의 리팜피신에 발암물질 계열 화합물이 검출돼 당국이 함량 조치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리팜피신 함유 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NDMA 등) 계열 불순물(MNP)이 검출돼 함량 저감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리팜피신 함유 의약품 모두 MNP 잠정관리기준(0.16ppm)을 넘었으며, 완제의약품의 경우 1.68~6.07ppm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유통 허용한도 기준(5ppm)과 유사하다.다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결과에 근거해 MNP 함량이 잠정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결핵치료에 사용되는 리팜피신 성분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필수의약품인 리팜피신은 결핵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품목은 완제의약품 3개사 9품목, 원료 1개사 1품목이 있다.이번 조사는 미국의 일부 리팜피신(미국명: 리팜핀) 제품에서 니트로사민 불순물(MNP)이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MNP(1-methyl-4-nitrosopiperazine)은 니트로사민 계열(NDMA 등)의 화합물로 발암가능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지난 6일 필수의약품 리스트를 대폭 개정, 발표했다.이번 개정에는 일반 감염증에 이용하는 항균제와 심각한 상황 대비를 위한 항균제도 추가됐다. 이밖에 항HIV제, C형 간염치료제, 항결핵제. 백혈병치료제도 추가됐다.항균제 3가지 계열로 분류이번 개정에서 WHO는 성인용 30종, 어린이용 25종의 약제, 그리고 기존 의약품 관련 9가지 새로운 사용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 필수의약품은 총 433종으로 늘어났다.가장 큰 개정은 항균제 부분이다. WHO는 항균제를 'ACCESS' 'WATCH' 'RESERVE' 등 새로운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약제 별 사용 시기를 권고했다.새로운 카테고리는
리파마이신 계열의 살균성 항생제 리팜피신(Rifampicin)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브레인에 발표됐다.일본 오사카시립대학 토미야마 다카미 교수는한센병환자에서 치매가 적다는 사실에 착안해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이뇌속에 쌓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팜피신의 치매 예방효과에 주목했다.교수팀은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이 쌓여기억장애에 걸린쥐에게 리팜피신을 투여했다. 하루 0.51mg씩 17개월간 경구투여한 결과, 뇌속 단백질 축적량이 비투여군에 비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기억력 테스트에서도 리팜피신 투여쥐는 정상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교수팀은 "이미 치매에 걸린 사람에게는 투여해도 진행을 억제할 수는 없지만 단백질이 축적되기 시작해 치매에 걸리기 까지는 약
동아ST(대표 사장 강수형)이 8일 오후 중국 쑤저우 시노(대표이사 사장 타오강) 본사에서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Terizidone)’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ST는 중국 내 제품개발이 완료된 후 5년간 최소 250억 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 시노사에 공급하게 되며, 쑤저우 시노사는 중국 내 임상을 포함한 개발 및 허가,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테리지돈은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의 원료로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등 5개국에 약 71억 원이 수출됐다.2003년에 설립된 쑤저우 시노사는 항생제, 결핵의약품 원료 및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의 경구용 결핵치료제인 ‘크로세린’[사진]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우수의약품 PQ (사전품질인증)를 획득했다.동아 측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크로세린 캡슐은 2세대 결핵치료제로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MDR-TB)환자들에게 치료하는 약물이다.아울러 기존 크로세린의 원료의약품(싸이크로세린) 공급에서 WHO완제의약품 직접 공급으로 매출 및 이익에서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된다.2세대 결핵치료제 연간 구매 규모는 600억원 규모이며 특히 싸이크로세린 완제의약품 구매액은 200억원을 웃돈
결핵감염자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잠재성 결핵감염(LTBI)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고령자에 대한 적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캐나다 맥길대학 벤자민 스미스(Benjamin M. Smith) 교수는 LTBI치료를 한 경우 65세 이상인 고령자에서는 입원이 필요할정도의 간장애가 비치료자에 비해 6배 이상이라고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입원할 정도의 간장애는 35세 이하의 35배스미스 교수는 캐나다 퀘벡주의 건강데이터를 이용하여 1998~2003년에 LTBI치료를 실시한 환자(9,145명) 및 환자 각각에 대해 나이, 성별, 지역이 일치한 비치료 주민(1만 8,290명)을 선별. 치료시작 6개월 전부터 12개월 후 총 18개월 관찰했다.1차 평가
감기 등 감염질환으로 인한 고열은 임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임신 초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초기 이후에도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이럴 때‘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상 용량 범위 내라면 임신 기간 어느 때라도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임신 중 신우신염 또는 폐결핵 등 중증 감염성 질환이 나타난다면항균제 중 ‘페니실린’ 및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결핵제 중 ‘이소니아짓’, ‘리팜피신’ 등을 사용하는것이 좋다.중증 감염성 질환은 패혈증 등 전신감염으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으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신생아에게 폐결핵이 감염될 수 있다.당뇨로 인한
런던-프로닝겐대학의료센터 테입 반 데르 워프(Tjip S. van der Werf) 교수는 브룰리궤양(Mycobacterium ulcerans 감염증)을 대상으로 2종류의 항균제요법을 검토한 결과 초기 국한성병변에 효과적이라고 Lancet에 발표했다.수술않고 90% 이상 치유부룰리궤양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열대병의 하나다. 이 감염증은 초기에 무통성 구진이 나타나는데 진행하면서 궤양이 피부와 때로는 인접한 뼈까지 확산된다.2004년 WHO가 잠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수술이 표준 치료법이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은 수술 외에도 항균제(스트렙토마이신;SM, 리팜피신;RFP)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반 데르 워프 교수는 이번 초기 M. ulcerans 감염증 치료에서 2종류
【런던】 뉴퀴놀론계 약물인 목시플록사신으로 다제병용요법을 실시하면 결핵 치료기간을 몇개월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대학 결핵연구센터 리처드 체이슨(Richard E. Chaison) 교수팀이 Lancet에 발표했다.다제내성균에 사용가능결핵 치료에서 새로운 투약계획의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전세계적인 과제다. 이른바 ‘단기요법’으로는 약제 감수성 결핵을 6개월 이내에 효율적으로 치유시킬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의 부분이 치료과정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있다.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으로 결핵의 재발과 부적절한 치료에 따른 사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제1선택제인 이소니아지드과 리팜피신에 내성을 가진 결핵 균주를 가진 환자도 연간 약 50만례 보고
【뉴욕】 광범위 약제내성결핵(XDR-TB)이 45개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실제보다 매우 적은 수치라는 지적이다.런던대학 앨리슨 그랜트(Alison Grant) 박사팀은 관련 조사 연구의 검토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예방의 우선 사항으로 신속한 증례 발견, 약제 감수성과 약제 내성을 가진 증례의 효과적 치료, 결핵감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과학적 근거XDR-TB란 적어도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내성을 보이고 플루오로퀴놀론계 1종과 제2선택제 주사 1종(아미카신, 카프레오마이신, 카나마이신)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정의된다. 다제내성결핵(MDR-TB)의 위험인자로는 결핵치료력, 약제 저항성 결핵증례와의 접촉, HIV 감염, MDR-TB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런던】 영국보건보호국감염센터(런던) 미첼 크루이샤(Michelle E. Kruijshaar) 박사팀은 “인구 구성이 변화하고 이주로 인해 약제내성 결핵증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BMJ(2008; 336: 1201-1202)에 발표했다. 영국, 웨일즈, 북아일랜드의 2006년 결핵 발생수는 8,000례 넘게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항결핵제 내성은 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런던 등 도시지역의 방치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집단 간에 약제 내성 결핵의 전파가 확대되는데 관심이 높아지면서 결핵 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7년간 내성 경향 검토박사팀은 National Surveillance System에 포함된 결핵 확진 증례 2만 8,620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1998∼2005년 항결핵제에 대한 최신의 내성
니모디핀 성분을 포함한 4개 성분에 대해 이상반응 및 주의사항 항목이 추가됐다.18일 식약청은 경구용 니모디핀 제제를 리팜피신,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약효가 저하될 수 있다며 투여 금기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또 주사용 니모디핀 제제는 각 계통에 따라 복부 증상, 위장장애, 드물게 장폐색증, 두통을 포함하는 비특정 뇌혈관 증상 및 어지러움, 혈압강하, 안면홍조, 열감, 서맥, 빈맥, 발한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상반응을 추가했다.브롬화수소산갈란타민 단일제에 대해서는 일반적 주의에 알쯔하이머형 치매외의 다른 형태의 기억장애 환자에 대한 유익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항목을 포함시켰다.이와 함께 아데포비어디피복실 단일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간 이식전후 환자들에
그람음성간균인 레지오넬라(Legionella pneumophila) 감염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 폐렴은 우리나라에서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일단 발병하면 중증화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고산소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약 절반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고산소요법이 오히려 증상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토호대학 미생물·감염증학 야마구치 게이조(山口惠三)교수는 고산소요법 자체가 레지오넬라 폐렴의 악화를 조장한다고 판단, 동물실험에서 그 가설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얻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서 들어본다. 입원환자 절반 인공호흡기 필요레지오넬라폐렴의 임상적 특징은 염증성 변화를 보여주는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가 높거나 GOT, GPT 등의 효소가 상승하면서
【뉴욕】 급성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AI)이라도 적절한 치료와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로베르토 살바토리(Roberto Salvatori) 박사는 “AI 증상은 비특이적인데다 종종 장기간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태에서 경과를 보낸다”고 JAMA(2005;294;2481-2488)에 발표했다. 여러 문제일으키는 징후 AI가 사망을 일으킬 정도의 위험한 질환이라는 점 외에도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이유가 몇가지 있다.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특히 자가면역질환 기왕력이 있거나 하수체기능 저하증과 일치하는 징후가 있으면 AI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문제삼을만한 징후로는 만성피로감, 관절통, 식욕부진, 이유없는
【독일·뮌헨】 임신 중의 감염은 임신부 뿐만아니라 태아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항균제를 불가피하게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태아 건강을 고려하면 아무 약물이나 쓸 수는 없다. 과연 임신중에는 어떤 항균제가 안전할까.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 부인과 이오아니스 밀로나스(Ioannis Mylonas) 박사는 “임신중이라도 중증 감염증이면 항균제를 투여해야 한다. 이 경우 금기사항은 없지만 경도 감염증에서는 이익과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항균제 사용의 득실을 감안하여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Gynakologe(2005;38:761-770)에 발표했다.순응도 개선이 과제항균제 투여를 결정할 때에는 약물이 출시된지 오래되고 사용보고수가 많은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내약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뉴욕】 결핵환자의 결핵균을 빨리 제거시킬 수 있는 항결핵제가 40년만에 나오게 됐다. 존슨앤존슨(벨기에) 코엔 안드리에스(Koen Andries)박사는 diarylquinolines(디아릴퀴놀론, DARQ)계 새로운 항균제 R207910이 현재 사용중인 항결핵제보다 결핵균 제거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 Science(2005;307:223-227)에 발표했다. 이 약은 다제내성(MD-R)결핵균주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1상 임상서 안전성 확인 안드리에스 박사는 “R207910이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약제 감수성주와 약제내성주를 시험관내(in vitro)에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약의 살균활성은 마우스 실험에서는 이소니아지드(IN
【벨기에·브뤼셀】 존스홉킨스대학 John G. Bartlet교수 연구에서 시중폐렴(CAP)환자에 대해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의사는 적지않지만, 그다지 적절치 못한 치료제 선택 역시 사망률과 그다지 관련이 없다고 제24회 국제집중치료·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교수는 “어떤 항균제를 선택할지 고민되지만 항균제를 즉시 투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숙주 상태가 위험 좌우Bartlet교수의 보고에 의하면 증식한 미생물이 특정 항균제에 대해 in vitro에서 감수성을 보이지 않았어도 사망위험에는 변화하지 않았다.숙주 상태는 사망위험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항균제를 선택할 때에는 고려해야 한다. 폐렴균 이외의 미생물에 관련한 폐렴의 위험인자는 항균제 사용이나 입원, 정주약물 의존증, 알코올의존증, 사회적
【미국·샌디에이고】 항균제인 독시사이클린(DOXY)과 리팜피신(REP)을 병용하면 알츠하이머병(AD)의 증상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제41회미국감염증학회(IDSA)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맥매스터대학 병리학·분자의학·임상역학·생물통계학 Mark B. Loeb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그러나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항염증작용에 의한 효과’시사Loeb교수팀에 의한 소규모 다시설 시험에서는 DOXY와 RFP가 AD의 증상진행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키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그 기전은 아직 해명되지 않고 있다. 항균제 2제 병용군은 플라시보 복용군에 비해 적어도 6개월간 정신기능의 저하가 유의하게 억제됐다.피험자들 대부분은 다른 AD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지만 치료효과는 얻지 못하고 있었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