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오노기제약의 경구 코로나19치료제 조코바(성분 엔시트렐비르)가 4일 일본에서 제조판매 통상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곧 정식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긴급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6월 다시 신청한 바 있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지난 2022년 국내 도입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편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는 MSD 라게브리오(몰누프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다.
약물의 경쟁력에는 효능과 안전성, 가격 등이 매우 중요하지만 복약편의성도 그에 못지 않다. 복약편의성은 약물 복용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복약편의성 항목에는 약물의 제형, 용량, 복용 횟수 등이 포함된다. 예컨대 알약의 크기를 작게 만들거나 복용 횟수를 줄여야 복약 편의성이 상승한다.최근들어 제약기업들은 기존 약물의 제형을 축소해 목넘김을 편하게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복약편의성은 발전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늦게 나온 약물일수록 유리하다. 코로나19 치료제도 마찬가지다.현재 출시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출시 순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한국인에서도 입증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22일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감염 분야 국제학술지(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2022년 8월~2023년 3월) 12세 이상 확진자 중 약 95만 명. 이들을 라게브리오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고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복용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비복용군 대비 29%, 사망예방효과는 25% 높았다.이러한 효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는 지난 10년간 독감 사망자의 10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명률도 2배 이상이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까지 끝난게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강조했다.아울러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코로나19 위험은 1차, 2차, 3차, 4차, 5차 이런 개념이 아니다"며 "올 겨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11일 추가 도입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기존에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47만 4천명분이며 이번에 도입물량을 포함하면 총 62만 4천명분으로 늘어난다.현재 9일 기준 사용된 팍스로비드는 18만 8천명분이다. 한편 MSD의 라게브리오 도입물량은 10만명 분이며 이 가운데 8천명분이 사용돼 현재 9만 2천명분이 남아있는 상태다.
방역당국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0만명분을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 20만명분을 추가해 계약물량이 총 96만 2천명분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MSD의 라게브리오 24만 2천명분까지 포함하면 총 도입 물량은 120만 4천명분이다.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용된 팍스로비드는 12.7만 명분 사용됐으며, 재고는 8만 명분이다. MSD 라게브리오는 이달 26부터 27일까지 5백 명분이 사용됐고, 재고는 금일 도입되는 8만 명분까지 포함해 약 10만 명분이다.
MSD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가 26일 부터 본격 투약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 2만명 분이 도입돼 내일부터 투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 27일까지 8만명 분이 추가 도입돼 이달 내에 총 1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라게브리오 투여는 증상발현 5일 이내에, 60세 이상, 40세 이상 기저 및 면역질환자 가운데 병용금기 약물 투여로 팍스로비드 투여가 어려운 경우다. 임산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제외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도입물량은 총 100만 4천명 분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MSD의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프리비르)를 23일 긴급사용승인했다.식약처는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라게브리오 대상자는 중증 간장애나 신장애 환자 등 팍스로비드 복용이 어렵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없는 경증~중등증 성인환자다.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환자는 제외된다. 또한 수유부를 비롯해 가임기 남녀에도 최대 3개월간 피임이 필요하다.하지만 팍스로비드와
화이자 팍스로비드 공급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른 먹는 코로나19치료제 MSD의 라게브리오가 이달내에 공급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금주 중 라게브리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결정되면 10만명 분을 3월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국대에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16만 3천명분이며 이 가운데 8만 7천명분이 투약됐다. 이 가운데 절반인 약 4만명분이 3월에 처방됐다. 현재 재고량은 7만 6천명분이다.
국내 3개 기업이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제품명 라게브리오) 제네릭을 생산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라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일 등 3개 기업이 MSD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라이선스는 한국 3곳, 인도 10곳 등 전세계 총 27개사에만 부여됐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제조 노하우를 받게 되고 특허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가 13일 국내 처음 도입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2만 1천명분을 도입하고 빠르면 14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말까지 팍스로비드 1만명 분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팍스로비드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 환자의 치료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수요에 비해 도입 물량이 적은 만큼 투여 대상자는 증상 발현 후 5일 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 재택치료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60만 4천명분을 계약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36만 2천명분과 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40만명분의 계약을 내년 1월 초에 체결해 총 100만 4천명분을 공급한다. 치료제 국내 도입은 빠르면 1월 중순이며 초도 물량과 월별 공급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비로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27일 경구용치료제의 도입 필요성과 안전성과 효과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적용 대상은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환자다.사용법은 니르마트렐비르 150mg 2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5일간 복용한다.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24일 일본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일본후생노동성은 MSD의 라게브리오캡슐200mg을 코로나19 치료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20만명분을 확보하고 이번 주말부터 배송에 들어간다.사용법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즉시 투여를 시작하며, 18세 이상 환자에는 1회 800mg을 하루 2회, 5일간 투여한다. 한편 임상시험에서는 증상발현 6일째 이후 투여한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할만한 데이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경구치료제 2개를 검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17일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머크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프라비르)에 대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보핵산(RNA) 유사체인 이 약물은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팍스로비드는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