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이 식욕을 억제하는 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에 대해 사실상 퇴출시킨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14일 오후 벨빅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계획을 알리고 의약전문가에게 처방·조제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벨빅과 벨빅XR정 2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16일 벨빅의 암발생 가능성에 대해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바 있다.미FDA는 13일 벨빅과 벨빅XR의 제조사인 에자이에 대해 관련 시장에서 자진 철수를 요구했다. 근거가 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위약 투여군에 비해
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현재 암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아 벨빅이 발암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벨빅 복용환자는 암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임상시험 결과를 계속 평가해 최종 검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벨빅은 지난 2015년 국내에 출시된 식욕억제제로 세로토닌 2C수용체를 활성시켜 식욕억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출시 첫해 100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에린 보울라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비만 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로카세린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을 확인한 CAMELLIA -TIMI(Cardio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Lorcaserin In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61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로카세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유행병이라고 지칭하고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비만을 자기 관리의 실패 및 단순한 체중 증가 문제가 아닌,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를 선택할 때에는 체중 감량의 효과와 더불어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비만치료제 사용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하는게
비만치료제 벨빅(로카세린) 서방제가 미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새로운 제형인 벨릭 XR은 1회 1회 복용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제형보다 편의성이 향상됐다.벨빅은 지난 2012년 6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비만 치료제로, 체질량 지수(BMI) 30kg/m² 이상의 성인 비만환자 또는 BMI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등 질환을 최소한 한 가지 이상 동반한 환자에서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하는 보조요법제다.한편 벨빅 XR은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지난 15일 비만증 약물치료 가이드라인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Obesity: An 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비만증 관리에 대해서는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장학회(ACC)/미국비만학회(TOS)가 합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바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비만자의 발견에서 부터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 비만수술 등을 망라한 전반적인 관리법을 제시했지만 이번 ENDO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치료에 초점을 맞춰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만치료제 사용법에
오리파빈 등 15개 성분이 마약류로 추가 지정됐다. 아울러 기존에 마약류로 지정됐던 메스케치논의 사용 범위도 보다 명확하게 만들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마약류 신규 지정 및 유사체 범위 명확화, ▲마약류 수출입 세부 절차 및 행정처분 기준 신설, 예고 임시마약류 저장기준 마련, 마약류 도매상 창고 위·수탁 허용 등이다.특히 마약류 수출입 승인 절차를 세분화 및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해 1차 위반 시에는 3월의 업무정지를, 2차에는 6월 간 정지, 3차에는 마약류취급자 허가를 취소한다.임시마약류로 지정 전 단계인 ‘예고임시마약류’도 보관기준을 마약류와 동일하게 강화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의 비만치료신약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마케팅과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벨비크는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2C 수용체를 활성시키고 포만감을 증대시켜 음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게 해 준다.2010년 시부트라민이 안전성 문제로 퇴출된 이후 13년 만에 지난 6월 미FDA로부터 승인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약물이다.일동은 빠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3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비만치료제 로카세린(Lorqess)이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지지하는 권고를 받았다.로카세린은 2010년 10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유방암 유발위험으로 인해 승인이 거부됐었지만, 아레나의 이번 과체중 및 비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쥐에 투여했을 때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FDA자문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FDA관계자측에서 로카세린의 심장판막발생 위험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견이 제기돼기도 했지만, 자문위들은 심장판막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로카세린에 대한 미FDA의 최종승인 여부는 오는 6월 27일 도출될 전망이다.
아레나(Arena Pharmaceuticals,Inc)社의 비만 치료제 로카세린(locarserin)이 심장손장의 부작용이 없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워싱턴 조지타운대학 닐 웨이스만(Neil J. Weissma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교수는 BMI 30~45, 27~29.9인 18~65세의 비만환자 4,008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한번 로카세린 10mg 투여군, 날마다 로카세린 10mg 투여군, 그리고 대조군으로 나눠 1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로카세린을 이틀에 한번과 날마다 투여받은 군은 각각 최소 5%의 체중감량 효과(47.2%와 40.2%)를 보였지만, 대조군에서는 25% 만이 로카세린 투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