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제제 보다 독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팀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케이캡과 6개 PPI제제 간 독성을 비교한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5천만명)로 간 기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케이캡을 비롯해 PPI인 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비듀오 정 20/500mg을 발매했다.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라베프라졸 20mg과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을 합친 복합제다. 지난 3월에는 라베프라졸 10mg과 탄산수소나트륨 500mg이 조합된 저용량 라비듀오 정(10/500mg)을 발매한 바 있다.PPI는 위산 분해 방지를 위해 장용코팅돼 있어 약효 발현까지 약 2~3시간 걸리지만 라비듀오는 제산제가 위산의 분해를 막아줘 약 30분만에 효과가 발현된다.적응증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복합제제의 기술에 대해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이로써 회사는 미국내에서 이 복합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및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이 복합제제는 모사프리드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라베프라졸과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였다.하루 1정 경구 투여만으로 라베프라졸 단일정 1회 및 모사프리드 속방성 단일정 3회를 투여와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한편 이번 제제 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정 복합제의 제조기술이 최근 러시아 특허를 받았다.가스티인CR복합제는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PPI) 라베프라졸을 병합한 약물로 기존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정[사진]을 발전시킨 것이다.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하루 한번 PPI제제를 단독 복용하는 것보다 모사프리드 제제를 병용하면 증상 개선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지만 현재까지 두 약물의 복합제는 시판된 적이 없다.회사는 이번 러시아에서 받은 특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PPI인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성분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이 복합제제는 자사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특허 유효기간은 2036년 6월까지다.역류성식도염환자가 PPI 복용하는 경우 모사프리드와 병용하는게 증상 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돼 2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복합제는 시판되지 않고 있다.한편 가스티인CR정은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산억제에 사용되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약물이 잠재적으로 노인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본대학 윌리 곰(Willy Gomm) 교수는 2004~2011년 독일 보험사에 등록된 73,72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이중 2,950명(평균연령 83.8세, 여성 77.9%)이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등의 PPI 제제를 처방받았다.이들 약물사용과 치매의관련성을 콕스회귀분석한 결과, 비사용자에 비해 치매 위험이 1.44배 높게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쥐실험 결과에서도PPI 제제가 뇌속 아밀로이드베타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결과는 나이와 성별, 동반 질환 및 기
역류성식도염 억제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 시장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PPI제제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5가지 약물로 원내 및 원외 처방액을 합한 것이다.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3,14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6%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 약 45% 증가한 수치다. 한해 평균 처방액은 2,685억원으로 9.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팜스코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PPI 제제 처방액은 3,700억원대에 이른다.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은 에소메프라졸
미식품의약국(FDA)이 지난 2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GERD) 등의 적응증을 가진 프로톤펌프 인히비터(PPI)를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저마그네슘(Mg)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전성 서한(Drug Safety and Availability)을 발표했다.저마그네슘혈증은 근육경련, 발작, 불규칙적 심장박동 등을 유발한다.병합제 포함 이뇨제 병용례도 주의PPI 장기복용에 따른 저마그네슘혈증이 보고된 것은 미FDA의 부작용보고시스템(AERS)에서 나온 38례(문헌상 보고된 23례 포함).저마그네슘혈증이 보고된 증례 대부분이 복용한지 1년 후에 발현했으며 4분의 1은 마그네슘을 보충해도 저마그네슘혈증은 개선되지 않아 PPI 복용을 중지했다.중지 후 약 1주간 저마그네슘혈증
【독일 지겐】 속쓰림을 겪는 환자에 제산제를 투여해야 할까. 아니면 즉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해야 할까. 그리고 내시경 검사는 언제 해야 할까. 융·슈틸링병원 내과 요하킴 라벤츠(Joachim Labenz) 교수와 안드레아스 레오돌테르(Andreas Leodolter) 박사는 이러한 위식도역류증(GERD)의 치료와 검사에 대해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ogie(2007; 45: 1169-1179)에 설명했다.속쓰림이나 산역류 등은 GERD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증상만으로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경도의 역류 증상이 가끔 생긴다면 대부분 제산제 또는 H2수용체 길항제 투여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그 이외의 경우에는 임상상에 관계없이 PPI 투여가 치료법이다. 구체적으로
~제13회 일본 헬리코박터 학회~Helicobacter pylori 제균요법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법으로 완전 정착됐지만, 주로 클라리스로마이신(CAM)의 내성화로 인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아목시실린(AMPC)+CAM의 3제병용 요법[PPI+AC], 실패시에는 CAM를 메트로니다졸(MNZ)로 변경한 [PPI+AM]요법으로 2차 제균, 나아가 3차제균도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균 레지멘에 대해 본격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13회 일본헬리코박터학회 심포지엄 ‘제균치료법의 향후 전망-약제내성균과 3차제균법에 대한 대책’에서는 제균 성공률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최적의 제균 레지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PPI+AC 레지멘 효과 80% 밑돌아약제 내성화로 인한 제균율
위식도역류증(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GERD) 진단시 위내시경검사는 불필요하다는 검토결과가 나왔다.지난달 1일 도쿄에서 열린 제60회 일본식도학회학술대회에서 요코하마시립대학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GERD 치료의 포인트는 증상 완화이기때문에 내시경검사는 생략해도 된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관련학회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연구팀은 주 2회 이상 속쓰림 증상으로 2000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이 대학 소화기내과에서 진찰받은 환자 94명(평균 59.0세). 병력청취(이병기간, 연령, 투약 유무 등), QUEST 문진표, 내시경검사, PPI(프로톤펌프억제제) 테스트(라베프라졸 20mg을 2주 또는 3주간 투여)를 하고 PPI 효과례를 효율적으로
유지요법 효과도 우수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 한국얀센)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식도염 치료율이 30% 높고, 유지요법에서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병원 7곳에서 실시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약물비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69명과 79명에게 각각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8주간 투여했다.임상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 57.9%에 머물러 2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산 백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유지요법 비교임상시험에서도 라베프라졸군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베프라졸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
동화약품공업(주)가 지난 4일 위십이지장궤양 미란성식도염에 효과적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인 란소프 캡슐을 발매했다.란소프캡슐에는 1캡슐당 란소프라졸 과립 370mg(란소프라졸 환산 30mg)을 함유하고 있다.장용과립 제형으로 위산에 분해되지 않게 되어 있는 란소프 캡슐은 생체이용률면에서 라베프라졸과 오메프라졸보다 높고 지방친화도가 높안 위벽세포를빠르게 통과하여 신속한 효과를 보여주는게 특징이다.또한 H.pylori 제균력이 뛰어나 십이지장궤양의 항생제병용요법에 1차선택제라고 동화측은 밝혔다.
지난 호에 이어 2004년 소화기 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B와 C룸에서 있었던 위장관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자들이 직접 작성한 요약부분을 게재한다.바렛식도는 증가하고 있는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박영태미국에서는 식도선암이 지난 수십년동안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다. 식도선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바렛식도이며, 장분절 바렛식도는 물론이고 단분절 바렛식도도 위험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의 전향적인 연구에 따르면, 여러 이유로 상부소화관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1~2% 및 6~12%에서, 또 역류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환자들의 3% 및 9~13%에서 장분절 바렛식도 및 단분절 바렛식도가 각각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양과는 다르게 극동 아시아에서는 다른
독일·티티제- Helicobacter pylori(H.pylori)은 ‘제균하지 않으면 검사하지 않는게 좋다’라는 합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마그데부르크대학병원 Gerhard Treiber박사는 Falk재단이 주최한 제9회 소화기학세미나주간에서 이와 관련하여 설명회를 가졌다.검사전에 검토해야역류성 식도염에 금기사항 아니다NSAID투여전에 제균해야최근 개정된 매스트리히트 제2회의에서 나온 합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소화성궤양일 경우 H.pylori제균의 적응이 된다. 악성도가 낮은 MALT림프종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확실히 H.pylori제균의 적응이 되는 경우는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나 위축성위염환자 그리고 위암환자 가족이다. 그리고 증명성은 떨어지지만 환자가 원하는 경우도 권장 리스트에 포함돼 있
현재 구미에서의 제균치료는 PPI(프로톤펌프저해제)를 베이스로 하여 항균제 2제를 추가한 3제병용요법이 주류를 이룬다. 일본에서도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PPI에 아목시실린(AMOX)과 클라리스로마이신(CAM)의 3제병용을 제1선택으로 하고, PPI 2배량에 AMOX 1,500mg, CAM 400~800mg를 하루 2회 1주간 투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PPI병용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구미 각국 공동으로 실시된 MACH 2 study에서 명확한 결과가 얻어져 PPI(이 경우는 오메프라졸을 사용)+CAM+MNZ(메트로니다졸), PPI+CAM+AMOX, CAM+MNZ+CAM+AMOX의 4종의 조합에 의한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PPI+ CAM+AMOX군에서 94~95%라는 가장 높은 제균율이 됐다. 항균제만의 조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