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병원이 지난해 8월 신축 확장하면서 개설된 동작분석실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을 파악한다. 동통 기능장애의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 경과를 기록해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를 위해서다. 병원에 따르면 이런 과정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환자의 관절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입춘 즈음이면 농민들의 한 해의 농사 준비가 시작된다. 농사를 업으로 삼는 사람부터 취미로 텃밭을 가꾸는 사람까지 봄은 신선한 작물을 직접 키우는 이들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밭일이나 나물 채취는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무리를 준다. 대표적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이다.관절 연골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해 관절 기능을 저하시키는 퇴행성 관절염 주요 원인은 노화로 시간이 갈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뼈에는 신경세포가 있어 충격이나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느껴지지만 연골은 신경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황반변성치료제 아필리부(성분 애플리버셉터)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 22일 열린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연례학술대회에서 SB15(제품명 아필리부)의 3상 임상시험 후속 결과를 발표했다. 아필리부는 리제네론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일리아의 2023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12조원(93억 8천만달러)이다.이번 연구 대상
스타틴계 중심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장기사용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정확한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런 와중에 암종 별 위험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자국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장기사용과 발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5년 이상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간암 위험은 줄어들고 췌장암 위험은 높아졌다. 폐암 위험은 남녀가 반대였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암과 심
동양인의 피부는 서양인 보다 두껍고 탄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나이 보다 어려 보이고 주름 걱정도 덜 한 편이다.다만 멜라닌 색소가 활발한 특성이 있어 잡티 고민이 생기기 쉽다. 주근깨는 서양인에서도 발쉽게 발생하지만 기미는 동양인에서 넓고 진하게 나타난다.거무스름하거나 짙은 갈색의 반점 형태로 신체 여러 부위에 발생하는 기미는 얼굴에 발생할 경우 칙칙하고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다.홈케어만으로는 호전되지 않은데다 재발도 쉽다. 바르는 제형의 약 등은 주변 피부의 변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의 박피술은 통증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상태를 인지부조화라고 한다. 신념 간에 또는 신념과 실제로 보는 것 간에 불일치나 비일관성이 있을 때 불편함이나 불일치를 의미하기도 한다.성형수술 후에도 인지부조화 현상이 나타난다. 거울에 보이는 변화된 모습에 실제 자신이 믿고 있던 모습과 큰 차이를 느끼거나 잘 된 수술 마저도 인지부조화가 나타난 경우에는 수술 자체를 삼가는 게 현명하다.나이가 들면서 폐경이나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 등으로 얼굴에 지방이 빠지기도 하는데 대개 꺼지고 줄어드는 곳이 일정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무릎의 원활한 움직임과 하중 부담, 충격 흡수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연골. 하지만 반복적인 자극에 장기간 노출되면 연골이 마모된다. 훼손된 연골량이 적으면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요법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 등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모두 닳았다면 인공관절이 유일한 대안이다.인공관절 수술은 연골이 모두 마모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손상된 연골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관절은 정확도와 내 몸에 맞는 디자인을 사용해야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하지만 동서양 및 인종의
동양인에 대한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병용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이 아스피린 단제요법에 비해 뇌졸중은 억제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수도의과대학 연구팀은 죽상동맥경화로 인한 경도 뇌경색이나 고위험 일과성허혈발작(TIA) 환자를 대상으로 DAPT와 아스피린 단일요법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병용요법에서는 90일 이내 새로운 뇌졸중 위험이 약 20% 줄었지만 중등도~중증 출혈 위험은 약 2배 늘었다.뇌경색 환자에는 재발 위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암 발생률은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관련 대책도 많고 개인 인식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동양인에서는 피부암 보다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우려하고, 햇빛노출 예방대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 등 아시아 6개국(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8명 전문의는 아시아 3개국의 햇빛노출 관련 온라인 조사결과를 분석 토론해 광의학 분야 국제학술지(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에 발표했다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이 NK(내추럴킬러)세포를 조절하는 유전자 변이와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NK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주요 수용체인 킬러 이뮤노글로불린-유사 수용체(Killer Immunoglobulin-like Receptors, KIRs)와 교모세포종의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환자의 생존율이 평균 2년 미만으로 경과가 매우
전세계 인구 가운데 약 10%가 갖고 있는 질환은 만성부비동염(축농증)이다. 코막힘, 콧물, 얼굴 통증, 후각 감퇴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데다 재발률도 높다.발생 원인은 서양인의 경우 호산구, 동양인은 호중구가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중구 세포 외 덫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임수하 박사과정)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의 코 조직과 콧물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의 발견율과 기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알레르기 및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llergy
간암치료에 이용하는 표적항암제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이 동양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규현‧정민규‧신상준 교수 연구팀은 수술 효과가 없는 c-KIT(시-키트) 돌연변이 흑색종(피부암)에 레고라페닙을 투여하자 호전율이 74%에 달했다고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악성 흑색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을 만드는 표피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1차 치료는 종양과 그 주변을 제거하는 외과 수술이지만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동작분석실을 신설하고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앞서 지난 8월 병원은 신축확장 이전과 동시에 전반적인시설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동작분석실은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 파악에 도움된다. 신경계 기능장애나 부상으로 인한 동통 기능장애를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재활 경과를 기록해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도 가능하다.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관절
연세바로척병원 원유건 원장이 10월 12일 열린 제67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 컨벤시아)에서 골반성형(골반골성형술) 관련 임상결과를 발표했다.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정형외과 분야 발전, 혁신 등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의료진 및 전문가, 실무자, 연구자 등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회의, 워크숍, 무료 논문 발표 등과 함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수의 미니 심포지엄도 열렸다.원유건 원장이 발표한 임상연구는 '이상적인 허리 골반 비율을 위한 골반골성형술'(A Novel Pro
눈물이 너무 많으면 흘러내리고 모자라면 눈이 건조해진다. 눈물이 많아지는 이유는 눈물길 배출로가 좁아져 생기는 눈물흘림증과 눈물이 빨리 많이 증발하는 안구건조증가 원인일 수 있다.전문가에 따르면 눈물흘림증은 동양인, 그 중에서도 40대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코 눈물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코로 배출되지 못해 넘치는 것이다.코눈물관이 막혀 눈물흘림증이 심해지면, 눈 주위 피부가 빨갛게 짓무르고 눈물주머니 염증으로 시력도 낮아질 수 있다. 눈물흘림 증상을 방치하면 항염증, 면역작용 등 눈보호 기능도 떨어진다.눈물흘림증을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무릎 사용을 제한한다. 특히 말기일수록 사용은 더 어려워진다. 연골이 닳아 변형되면서 무릎이 붓거나 ‘딱’ 소리가 나는 마찰음이 느껴지면서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관절염의 종류는 일차성(특발성), 이차성(속발성)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성 관절염은 주로 과도한 관절 사용으로 발생한다. 이차성은 반복되는 동작이나 운동, 직업을 가진 경우 등 외부의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한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입해 일어난다.통증이 심한 관절염 말기에는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이 권장된다. 손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해가고 있는 한국은 문화 특성 상 좌식생활이 익숙하기 때문에 무릎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많다.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은 연골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대부분의 고령 환자는 통증을 참지 못해 병원치료를 받곤 한다.관절 염증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적용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만족도, 관절 안정성 회복 등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일반적으로 인공관절은 말기 관절염 증상에 적용되며 다리 모양이 O자 형태로 변형되어 걷기 어려워질 경우 이를 개선하는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다.보
바디프로필 사진 업로드 사례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최근 들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바디프로필 촬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멋진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바디필러 시술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바디프로필이란 몸매와 피부결 등을 부각시켜 촬영하는 사진 유형으로 앞글자만 따서 흔히 '바프'라고 불린다. 황금 비율을 구현하는 바디필러 시술 핵심 요소로는 골반 라인, 볼륨 있는 애플힙 등을 꼽을 수 있다.동양인 하체는 근육 대비 지방이 더 많아 개인 노력만으로 이상적인 볼륨 개선을 이루기 쉽지 않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질환 중 가장 많고,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성(특발성), 이차성(속발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일차성은 나이, 성별, 유전, 비만 등의 영향도 있지만 관절 과다 사용이 주 원인이다. 이차성은 반복 동작하는 운동이나 직업, 교통사고 등 외부 큰 충격으로 발생한 상처에 세균이 침입해 발생한다.일차성 관절염이 고령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은 이유도 많이 사용한 때문이다.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데다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 등의 자세
SGLT-2억제제 계열이라도 특정 약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욱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 연구팀(서울의대 임재현 박사과정)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GLT-2억제제 2개의 심혈관질환 위험억제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심혈관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발표했다.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을 억제해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하는